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박중독은 못 고치나봐요

써니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25-04-03 15:20:43

친구 여동생이 도박에 미쳐 수억원을 탕진하고도 모자라 

부모 공인인증서 탈취해서 부모 계좌에 있는 돈을 훔쳐서 또 도박했다 하드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봐주지 않고 고소했더니

여동생이 왜 고소했냐며 난동부리고 도망가서 다시 폭력고소했다고 하소연해요.

도박중독은 주로 남자들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무슨 시사프로인가 비슷한 케이스 있지 않았나요

임용고시 준비하는 딸이 몰래 부모 공인인증서로 계좌이체해서 도박에 쓰고는 

보이스피싱당한척 했던 케이스...

여자들도 도박 많이 하는가 싶군요.

친구는 치를 떨면서 얘기하는데 전 조금 다른 세상 얘기같아서 

위로도 제대로 못 해주고 응, 어,만 반복하다 왔네요.

IP : 119.205.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 3:2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손 자르면 발로
    발 자르면 입으로 카드 쥐고 하는법 배우는게 도박이라잖아요

  • 2. ....
    '25.4.3 3:23 PM (114.204.xxx.203)

    모든 중독이 고치기 어려워요
    돈 떨어지니 카지노 앞에서 구걸해서 또 한대요
    주변에서 돈이나 안빌려줘야죠

  • 3. 못고쳐요
    '25.4.3 3:25 PM (211.235.xxx.137)

    가족 중 한명이 도박으로 재산 엄청 날리고 병으로 죽었어요.
    옆에서 보고 느꼈어요.
    도박은 절대 못 고친다! 마약과 같구나!
    주변에 도박 중독인 사람 있으면 절대 돈거래 하지말고 가까이 하지 마세요.
    절대 못 고칩니다!

  • 4. 00
    '25.4.3 3:31 PM (222.116.xxx.172)

    중독은 뇌가 망가진거라 못고친다 그러더라구요
    알콜중독도 간이식받고도 술마신다잖아요
    죽어야 끝난대요

  • 5. ㅇㅇ
    '25.4.3 3:32 PM (211.246.xxx.76) - 삭제된댓글

    어떤 거 하나 중독되면
    나머지 중독도 다 갖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더군요
    가령 마약중독이면
    성 도박 알콜 담배 중독은 그냥 세트로 다니는거라고

    그러니 더 헤어나오기 힘드리라 봐요
    현실 도피하려고 도박하는데 그거 망하면
    또 술로 회피하고
    술 취해서 또 자제력잃고 도박
    그런 루트인듯

  • 6. ...
    '25.4.3 3:37 PM (222.234.xxx.63)

    강원도 카지노가면
    난리도 아니라죠~~

  • 7. ㅇㅇ
    '25.4.3 3:42 PM (113.131.xxx.6)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도박중독으로
    강원도 카지노에서 하루살이 하던 남자
    한끼 지원해주는 도시락으로 연명
    울면서 신세한탄하던데
    그래서 방송에서 집갈수있게 가족연결
    딸이 보내준 몇십만원을
    바로 도박으로 한시간도안되어서 잃음
    이미 도박중독 센터에도 여러번 갔다왔다함

  • 8. ㅡㅡ
    '25.4.3 3:48 PM (112.169.xxx.195)

    중독중에 최고 난도가 도박중독.
    맨정신으로 중독 상태라 제어 불능.

  • 9. 저희
    '25.4.3 4:24 PM (125.132.xxx.86)

    가족중에도 있는데 못고치더라구요
    20년 넘게 도박에 빠져서
    이젠 집에서도 내놓고 포기하고 결국 내쫓았네요.
    똥파리를 아무리 꽃밭에 갖다놔도 똥을 쫓아가지
    나비가 되진 못하더라구요.
    죽어서 나비로 다시 태어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 10. 요즘은
    '25.4.3 4:43 PM (118.235.xxx.192)

    여자도 많아요. 친구 시어머니 도박해서 돈날리고 시부가 때리고 해도 맞은 그날 또 돈 빌려서 도박하러갔다네요
    심지어 아들 회사 부도나는날도 다알고 그날도 도박하러갔다해요

  • 11. 123
    '25.4.3 5:11 PM (14.55.xxx.141)

    건장하고 말 수 없고 호남형
    그리고 보장되는 직업 거기다 둘째아들
    그 시절 신혼 전세도 독채 얻어준 든든한 시댁
    인자한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두들 결혼 잘 한다고 부러움 샀는데

    10년후 아들1 딸1 낳고
    남편 도박으로 이혼한 가까운 친척이 있습니다

    그 남자는 본가에서도 버림받고 독거노인이 되어 살고 있다고
    바람결에 들었어요

  • 12. ...
    '25.4.3 5:35 PM (171.98.xxx.114)

    지인은 도박 안한다고 스스로 손가락 자르고도 또 하더라고요

  • 13. 중독
    '25.4.3 7:52 PM (221.138.xxx.92)

    정신병이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569 조금전에 증권계좌 문의하신분요 2 ..... 2025/04/14 1,429
1700568 유투브로 행복한가정 보는게 왜케 오글거리죠 7 .. 2025/04/14 3,185
1700567 월요일 전국 눈비·돌풍 계속…낮 최고 9∼16도 3 ㅇㅇ 2025/04/14 4,384
1700566 고등 아이 간식 8 ㆍㆍ 2025/04/14 1,858
1700565 멜라토닌 계속 먹음 문제 되나요? 10 갱년기 2025/04/14 5,304
1700564 모기 발견 2 ..... 2025/04/14 842
1700563 세균 묻혀 쓸고 다니는 통바지 13 어휴 2025/04/14 5,564
1700562 충무김밥 좋아하세요? 19 2025/04/14 3,700
1700561 정치인이나 연예인 글 써서 악플달게 유도한 후 신고하는 사람. 3 ..... 2025/04/14 954
1700560 명언 - 행복의 꽃 1 *** 2025/04/14 1,631
1700559 내용 지웠어요. 19 동서 2025/04/14 3,750
1700558 지금 협상의기술 보신분 19 ... 2025/04/14 5,140
1700557 밥할때 백미외 뭐넣으세요? 16 ........ 2025/04/14 2,569
1700556 점점 한동훈쪽으로 기울어지네요...... 63 2025/04/14 10,269
1700555 아빠가 자식 잘 못 키웠다고 카톡이 왔어요 25 2025/04/14 12,075
1700554 즉석현미나 잡곡밥 어디 브랜드가 맛있나요 4 .... 2025/04/14 890
1700553 서울 아침날씨..패딩인가요? 4 .. 2025/04/14 3,372
1700552 ZARA 창업자도 가로수길 건물 손절 3 ..... 2025/04/13 5,323
1700551 시조카가 내일 공군입대를 합니다 ㅠㅠ 7 .. 2025/04/13 3,162
1700550 침 삼키기 몇번이나 하세요? 7 ,,,,, 2025/04/13 1,476
1700549 조우진 김수현 리얼때 인터뷰 보니 의미심장하네요 8 2025/04/13 5,757
1700548 버킷햇은 용도가 뭔가요? 3 햇빛차단 2025/04/13 2,360
1700547 2 들 윤석열 속보에 환호하며 일부는 눈물 13 90000 2025/04/13 3,202
1700546 거짓말 하는것도 보면 지능이 9 ㅁㄵㅎㅈ 2025/04/13 2,148
1700545 슬림하다 밑단이 촤르르 펼쳐지는 원피스 이름이 뭐죠?? 8 ,, 2025/04/13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