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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약국에서 약을

오래전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5-04-02 19:17:53

의약분업되기전엔 감기나 그런거도 병원진료없이 약국에 가서 증상 말하고 바로 약 지어주는거 받아다 먹고 했잖아요.

그럼 예전에 병원서 진료보는건 증상 심한것들만 가서 진료보고 약받아 먹었었나요?

이젠 간단한 약이나 연고도 다 처방전 있어야 탈 수가 있으니 병원 안가고는 방법이 없네요.

의약분업전엔 어떻게 했었는지 생각도 잘안나고 갑자기 궁금하네요.

기억나는분들 있으세요?

IP : 175.192.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는
    '25.4.2 7:19 PM (222.108.xxx.61)

    동네 의원이나 병원에서 바로 약을 조제해주지않았나요? 간호사가 조제실에서 하얀 종이에 싸진 가루약을 줬던 기억이

  • 2. 분업되기
    '25.4.2 7:19 PM (58.29.xxx.96)

    전에 대부분 약국에서 증상 말하고 조제해서 먹었어요.
    병원에안가고
    그래서 유명한 약국들 돈많이 벌었어요.
    피부약으로 유명한 수정약국

  • 3. ..
    '25.4.2 7:21 P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병원 안가도 약국에서 조제해줬죠. 병원에서 처방내려준건 병원내 약국이 있어서 거기서 바로 받아갔던거 같아요.

  • 4. 그래서 생긴
    '25.4.2 7:23 PM (175.121.xxx.86)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는 의사와 약사의 업무를 분담하는 의약분업 제도의 구호입니다

  • 5. kk 11
    '25.4.2 7:23 PM (114.204.xxx.203)

    네 감기 이런건 그냥 약사가 조제했어요

  • 6. 감기정도는
    '25.4.2 7:37 PM (122.36.xxx.22)

    병원까지는 안가고 약국서 조제해서 먹었죠
    지금도 병원 없는 의약분업 제외지역에선 그렇게 하더라구요
    약사가 간단히 진료보고 주사도 놓고 약도 지어주는데 환절기엔 약국이 미어터짐
    경기도 여주 갔을때 본적 있어요

  • 7. 1984
    '25.4.2 7:42 PM (106.101.xxx.183)

    의료보험 혜택 받기 전이라 병원 문턱이 지금보다 훨씬 높았어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그냥 약국에서 조제해 먹었고 약국에서도 하얀종이에 싸서 주고 그랬어요.
    항생제도 약국에서 그냥 팔았고 항생제 개념이 없던 일반 사람들은 그 약국 약이 잘 듣는다고 거기만 가서 짓고는 했죠.
    저도 1984년에 의료보험 생긴 기념(?)으로 다친지 일주일만에 병원에 갔는데... 3주 입원할만큼 심하게 속으로 다친거였더라고요 ㅜㅜ

  • 8. ditto
    '25.4.2 7:5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울엄마가 병원을 안가고도 너희들 다 키웠는데 ㅇㅇ이는(외손주) 왜 이렇개 병원 가냐 몸이 약하냐 이러는데 이 글 읽으니 갖자기 기억이 나네요 약국은 겁나 자주 다녔음 ㅎ 심지어 그땐 저같은 미취학아동내지는 초저 아동에게도 항생 연고나 성분이 뭐가 들은지도 모르는 약을 막 내줬네요 ㅎ 어릴 때 다래끼가 자주 났었는데 테라마이신 안연고를 발랐어야 해서 그거 사러 약국 자주갔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이런 거 사려면 병원 가서 처방 받아야함 생각해 보니 그땐 정말 야만의 사대였어요

  • 9.
    '25.4.2 8:19 PM (121.167.xxx.120)

    사회 관습이기도 하고 경제적 이유가 컸어요
    큰 병원 가면 진료 처방만 하는게 아니라
    검사를 해야 되는데 의료보험이 활성화 되기전이라 비용이 부담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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