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요양병원이라는게 옛날에도 있었나요 ?..

궁구미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25-04-03 03:33:54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아주 심각한 문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글로벌한 무제죠) 로 떠 오르고 있다는 현실을 부정하는 분들 없을겁니다.  저 포함 우리 모두가 말년에 비실비실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게 대부분인데 (평생 건강하게 살다 자고나니 다음날 세상을 떠났더라 이건 솔직히 복권맞는 확률이죠 ㅎㅎ) 오래전부터 요양원이라는게 있었나요 ?.. 최근 친구 부모님을 뵈러 요양원에 갔는데 솔직히 저는 절대로 저렇게까지 살고 싶지않거든요~~"재수없으면 100세까지 산다" 라는 말에 공감가는 요즘입니다~~ 이런 그로벌한 문제에 뭔가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마땅한 해답이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IP : 174.88.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5.4.3 3:40 AM (70.106.xxx.95)

    제가 오십대초반인데
    저 스무살무렵 당시 94세이던 외할머니가 시골 큰외숙모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큰외숙모 즉 큰며느리가 모셨어요.
    더 어릴때는 초등학교때 동네친구들 집에 가보면 친구네 집에 시부모님 모시고 살던 집이 대부분이었구요.

  • 2. 전엔
    '25.4.3 3:42 AM (58.127.xxx.169)

    양로원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어요.
    80년정도에도 서울엔 있던거 기억해요.

  • 3. ..
    '25.4.3 6:17 AM (1.235.xxx.154)

    슬프지만 나이들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로 있다는게 참 힘들던데 그게 내맘대로 되나요

  • 4. 옛날엔
    '25.4.3 6:47 A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양로원이라 했어요
    90년대초 시누이 치매걸린 시외할머니 양로원에
    입소시키고 거기서 돌아가셨어요
    대부분 산자락 외진데 위치했구요
    1920년대 퇴궐한 궁녀들을 위한 경성양로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양로원이래요

  • 5. 그냥
    '25.4.3 6:47 AM (172.56.xxx.32)

    그때 기억해보면 병원안가고 그냥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지금은 다들 시설에 있으니 계속 더 살려놓는거 같아요

  • 6. 그게
    '25.4.3 6:54 AM (210.223.xxx.132)

    의료가 나아진 게 문제죠. 산소 콧줄만 없어도 며칠내로 돌아가실 분들 많아요. 예전 집에 모시던 어른들은 그랬죠.

  • 7. 아아
    '25.4.3 6:57 AM (218.154.xxx.161)

    양로원이라는 곳은 어렴풋이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만 가는 곳인가 했어요. 초등 때 양로원이라는 단어를 알았거든요

  • 8.
    '25.4.3 8:36 AM (59.26.xxx.224)

    아뇨 국가의 자금이 그쪽으로 투입돼면서 생긴거죠. 치매나 거동ㅇ불편한 노부모 합법적으로 안모실 수 있게 만들어 준거죠. 요양원까지는 괜찮지만 요양병원은 너무나 참혹하게 침대 누워 각종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해 죽지도 못하고 요양병원장 돈 벌어주는 몽뚱이로 이용당하는 느낌. 각 가정은 차마 부모 죽일 수 없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에 그냥 맡겨두고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보기나 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66 종신보험요 그냥 죽을때까지 들고있어도 상관없죠? .... 22:31:39 43
1735265 저도 팥빙수 250원 남았어요 3 may 22:30:25 132
1735264 저도 팥빙수 눌러주세용 ~~~ 5 빙수 22:30:08 71
1735263 인천공항 가는 버스, 8월 5일 새벽5시 도착하려면요 버스 22:27:49 95
1735262 배추 농사가 돈 많이 벌 것 같아요 1 ... 22:26:16 219
1735261 아들이.키크고 잘생기고 서울대나와 연봉높은 직장 다니는데 만세 22:26:15 326
1735260 튀르키에 광견병 경보국가래요. 여행가보신분 걱정 22:26:14 133
1735259 초등 학부모들이 하는 가장 많은 착각 사교육 22:22:29 355
1735258 [단독] "정상 아냐" ..윤석열 ,1월 구.. 4 그냥 22:21:47 1,228
1735257 펌 - 조국 대표님 무더위 때문에 잠을 두세번 깨신다네요 ㅠㅠ .. 13 22:20:30 893
1735256 우즈 Drowning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3 ... 22:19:59 162
1735255 오늘 챗쥐피티 덕분에 사회생활 위기 넘겼네요. 심리분석 짱입니다.. dd 22:19:28 311
1735254 단독]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보좌진을 집사처럼 부.. 5 sbs기사 22:18:48 578
1735253 보건복지부 장관 이국종 교수 추천한 부산 의사회 1 happy 22:18:16 413
1735252 나중에 혼자 사시다 요양원 가실꺼에요, ? 8 ㅇㅇ 22:17:39 552
1735251 의류를요. 베란다에 보관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4 ..... 22:15:28 467
1735250 스물하나 딸 아이가 자고 온다네요 2 ... 22:13:55 698
1735249 민생회복소비쿠폰 해외거주자는 8 말차프라푸치.. 22:08:17 524
1735248 관세 협상카드로 전작권환수 쓴다는데 13 ..... 22:03:53 811
1735247 가장 나쁜 생각 4 성악설 22:02:25 621
1735246 일 잘하는 사람 중에 말 많은 사람 본 적 있으세요? 17 000 21:59:06 879
1735245 팥빙수 천원 남았어요. 22 서로 해줘요.. 21:58:03 999
1735244 가슴 작으신분들 브라 어디서 사세요~? 1 ... 21:57:22 251
1735243 유퀴즈 수박 농사 짓던 박사님 대단하네요 2 유퀴즈 21:53:29 685
1735242 윤석열 최후 진술 40분 11 몸에좋은마늘.. 21:53:25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