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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님에게 한소리 듣고오니 우울증이 달아나네요

회사에서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25-04-02 14:28:49

어제까지 몹시 우울했어요, 목표한 자격증 공부가 불안하고, 아이 학업과 전망, 남편의 닥쳐온 퇴직 등등 기분이 촥~가라앉아서, 혼자 쓸데없는 고민하고 걱정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전에 사장님에게 끌려가서 하반기 성과달성 어떻게 할거냐고,  깨볶듯이 달달달 볶이고 나니,,

갑자기 우울증은 달아나 버리고

지금까지 계획서 만들고 직원들하고 회의하고, 머리짜내고,,,저도 직원들 달달 볶고;;;

오전내내 바빠서 우울할 겨를이 없었어요

 

생각해보니 어제 제가 우울했던 것은 오랫만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그랬나봐요ㅠㅠ

사장님은 나의 우울증 치료사입니다

IP : 118.221.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 2:30 PM (114.199.xxx.79)

    ㅜㅜ 꼭 왜 그런식으로만 치유되냐고요

  • 2. ...
    '25.4.2 2:34 PM (1.241.xxx.220)

    ㅋㅋㅋㅋ 우울할 겨를이 없어야 합니다.

  • 3. 글쵸...
    '25.4.2 2:41 PM (112.133.xxx.101)

    생계형 직딩한테는 우울도 사치더라구요... ㅠ_ㅠ

  • 4. ..
    '25.4.2 3:19 PM (112.162.xxx.139) - 삭제된댓글

    힘든일은 더큰힘든일로 덮힌다..

  • 5. 그렇죠
    '25.4.2 3:32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시간이 나야 자신을 들여다 볼 짬이 생겨요..

  • 6. 웃프다
    '25.4.2 4:06 PM (59.3.xxx.205)

    원글님에게 딴생각 요정이 잠시 다녀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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