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아기 등하원 알바를 보고서
신청했더니 연락이 와서 하기로 하였다
신분증 등본 요구해서 준비해서 엄마도 만나보고
일하기로 하였다
공고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앞으로 13일정도 후에 2주동안 아기를 보는것
자세히 읽어보지못한 나를 탓하며
젊은 부부가 일하면서 살려 하는데 좋게 생각하자고하면서 13일정도 기다리다 아기를 보기로 했는데
얼마 지나 아이엄마한테 연락와서
첫주는 엄마가 집에 있겠다고 2일만 보면 된다고..
거절하기도 애매해서 알았다고
날짜가 다가와서 이틀아기 돌보고
그 다음주 갈려고 준비하는데 애 엄마한테 또 전화
이번주는 애를 종일반에 보내서 안와도 된단다
난 2주 약속해놓고 2일 아이를 본 셈
그리고 애엄마가 또 하는말
앞으로 자기남편이 가끔 필요할때 부를테니
그때 와서 아이를 봐달라고
순간 이 엄마가 날 친정엄마인 줄 아나??
거절을 하긴했지만
남의 시간을 전혀 중요시하지않고 본인위주로만
생각하는 젊은 부부 난 그알바로 3월을 흐지부지
소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