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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파면) 층간소음

너덜너덜 조회수 : 970
작성일 : 2025-04-02 12:12:43

애도 어리던데 한번 시작하면 한 5시간은 뜁니다

하도 뛰길래 시계를 슬쩍 본게 4:20이었고 여전히 지치지않고 뛸 때 중간중간 시간을 체크 하다가 9:40분쯤 되어 도저히 못 참겠어서 동네 한 바퀴 돌러 나갔어요.

한시간 돌고 들어오니 진정이 되었더라고요.

아파트 단톡방이 있는데 윗층 사람들의 아이디를 알고 있어서 쪽지를 보내 조심해 주십사 두어번 보냈지만 그 때 뿐이네요. 시끄럽다 했더니 자기네 매트 깔았다고 응수하길래 매트를 깔아서 맘 놓고 뛰는거냐, 소음이 얼마나 줄 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어무 괴롭다 했더니 본인이 단톡방에서 공론화 하더라고요. 한결같이 실내에서 왜 뛰냐로 종결이 났고, 조심하겠다고 했는데

그 조심이 이따금만 유지된단거예요

이사가 답이겠지만....

무지막지한 가족을 머리에 이고 사는 이 느낌이 참 거시기하네요. 집 알아보는 중인데요, 제발 우리 82님들만이라도 조심해서 살았으면 해서 올린 글입니다ㅠㅠ

 

덧)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는거라 이사한다고 해결 되는게 아닌 층간소음, 삶이 피습당한 느낌이에요

IP : 223.38.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음충들은
    '25.4.2 12:15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관리소 통해서 컴플레인해야해요
    직접 찾아가거나 하는게 효과도 없고 불법이래요
    방송 요청도 하고 소리 날 때마다 얘기해야
    주의라도 할걸요

  • 2. ..
    '25.4.2 12:17 PM (218.152.xxx.47)

    뛸 때마다 관리실에 전화해서 방송해달라고 하세요.

  • 3.
    '25.4.2 12:22 PM (210.100.xxx.239)

    여기 9년 살았는데요
    윗집 19년 살음
    3년쯤 쪽지니 호소문이니 방송이니 별거별거 다해보다가
    그후5년 이상을 천장치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시끄러우면 그냥 쳐요
    윗집놈 지금 고1인데요
    공부는 내놨나 저녁마다 아직도 거실에서 웃고 떠들고
    백수애비와 ㅈㄹ이라 계속 칩니다

  • 4. 너덜너덜
    '25.4.2 12:24 PM (223.38.xxx.166)

    방송은 주기적으로 주말 7시에 하고 있어요.

    소음충이라는게 정말 적확하네요

  • 5. 너덜너덜
    '25.4.2 12:29 PM (175.120.xxx.100)

    사람이 말이 안 통하면 사람이라고 생각치않아서 이사를 결정했는데 새 집 마련해 들어왔는데 결국 1년 10개월을 견디다가 이사 가려고하니 쫓겨나는 느낌이라 기분이 넘 안 좋아서 82에 하소연해봅니다 가뜩이나 나라가 개판이라 정신 시끄러우실텐데 고구마 죄송해요 날씨가 이래서인지 더 우울해져서 그만ㅠㅠ

  • 6. ㅇㄴㄴ
    '25.4.2 2:32 PM (210.96.xxx.191)

    여하튼 못견디는 사람이 이사하더군요. 가족도 너무 어렵게 얻은 첫 아파트 팔고 단독으로 갔어요.

  • 7. 그냥
    '25.4.2 4:25 PM (124.63.xxx.159)

    제3자 통해서 지겹게 민원넣으세요
    직접하지마시고 사시는 지자체에도 층간소음 관리하구요 층간소음위원회 경찰도 그냥 부르세요
    이러다가 내가 뛰어내리게 생겼다구요 살려달라고요
    신기하게 꼭 남이 오면 조용해지는데 경찰가면 애들도 놀라겠죠 공권력 남용 아닙니다 층간소음으로 강력범죄 생겨서 무조건 출동합니다 윗집으로 먼저갈거에요
    이웃사이도하고 지긋지긋하게 만드세요 나도 지치지만 그 방법밖에 없어요 밤 10시 이전도 뛰거나 물건 던지면 안됩니다

  • 8. 저는
    '25.4.2 6:35 PM (218.49.xxx.121)

    1달 살고 이사 결정했어요 ㅠ
    큰맘먹고 산 집인데 애셋이 미친듯이 뛰고, 부부 역시 발망치가 심해 밤새 푹 잔적이 없었어요
    참다참다 집내놓고 탑층 구해 이사왔습니다

  • 9. 너덜너덜
    '25.4.2 7:00 PM (175.120.xxx.100)

    소심이라 쪽지도 남편 시켰는데 답쪽지 보고 남편이 흥분해서 올라간다는걸 겨우 말렸어요. 직접적인 액션을 취한다는게 성격상 스스로 더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천정 친다는건 생각도 못하겠고.....

    1달만에 이사 나오셨다니!! 얼마나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는지 넘 이해가 가네요ㅠㅠㅠ
    저도 탑층으로 알아보는 중인데 잘 없네요. 아마도 층간소음을 고려해서 다들 선호하는지... 몇 곳에 탑층 나오먄 바로 하겠다고 해뒀어요. 조금만 주의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큰 위로가 되었어요

  • 10. 저는
    '25.4.2 7:26 PM (218.49.xxx.121)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방송 해달라, 관리실 중재해달라 다들 말씀하시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경비실 연락도 이미 몇번 했는데도 소음이 날 정도면 윗층 올라가는게 의미없겠다 싶어서 매일을 참았어요

    참고 참다보니 매일 울고 있더라구요. 우울증처럼
    그치만 이사온지 얼마안돼 참고 참았는데 1달만에 남편이 먼저 이사가자 말해줘서 얼마나 고마웠어요. 나중에 남편도 힘들었는데 내가 매일 울고 있으니 이사가야겠다 결심했대요.

    윗층 올라가서 따지고 싸울 능력 안되시면 이사나오시는게 맞아요
    돈은 손해보지만, 내 정신건강을 얼마나 중요한지
    고생하셨어요 이사가셔서는 좋은 이웃 만나시길요

  • 11. 저는
    '25.4.2 7:37 PM (218.49.xxx.121)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방송 해달라, 관리실 중재해달라 다들 말씀하시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경비실 연락도 이미 몇번 했는데도 소음이 날 정도면 윗층 올라가는게 의미없겠다 싶어서 매일을 참았어요

    참고 참다보니 매일 울고 있더라구요. 우울증처럼
    그치만 이사온지 얼마안돼 참고 참았는데 1달만에 남편이 먼저 이사가자 말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나중에 남편도 힘들었지만, 내가 매일 울고 있으니 이사가야겠다 결심했대요.

    윗층 올라가서 따지고 싸울 능력 안되시면 이사나오시는게 맞아요
    돈은 손해보지만, 내 정신건강을 얼마나 중요한지
    고생하셨어요 이사가셔서는 좋은 이웃 만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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