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은 막상 가면 내가 아직 쌩쌩한 느낌이에요

여행가끔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25-04-02 18:18:09

저 이번 아이들 다 대학보낸 나이대인데요

여행 저도 아주 귀찮고 깔끔한

까탈맞고 예민해서 진짜 고민하다 가는편인데요

막상 가면 제가 아직 여기 길거리 모든 사람들과

생기있고 젊고 아직 젊은 느낌들어서 중간중간

신나더라구요  나 아직 젊네  이럼서요ㅎㅎ

사진찍고 확인하면 생각보다 나이도 안들은거 같고

오늘 옷이랑 선글 다 이쁘네 하고 그맛에 취해 다니나봐요

까페가서도 어린애들과 똑같이 즐겁고 같은거 마시고

팔팔한 내가 아직 좋아요

여행 진짜 싫고 안갈때면 내가 늙어 할머니 되어 있을라나요 저는 또 가고 싶고 그땐 어떤옷 입을지 

가방도 신발도 다 체크하고 상상하자니 아직은 기대됩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기대되고요

아직은 무릎도 안 아프고 감정이 매사 귀찮지도 않고

쌩쌩한데 이번은 아이들도 다 기숙사 가고 자유로운데

한달살기나 도전하고 싶어요 

더 나이들고 할머니 되기전에 갈수 있는 기회되면

계속 가고 싶어요

 

 

IP : 117.111.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만
    '25.4.2 6:21 PM (114.199.xxx.7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 외할머니 맨날 집구석에선 죽는타령만 하셨는데
    여행가는 날 그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힘이 펄펄나는지
    관광버스로 뛰어가셨대요.
    할머니 너무 귀여우시죠^^
    사실은 놀러다니고 싶었던 것..

  • 2. 응원해요
    '25.4.2 6:22 PM (125.142.xxx.33)

    저도 점점 나이든다고 모든게 심드렁하고 재미없고 그렇게 나이들긴 싫고 원글님처럼 살래요.
    저희 막내이모도 곧 70이신데 연1회는 먼곳으로 다니세요
    서유럽,미주는 여러번, 담달엔 하와이 가신대요
    늘 사진도 찍어 정리하시고 영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좋더라구요

  • 3. Pp
    '25.4.2 6:33 PM (118.235.xxx.68)

    저는 해외여행가는 거 너무 좋아요
    패키지는 싫고 자유여행 즐깁니다
    일단 영어가 자유롭고 호기심도 많아요

  • 4. 와잇
    '25.4.2 6:42 PM (122.40.xxx.134)

    혼자 가시나요?

  • 5. 아직
    '25.4.2 7:07 PM (125.187.xxx.44)

    한참 예쁘고 젊을 때십니다
    즐기세욧

  • 6. 50중반
    '25.4.2 11:51 PM (211.211.xxx.245)

    전 50중반에 성인딸듥과 해와여행을 20일 정도 다녀왔는데 아직 생생히 잘다니네요. 여러 도시다니느라 20키로 넘는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고 중간 중간 렌트카 빌려 운전도 하고 체력도 나쁘지 않아 잘 돌아 다녔네요. 맛집도 쇼핑도 도시도 해변도 넘 좋네요. 풍경이 멋지고 사람을 작게 찍어서 그런지 다행히 아직 사진상 외모도 나쁘지 않아요. 또 우리에겐 선글라스가 있으니까요. 70까지는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세상에 재밌는게 넘 많아요.

  • 7. 그런
    '25.4.3 1:11 AM (70.106.xxx.95)

    그런경우 보면 젊을때 여행 못다녀본 분들이
    나이들어서 다니는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81 의대생들이 수업거부하는 진짜 이유 29 진실이네 2025/04/03 4,863
1696580 국민항쟁이 선고 날짜 잡았다 3 ㅇㅇ 2025/04/03 1,605
1696579 거제시장 변광용후보 당선확정 11 2025/04/03 3,804
1696578 채칼 추천 2 딸하나 2025/04/03 1,626
1696577 "사전투표 한 적 없어" 투표소 소동 7 ..... 2025/04/02 2,238
1696576 나는솔로는 피디때문에 늘 경상도에서 5 비와 2025/04/02 3,804
1696575 47세인데 mardi 옷 입으면 좀 그런가요? 25 ... 2025/04/02 5,269
1696574 거제시장에 민주당 변광용 당선!!! 11 속보 2025/04/02 2,194
1696573 부산교육감 22 2025/04/02 3,685
1696572 충남도의원 당진 이해선 국민의힘 후보 당선 5 ㅇㅇ 2025/04/02 2,170
1696571 오늘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부산 집회 8대0만장일.. 2025/04/02 674
1696570 여론조작이 독이 됐네요 .. 거제 부산 분당 다 털림 ㅋㅋㅋㅋㅋ.. 2 ㅇㅇㅇ 2025/04/02 5,367
1696569 전라도뷴들은 대단하시네요 41 .. 2025/04/02 9,358
1696568 대구사람입니다. 25 .. 2025/04/02 5,203
1696567 펌 - 안국동 집회 오늘....사진기록! 9 00 2025/04/02 2,616
1696566 해외 동포들, 윤석열 파면 촉구 푸드트럭 지원…역사 다시 썼다 2 light7.. 2025/04/02 1,107
1696565 남편 러닝화 살려는데 추천해주세요 6 ㅁㅁ 2025/04/02 1,461
1696564 유병자실손 가입 75세에서 90세로 열렸어요 41 현직 2025/04/02 4,305
1696563 인천 강화쪽은 원래 국힘 강세인 곳이죠? 4 .. 2025/04/02 1,963
1696562 서울 날씨 궁금합니다 2 지금 2025/04/02 1,169
1696561 받글은 받은 글이라는 뜻인가요? 5 ... 2025/04/02 2,751
1696560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 미덕인가 9 ㅇㅇㅇ 2025/04/02 1,567
1696559 아기… 아무도 물어봐 주지 않는 내 아기 37 2025/04/02 17,653
1696558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이기준 당선 3 ㅇㅇ 2025/04/02 1,717
1696557 일상글은 욕설, 반말, 알바타령, 비아냥이 없어서 좋군요 6 ..... 2025/04/02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