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빙워크에서 큰일날뻔

어휴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25-04-03 12:39:33

어제 코스트코에 갔다가 카트 끌고 무빙워크로 한층 올라가는데 

앞에 아저씨 음료수 한상자 사서 손에 들고 있다가 무빙워크 핸드레일에 올려서 이동중이었어요 

윗층에 도착했는데 음료수 상자를 빨리 안내리고 무빙워크 앞에서 미적미적하는 거예요

저도 제 뒤로도 카트가 줄줄이 있는데 

직원이 얼른 나오시라고 하는데도 (제 카트 보며) 밀지말라고 큰소리..

다행히 큰 사고는 안났지만 진짜 놀랐어요 

직원이 "회원님이 비키셔야죠!" 했으니 그 사람이 그냥 갔을 거예요 눈으로 저한테 심한욕 하더라구요

하여튼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다들 조심하세요

IP : 112.154.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25.4.3 12:43 PM (218.55.xxx.109)

    좀 의도적이네요
    카트는 무빙워크가 가는대로 나가는 건데
    밀지말라니요
    카트에 다쳤다고 신고 하고 마트에서 보상받으려는 건가요

  • 2. ..
    '25.4.3 12:47 PM (211.246.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애더러 무빙워크에서 카트 끌게 하고 애 엄마는 먼저 가버려서 사고 날 뻔 했어요
    애가 무빙워크 끝에서 카트가 걸려서 멈춰 있고 애가 밀어도 옴쭉달쭉 안 하고요
    좀 떨어져서 그 뒤에 제가 있고 그 뒤로 카트가 줄줄이 있던 상황이었어요
    후다닥 달려들어 애 카트 밀어내고 돌아와서 제 카트 밀어올리고 한숨 돌리고 나니
    애 엄마가 우아하게 와서 애 데리고 가더군요
    여전히 카트는 애가 끌고요

  • 3. 이상한 사람
    '25.4.3 12:48 PM (112.154.xxx.177)

    그 전에도 에피소드가 있는데 뭔가 이상한 사람같았어요
    제가 계산대에 줄 서있는데 자기 한개인데 먼저 하면 안되겠냐고..
    당연한듯 말해서 해주기 싫었고
    제 뒤로도 계산하려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맘대로 앞에 끼워주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도 물건 세개뿐이라고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계산종료 사인 올려놓고 마지막 사람 계산중인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더라구요
    그 계산대에서 영수증확인하는 곳까지 열발자국도 안되는 거리인데
    영수증을 못찾아서 뒤로 사람들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가 무빙워크 올라갔는데 그런 일까지..
    저 집에 오면서, 코스트코 회원이니까 구입을 했을텐데 왜 저렇게 행동이 이상할까, 계속 생각났지만 이유를 모르겠네요

  • 4. kk 11
    '25.4.3 12:53 PM (125.142.xxx.239)

    큰일날뻔 했네요
    뒤로 다 넘어지면 참사나요

  • 5. 어우
    '25.4.3 1:00 PM (58.224.xxx.94)

    글 읽는데 조마조마했어요;;;;;

  • 6. ...
    '25.4.3 1:06 PM (202.20.xxx.210)

    뭐든 미적미적 느린 사람이 제일 싫어요.. 길거리에서도 왜 자꾸 미적미적.. 중간에서.. 뭔가 모르겠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옆으로 비켜서서 고민을 하던가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런 건 아이큐가 딸린다고 해야 되는 건지.. 멍청한 사람 너무 많아서 진짜 답답...

  • 7. 예전에
    '25.4.3 1:32 PM (221.142.xxx.120)

    사고 목격한적 있어서
    가까운 층이라도 엘레베이터로
    이동해요.

  • 8. ...
    '25.4.3 1:5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밀고싶어도 밀어지나??

    그 비슷한 경우를 당할뻔해서 저도 조심...

    짐많고 딴짓하는 사람근처는 더 조심.

  • 9. 목격
    '25.4.3 7:16 PM (125.244.xxx.62)

    저도 코스트코에서 카트사고 목격한적 있어요.
    저는 올라가고.
    사고는 내려가는 무빙워크에서 일어났는데요..
    한아저씨가 카트밀고 무빙워크에 타고
    의례 바퀴가 고정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카트손잡이에서 손을 떼는순간
    순식간에 카트가 빠르게 굴러서
    앞에 등지고 서있는 남성의 허리를 강타.
    옆에서보니 앞에 남성몸이 휘는게 보였어요.
    엄청 빠르게 내려가서 충격이 상당했을것같아요.
    카트아저씨도 순간 당황해서 다시 잡으려고 했지만
    워낙 빨라서 저지를 못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799 못생긴 불륜녀도 있나봐요? 17 2025/04/11 4,010
1699798 대학 들어간 아들이 하는 말 30 교육 2025/04/11 6,534
1699797 우리나라 최고령 사형수가 누구인지 아세요? 5 ... 2025/04/11 2,341
1699796 사람이 싫은 분 있나요? 14 sw 2025/04/11 2,479
1699795 검찰, “뉴스타파 영화 상영 제지해 달라” 법원에 요청 7 ........ 2025/04/11 1,524
1699794 이재명의 독주 :누구와 붙어도 50% 넘어 19 중앙일보 최.. 2025/04/11 1,470
1699793 한국보험금융 이라는 회사 다단계인가요? ??? 2025/04/11 487
1699792 전화 돌리네요. 대통령 여론조사 한다면서? 3 참나 2025/04/11 1,040
1699791 은퇴한 사람끼리 행복하게 살수있는 연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5 존엄한노화 2025/04/11 1,849
1699790 Sk매직 정수기 렌탈 기간 만료 3 은이맘 2025/04/11 1,322
1699789 다시 보는, 나경원이 '나베'라 불린 이유 1 대선출마 2025/04/11 1,232
1699788 6세 아들 어떤가 좀 봐주세요 12 ** 2025/04/11 2,328
1699787 남자의 경제적 무능은 죄다?vs 아니다 22 Frwyz 2025/04/11 2,614
1699786 나경원 출마선언 17 ㅋㅋ 2025/04/11 2,410
1699785 편한 사방스판 일자바지 알려주세요! 8 . . 2025/04/11 1,194
1699784 내내 대선기간 2025/04/11 312
1699783 주식 어제 파셨어요? 8 주식 2025/04/11 4,066
1699782 최근 읽으신 가장 재미있는 책 한권만 추천부탁드립니다. 21 ..... 2025/04/11 2,587
1699781 영어 잘하는 한동훈vs 중국어 잘하는 이재명? 73 .. 2025/04/11 2,286
1699780 대통령 후보 비호감도 이재명 45.3% 1위 … 한덕수 10.6.. 36 ..... 2025/04/11 3,282
1699779 60대~70대는 시모 모시는 집이 꽤 있나봐요 16 ........ 2025/04/11 3,829
1699778 ldl높아도 위고비 맞으면 되는건가요? 다요트 2025/04/11 662
1699777 마음이 공허하고 불안해서 미칠거같아요 1 이스케이프 2025/04/11 1,404
1699776 네스프레소 버휴오 사려는데 6 커피 2025/04/11 978
1699775 상속세 계산 해주실분요~~2억5천만원이요 9 상속 2025/04/1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