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박중독은 못 고치나봐요

써니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25-04-03 15:20:43

친구 여동생이 도박에 미쳐 수억원을 탕진하고도 모자라 

부모 공인인증서 탈취해서 부모 계좌에 있는 돈을 훔쳐서 또 도박했다 하드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봐주지 않고 고소했더니

여동생이 왜 고소했냐며 난동부리고 도망가서 다시 폭력고소했다고 하소연해요.

도박중독은 주로 남자들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무슨 시사프로인가 비슷한 케이스 있지 않았나요

임용고시 준비하는 딸이 몰래 부모 공인인증서로 계좌이체해서 도박에 쓰고는 

보이스피싱당한척 했던 케이스...

여자들도 도박 많이 하는가 싶군요.

친구는 치를 떨면서 얘기하는데 전 조금 다른 세상 얘기같아서 

위로도 제대로 못 해주고 응, 어,만 반복하다 왔네요.

IP : 119.205.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 3:2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손 자르면 발로
    발 자르면 입으로 카드 쥐고 하는법 배우는게 도박이라잖아요

  • 2. ....
    '25.4.3 3:23 PM (114.204.xxx.203)

    모든 중독이 고치기 어려워요
    돈 떨어지니 카지노 앞에서 구걸해서 또 한대요
    주변에서 돈이나 안빌려줘야죠

  • 3. 못고쳐요
    '25.4.3 3:25 PM (211.235.xxx.137)

    가족 중 한명이 도박으로 재산 엄청 날리고 병으로 죽었어요.
    옆에서 보고 느꼈어요.
    도박은 절대 못 고친다! 마약과 같구나!
    주변에 도박 중독인 사람 있으면 절대 돈거래 하지말고 가까이 하지 마세요.
    절대 못 고칩니다!

  • 4. 00
    '25.4.3 3:31 PM (222.116.xxx.172)

    중독은 뇌가 망가진거라 못고친다 그러더라구요
    알콜중독도 간이식받고도 술마신다잖아요
    죽어야 끝난대요

  • 5. ㅇㅇ
    '25.4.3 3:32 PM (211.246.xxx.76) - 삭제된댓글

    어떤 거 하나 중독되면
    나머지 중독도 다 갖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더군요
    가령 마약중독이면
    성 도박 알콜 담배 중독은 그냥 세트로 다니는거라고

    그러니 더 헤어나오기 힘드리라 봐요
    현실 도피하려고 도박하는데 그거 망하면
    또 술로 회피하고
    술 취해서 또 자제력잃고 도박
    그런 루트인듯

  • 6. ...
    '25.4.3 3:37 PM (222.234.xxx.63)

    강원도 카지노가면
    난리도 아니라죠~~

  • 7. ㅇㅇ
    '25.4.3 3:42 PM (113.131.xxx.6)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도박중독으로
    강원도 카지노에서 하루살이 하던 남자
    한끼 지원해주는 도시락으로 연명
    울면서 신세한탄하던데
    그래서 방송에서 집갈수있게 가족연결
    딸이 보내준 몇십만원을
    바로 도박으로 한시간도안되어서 잃음
    이미 도박중독 센터에도 여러번 갔다왔다함

  • 8. ㅡㅡ
    '25.4.3 3:48 PM (112.169.xxx.195)

    중독중에 최고 난도가 도박중독.
    맨정신으로 중독 상태라 제어 불능.

