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유난히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워요

떨리네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5-04-04 08:09:13

눈 뜨자마자 기도.

창문 열면서 기도.

물 마시면서 기도.

울 이쁜 강지 안으면서 기도.

출근 남편 보내면서 기도.

멀리 있는 아이에게 안부톡 하면서 기도.

제 생애 그 어느 날 보다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

11시에 만나서

같이 환호를 하고

멋진 바닷가에서 황홀할 이 나라의

시간을 즐길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치얼스~~~~~~♥

상식을 찾는다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 일일 줄이야..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기막힌 나날들이어서요.

민주공화국에 산다는 일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새삼 느끼면서

먼저 가신 선열들께

부디 이 나라를 지켜 달라고

간절한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너무 애썼어요.

설혹????

 바라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럴 리는 없겠지만 ???

그러면

드라마 속 인물로 살 수도 있겠죠.

미스터션샤인..

을사년...!!      비장해지네요.

IP : 116.45.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4 8:10 AM (39.7.xxx.86)

    맞아요
    다들 얼마나 간절한지 아니까 혹시라도 내 언행때문에 부정탈까봐 조심조심

  • 2. 네~
    '25.4.4 8:10 AM (125.178.xxx.170)

    상식적인 세상에서 살기 위한
    첫 걸음이네요.
    바닷가에서 멋진 시간 보내시길!!

  • 3. 저는
    '25.4.4 8:16 AM (49.161.xxx.218)

    11시까진 집에 있으려구요
    파면되면 나가야죠

    모든신께 기도하고있답니다
    우리나라를 구해주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 4. 원글님
    '25.4.4 8:28 AM (118.235.xxx.228)

    글에서 비장함과 교양이 느껴집니다.
    멋진 분 이실것 같아요.
    좋은 세상 같이 누리며 다시 문화 선진국,
    민주국가로 거듭나는데 동행해 보아요.

  • 5. ...
    '25.4.4 8:33 AM (119.69.xxx.167)

    저도 눈뜨자마자 심장이 계속 쿵쿵 뛰어요

  • 6. 저도
    '25.4.4 8:35 AM (221.147.xxx.127)

    그렇습니다.
    올해는
    민주시민 승리의 을사년으로 기록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슬퍼요
    '25.4.4 8:45 AM (210.100.xxx.74)

    이렇게 긴장하며 기다릴 일인가? 싶어서요.
    당연히 백프로 인용이 맞는데 왜 아닐까봐 걱정해야하는걸까요.

  • 8. ditto
    '25.4.4 8:49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새벽에 한 번 깼다가 억지로 다시 자서 6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집안 일 했어요 점심 점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길 바라면서.

  • 9. 못자고
    '25.4.4 8:57 AM (61.73.xxx.75)

    뒤척거리다가 5시쯤 일어나서 남편출장 보낸 후 목욕재계하고 방송 켜놓고 청소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
    좋은 소식 곧 보게 될 거예요 윤돼지 파면 !!

  • 10.
    '25.4.4 9:36 AM (58.235.xxx.48)

    인용과 기각을 원하는 두 집단의 열기가
    다르다고 김진이 그러더라구요.
    인용쪽은 간절한 생활 밀착형 바램이고
    기각은 공산화 타령하는 이념적인 실체없는 거라고.
    간절함이 이깁니다.

  • 11. Schokolade
    '25.4.4 9:42 AM (223.38.xxx.180)

    저는 등교하는 아이 다른때보다 조용히 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618 김치찌개 너무 맛있게 된 비결이... 3 헉... 2025/05/05 4,551
1708617 이슬람의 역사 유튜브 2 공유 2025/05/05 752
1708616 상품 품목별 온라인 구매 비중  1 ..... 2025/05/05 438
1708615 발도 가렵고 몸이 가려워서 괴로워요.. 11 가려움 2025/05/05 1,854
1708614 펌) 윤석열 목격 (5.5. 오전 개 산책) 21 ... 2025/05/05 3,147
1708613 월세 종합소득세 신고요. 2 세무서 2025/05/05 1,913
1708612 피곤해요 2 ... 2025/05/05 717
1708611 순금은 카드결제 안되나요?신분증도 보여달라는 12 왜? 2025/05/05 2,809
1708610 녹내장 초기 인데 영양제 여쭤봐요 4 .. 2025/05/05 1,202
1708609 내란재판은 비공개 이재명은 방송중계 3 궁금한점 2025/05/05 563
1708608 남의 카드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9 궁금이 2025/05/05 1,666
1708607 염색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5/05/05 1,639
1708606 남편의 학벌이 자부심인 13 ㅇㅇ 2025/05/05 5,342
1708605 청담동 술자리에 없었다는 한동훈은 그시간에 어디에 .. 4 2025/05/05 1,607
1708604 남한테 봉사,후원,기부하는 이유? 9 .. 2025/05/05 1,003
1708603 불자 조희대, 헌정사 첫 탄핵 대법원장 될 수도 11 불교닷컴 2025/05/05 1,847
1708602 옷 매장처럼 스팀다리미 사고픈데요 4 실크 2025/05/05 2,093
1708601 판단하는 직업이 기록조차 안 보고 판결?미친거 8 김앤장 2025/05/05 608
1708600 이율곡이나 정약용이 현시대 2 asdwg 2025/05/05 566
1708599 닭볶음탕 냉장 1 For 2025/05/05 436
1708598 남편하고 같이사는게 너무 힘든데 방법없나요? 14 88 2025/05/05 4,681
1708597 3개월 일한 직원 그만뒀는데, 너무 아쉬워요. 8 .. 2025/05/05 4,371
1708596 남편복 vs 자식복 18 ㅇㅇ 2025/05/05 3,081
1708595 선우용녀처럼 혼자 밥먹고 다니는 노인들이 드문가요? 14 .... 2025/05/05 6,504
1708594 김문수 너무 억울하겠네요ㅠㅠ 44 .. 2025/05/05 2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