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난 자신 때문에 괴로울 때

여러분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5-04-03 09:48:43

세상사 다 시시비비 가릴 수 없잖아요. 어쩔 수 없이 욕을 들을 입장이 되기도 하고  너무 힘에 부쳐서 못해서 또 뒷 말 듣게 되기도 하고요. 물론 직장일 아닙니다. 인간관계 형제관계요. 그래서 못난 자신 탓이다 느껴져 괴로울 때 무슨 생각으로 견뎌 내시나요?

아직  좋은 부모님 계시니 관계를 끊고 싶지는 않아요. 서로간에 그런 잘 못을 한 건 아니고요. 단지 내 사정을 다 말할 수 없고하니 생기는 오해겠지요. 저 또한 저 쪽 사정을 다 못 헤아리니 잘못을 저지를테고요. 참 어렵네요.

IP : 210.223.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5.4.3 10:24 AM (104.162.xxx.201)

    저도 비슷한 상황이고 오해만 쌓이더라구요
    근데 전 솔직하게 대화하고 서로 사과하고 푸는걸 좋아하는데 형제여도 성격이 다르면 어렵더라구요
    전 나이를 더 먹고 좀 집착?을 내려놓았어요
    내가 못났음 못난대로 형제가 잘못했음 그냥 그런대로
    내가 통제할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냥 더 신경을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운동하거나 티비보거나 등등

  • 2. 원글이
    '25.4.3 10:35 AM (210.223.xxx.132)

    댓글 고맙습니다. 딱 제 맘을 아시는 것 맞아요. 눈물 찔끔.

  • 3. 원글이
    '25.4.3 10:38 AM (210.223.xxx.132)

    서로 사과 할 일은 분명 아니에요 . 생각이 달라 그런거죠. 하지만 주변에서는 저를 비난할 게 뻔하니 괴롭죠.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맞아요. 힘들고 돈 들었는데 욕만 남은 상황. 지금 욕하는 그 들이 분명 나보다 더 낫게 할 사람 없다고 자신할만큼 하고도 마음이 힘들었어요.

  • 4. 원글이
    '25.4.3 11:41 AM (210.223.xxx.132)

    자문자답입니다. 우리 부모님 형제 위해서 그리 일하셨는데도 지금 온통 원망만 남았어요. 진상을 호구가 만든 격이죠. 그래도 저리 품위있게 사시는데 자식인 저는 못난 소리 했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마음 편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 5. kk 11
    '25.4.3 11:58 AM (125.142.xxx.239)

    끊어내야죠 내탓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588 미네르바가 썼던 글 중에 2 Skkska.. 2025/04/05 4,558
1697587 시어머니한테 빌린 돈 29 .. 2025/04/05 7,526
1697586 피부가 뭘 바르면 너무 가렵고 몸은 바디워시 아무리 순한걸 써도.. 10 ㅇㅇ 2025/04/05 2,298
1697585 두고봐라 한국 고쳐서 잘 살 거다!!! 7 ... 2025/04/05 3,073
1697584 곽종근 사령관 신변보호 11 2025/04/05 6,003
1697583 연속 사흘 행복하신 울 어머이~~ 3 부럽다 2025/04/05 3,872
1697582 신이 마치 설계하는 느낌.. 12 잉 좋아 2025/04/05 6,325
1697581 나쁜짓을 하면 사주도 소용없다 16 ㅡㅡ 2025/04/05 4,512
1697580 카톡답장을 안하고 다음날 사과하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14 흠?? 2025/04/05 4,031
1697579 볼쇼이 심민경 8 2025/04/05 3,849
1697578 저짝들이 저러는 심리 5 ㅇㅇ 2025/04/04 1,623
1697577 나스닥 약세장 진입 1 ㅇㅇ 2025/04/04 1,516
1697576 EBS ㅋㅋ 골라듄다큐, 멧돼지사냥 '드디어 잡았다' 7 ㅋㅋㅋ 2025/04/04 3,060
1697575 창경궁 물빛연화 정상 하고있나요? 2025/04/04 708
1697574 미국주식 이렇게 폭락하는거 처음봐요 29 파면 2025/04/04 14,996
1697573 이것 좀 보세요ㅜㅜ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멋집니다 16 ㅜㅜ 2025/04/04 6,955
1697572 예전엔 숙박업을 하면 성매매 브로커가 본업이였대요 8 ........ 2025/04/04 3,658
1697571 역시 BTS 대운은 타고났네요 36 .. 2025/04/04 22,295
1697570 윤 무속믿어서 손없는 날,방향 따지는거 아닐까요? 7 ㄴㄱ 2025/04/04 3,001
1697569 요즘 들어 내 짧고 굵은 다리를 더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2 2025/04/04 2,597
1697568 저 칭찬해주세요!!! 31 .... 2025/04/04 4,429
1697567 김명신 대선후보로 나오면 볼만하겠어요 18 ㅇㅇ 2025/04/04 4,107
1697566 헌법재판소에 대통령(윤석열) 탄핵 결정문이 올라와 있네요 6 ... 2025/04/04 2,468
1697565 세상에나 내가 엠비시 뉴스를 재미나게 보고 있더.. 1 2025/04/04 2,070
1697564 윤석열이 국힘지도부 만나서 대선 꼭 승리하라고 ㅋㅋㅋ 8 ..... 2025/04/04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