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재결합) 경제적 부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나라면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5-04-02 19:17:08

서류 정리 한지 10년 넘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아이 키웠고 돌쟁이 아가가 어느새 청소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양육비는 빼먹지 않고 잘 보내주었고 아이와 아빠의 관계도 좋은 편이고 저와 아이 아빠도 그렇습니다. 

 

그 사이 저는 10억 상당의 자가가 있고(대출이 조금 있긴 합니다) 수입은 실수령 월 평균 700만원 정도 됩니다. 

 

노후는 연금이 조금 있구요.

 

 

애 아빠는 자산이랄게 거의 없는 것 같고 약간의 보험과 노후에 연금으로 15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네요. 

현재 실수령은 저의 반도 안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합칠 경우 공동생활비로 월 300만원씩 각자 내고 생활하면 될까요? 600만원으로 관리비나 식비 교육비 등 생활비하고 저축을 공동명의로 하고요. (제 수입 중 400만원은 제 명의로 운영)

 

아이 아빠가 자산은 없으나 성실한 사람인 것을 오랫동안 지켜보온지라 고민 되는 부분 있지만 감내하고 고민 중입니다. 

IP : 27.35.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육비
    '25.4.2 7:23 PM (221.167.xxx.130)

    꼬박꼬박 보낸것만으로도 괜찮은 사람이네요.
    두분다 아직까지도 싱글 유지하고 사셨군요

  • 2. 파면하라
    '25.4.2 7:25 PM (58.182.xxx.166)

    왜 이혼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둘중의 하나는 경제적으로 혹은 정서적인 외조 내조를 해야 할 텐데.. 딱 반 하자
    분명히 돈문제 생길거 같아요.

  • 3.
    '25.4.2 7:44 PM (1.236.xxx.93)

    원글 350, 남편 250
    월급차이가 넘 많이나서 남편 숨쉴 구멍은 있어야할것 같아요
    직장 그만두고 연금으로 살경우 또 조정하셔야할듯

  • 4. ??
    '25.4.2 7:53 PM (211.58.xxx.161)

    굳이 왜요??
    이혼했을때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 이유가 이제 없어진건가요??
    애는 이미 다 컷는데 지금와서 왜요

  • 5. wii
    '25.4.2 7:57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 현재 수입 물어 보시고. 어느 정도 공동생활비 하면 좋을지 생활비만 같이 내놓을 건지 의견 들어보고 같이 불리는 자산에도 내놓을 건지 물어 보고 결정하면 되죠. 노후에 어차피 연금 150이면 같이 사는데 문제 없을 거고요.

  • 6.
    '25.4.2 8:03 PM (182.226.xxx.161)

    애가 어리다면 합치겠지만...애가 다 컸는데...각자 관리해야죠

  • 7.
    '25.4.2 8:10 PM (1.231.xxx.148)

    저희랑 비슷하네요
    이혼한지 7년 됐고 시모가 이혼 원인이라 저희끼리는 계속 좋았어요. 작년 초부터 따로 사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거의 한집 살이를 하면서 남편 사는 집은 정리했어요. 저희는 법적 재결합은 안 하고요. 아직 아이들에게 돈 많이 들어갈 때라 생활비는 저 400 남편 300 내고 있어요. 제가 수입이 더 많기도 하도 술담배 안 하고 딱히 돈 드는 취미 없는 남자라 그런지 제가 쓰는 게 더 많은데 (취미 수업 등) 첨에 제 돈으로 했더니 애들 아빠가 공동생활비로 쓰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지라 사실 제가 더 많이 내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나머지 수입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있고 희한하게도 법적으론 남이다 보니 재테크는 노터치 하게 되더군요

  • 8. 뭔가
    '25.4.2 8:18 PM (220.125.xxx.229)