  • 9. 저희
    '25.4.3 4:24 PM (125.132.xxx.86)

    가족중에도 있는데 못고치더라구요
    20년 넘게 도박에 빠져서
    이젠 집에서도 내놓고 포기하고 결국 내쫓았네요.
    똥파리를 아무리 꽃밭에 갖다놔도 똥을 쫓아가지
    나비가 되진 못하더라구요.
    죽어서 나비로 다시 태어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 10. 요즘은
    '25.4.3 4:43 PM (118.235.xxx.192)

    여자도 많아요. 친구 시어머니 도박해서 돈날리고 시부가 때리고 해도 맞은 그날 또 돈 빌려서 도박하러갔다네요
    심지어 아들 회사 부도나는날도 다알고 그날도 도박하러갔다해요

  • 11. 123
    '25.4.3 5:11 PM (14.55.xxx.141)

    건장하고 말 수 없고 호남형
    그리고 보장되는 직업 거기다 둘째아들
    그 시절 신혼 전세도 독채 얻어준 든든한 시댁
    인자한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두들 결혼 잘 한다고 부러움 샀는데

    10년후 아들1 딸1 낳고
    남편 도박으로 이혼한 가까운 친척이 있습니다

    그 남자는 본가에서도 버림받고 독거노인이 되어 살고 있다고
    바람결에 들었어요

  • 12. ...
    '25.4.3 5:35 PM (171.98.xxx.114)

    지인은 도박 안한다고 스스로 손가락 자르고도 또 하더라고요

  • 13. 중독
    '25.4.3 7:52 PM (221.138.xxx.92)

    정신병이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399 보수층들은 뇌가 없나 6 .... 2025/05/05 621
1708398 만희졸개들아 , 중국 타령 고만해 23 긴랜장 2025/05/05 548
1708397 로긴 기록 없으면 어찌되요?? 22 ㄱㄴ 2025/05/05 2,288
1708396 정치 교인들 왈 7 ㅇㅇ 2025/05/05 998
1708395 최순실 감옥에서 나온거 아세요? 16 ... 2025/05/05 4,669
1708394 조희대 & 9인 대법관 in 청송교도소 7 ... 2025/05/05 1,065
1708393 이재명 후보직 박탈, 한덕수 당선, 윤석열 무죄 그리고 학살의 .. 14 전쟁이다. 2025/05/05 2,542
1708392 서울 대학교에 시진핑 기념관 25 .. 2025/05/05 1,940
1708391 빨갱이, 공산당은 윤석열과 그 내란 세력들 8 ㅇㅇ 2025/05/05 311
1708390 김민석 최고 탄핵 보류는 거짓뉴스 7 하늘에 2025/05/05 1,599
1708389 대법관이 자식에게 돈 물려 주는 방법 9 2025/05/05 2,488
1708388 안경쓰면 얼굴변하는건 왜그런거에요? 9 안경 2025/05/05 2,440
1708387 오늘 겸공 듣다가 살짝 웃게 된 내용 10 ㅎㅎ 2025/05/05 2,675
1708386 입벌구 란 말이 무슨 의미죠??? 요즘 계속 쓰는 분이 계시건데.. 50 근데요 2025/05/05 4,191
1708385 뷔페 자체가 내 취향 아니네요 13 뷔페는안갈래.. 2025/05/05 3,094
1708384 어휴 추워요 오늘 4 happ 2025/05/05 2,578
1708383 부유한 ‘빈곤층’, 노후 걱정에 ‘발 동동’ 39 노후걱정 2025/05/05 6,808
1708382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싫다는 음식을 평생 보냅니다 33 음식테러 2025/05/05 7,076
1708381 어버이날 80대 부모님들께 용돈 보통 얼마씩 드리나요 ? 13 궁구미 2025/05/05 3,512
1708380 건조기 방에 두어도 괜찮나요? 9 코코 2025/05/05 1,642
1708379 이재명 .어린이를 위한 공약 2 .. 2025/05/05 828
1708378 제 키에 몸무게 2 ㅇㅇ 2025/05/05 1,066
1708377 통신사 이동하면서 번호도 바꾸면 2 2025/05/05 734
1708376 오늘은 어린이날~알바들 빨간날은 쉬는 계약인듯 10 어린이날 축.. 2025/05/05 726
1708375 잘 사는 동네 진상....서민 동네 진상 8 aa 2025/05/05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