    남자를 경제적으로 숨막히게 할 것 같습니다
    월수입이 님의 월수입의 반정도이면 월 300만원을 생활비로 내놓으면 남는 돈으로 어떻게 생활을 해요?
    남자 입장에선 반대하겠지요 아이가 성년이 되면 양육비 안줘도 돼고 그럼 경제적 여유도 생기는데 뭐하러 .......
    연금 나올것 있고 성실한 남자면 주위 여자들이 가만안둬요
    주변에 이혼하고 서로 왕래하며 살던 사람들도 헤어질때 돈문제로 기분이 상했으면
    이웃들의 기대와 달리 재결합이 거의 없어요
    상호 신뢰가 깨져서 그래요

  • 9. ..
    '25.4.2 9:00 PM (218.235.xxx.151)

    반대합니다. 이유는
    1. 늙어서 성실함은 의미가 없구요
    2. 위의 생활비 같은 예민한 문제를 미리 짚어주지 않았다는게 상당힌 부담스럽습니다.
    3. 그냥 지금과 같은 관계를 이어 나가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 10. ii
    '25.4.2 10:05 PM (221.158.xxx.119)

    그럼 남편은 실수령이 350이 안된다는건데 300을 공동생활비로 내면 너무 쪼들리지 않을까요? 나이도 있으니 후배들 밥도 살 일 있을 수 있고 커피라도 마시고 하려면 돈이 있어야하는데 350보다 적게 받아 300을 공동생활비고 내고 나며하나도 안남잖아요ㅜ

    250정도만 공동생활비로 내는걸로 하시는게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619 세입자 누수문제 1 00 2025/04/03 1,228
1696618 촛불에 도올 선생이 오셨습니다 "파면 됩니다! 승리!&.. 2 8대0 2025/04/03 1,527
1696617 4:4 기각설입니다 (기각3+각하1) 56 ㅇㅇ 2025/04/03 19,555
1696616 잠을 못 자면 부정적•폭력적인 모습이 보이나요? 8 ㅇㅇ 2025/04/03 1,623
1696615 서양기준 귀족여자 얼굴특징은 무엇인가요? 1 미나 2025/04/03 2,173
1696614 트럼프 “상호관세, 기본이 10%”…한국 25%, 日·EU·英보.. 13 큰일이네요 2025/04/03 5,330
1696613 유언장도 정부가 관리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3 .. 2025/04/03 1,076
1696612 재보궐 선거 결과 뉴스 제목이 6 ..... 2025/04/03 1,788
1696611 임산부 좌석에 앉아 있는 여자들 11 ..... 2025/04/03 3,900
1696610 보궐선거 해석하면 서울 수도권은 국힘에 부정적 5 결론 2025/04/03 1,802
1696609 하야 선언하면 안 되는데 6 ㅇㅇ 2025/04/03 3,869
1696608 108억 심우정 검찰총장 자식도 햇살론 대출 받을수 있다 12 ㅇㅇ 2025/04/03 3,717
1696607 전업주부 해외주식 100만원이상 소득신고해야하나요? 17 24 2025/04/03 3,645
1696606 EBS 왕초보영어는 8 00 2025/04/03 2,680
1696605 거제 아주동 민주 72.65% 국힘 22.86% 5 ... 2025/04/03 2,656
1696604 조갑제 정규재 김진요 18 .. 2025/04/03 3,775
1696603 뉴스를 보니 좀 불안한게. 14 ㅇㅇ 2025/04/03 6,137
1696602 요양원 요양병원이라는게 옛날에도 있었나요 ?.. 7 궁구미 2025/04/03 2,381
1696601 니라를 팔아도 국힘이라는 말.... 24 2025/04/03 3,684
1696600 재보궐 부정선거 확실하네요 7 ........ 2025/04/03 5,636
1696599 정신과를 바꾸고싶은데.. 서울강서양천.. 2025/04/03 1,248
1696598 올리브오일 가격은 안떨어지려나요? 5 ..... 2025/04/03 2,112
1696597 윤석열 태어난 곳을 파가저택해야 ! 10 ........ 2025/04/03 2,197
1696596 해감하지않고 백합조개를 냉동시켜버렸어요ㅜ 9 달짝 2025/04/03 2,058
1696595 구로구 교회쪽 투표결과 대박이네요 13 ㅇㅇ 2025/04/03 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