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비 봉투는 언제?

딸결혼시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25-04-02 10:15:40

따로 예단하지 않고 봉투만 전하기로 했는데

9월 예식이면 언제쯤 보내나요?

처음이다보니 모르는 게 많네요.

IP : 123.111.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 10:36 AM (211.217.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질문이랑은 안맞지만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직도 결혼할 때 예단비 주나요?
    요즘 집값이 비싸서 여자들도 집값 많이 보태고 한다던데 그래도 예단비 주고 받는 건 안사라졌나 싶어서요..
    예전엔 별생각 없어서 저도 그냥 예단비 주고 결혼하긴 했는데
    폭싹 드라마 보다가 예단비 보내는거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이상한 제도 같아요. 여자들만 예단비 보내고 남자 엄마는 받기만 하구요.
    아직도 있다면 없애야 할 관습 같아요

  • 2. 빙그레
    '25.4.2 10:43 AM (211.234.xxx.52)

    요즈음엔 집 구하는데 비용이 크다보니 예단비 신경 않쓰지만 남자가 집사놓은경우
    산림살이 예단비 하는듯.

  • 3. 빙그레
    '25.4.2 10:44 AM (211.234.xxx.52)

    결혼식 2~3개월 사이에 하는것 같구요.
    받으면 또 주더라구요(예의상)

  • 4. 집값을
    '25.4.2 11:00 AM (118.235.xxx.154)

    남자가 많이 부담하면 예단해야죠 그래봐야 반 돌아올텐데요
    요즘은 남자가 많이 부담하면 돌아오는것도 없이 하던데요

  • 5. ...
    '25.4.2 11:04 A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예단비 여자만 보내고 남자는 안주는건 아니었던거같은데요?
    조선초,중기까지만해도 신사임당은 시집살이 안했고 율곡은 외갓집에서 내내 살았어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혼인풍습은 남귀여가제라고 남자가 여자집으로 가서 아이낳고 노동력제공하면서 같이 살았죠. 그래서 딸,아들 차별없이 재산도 고루 상속되었고요. 조선이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받아들이면서 주자가례를 내세워 기존의 문화,풍습까지 모든걸 바꾸려고하죠. 조선중기이후에서부터 여자가 남자집으로 시집가는 친영제가 자리잡기시작했는데 신부가 시부모,친지어른들에게 처음 인사드리는게 폐백 이라는 절차예요. 폐백을 신부측 어른들도 받는건 잘못된거고요.
    이바지음식도 시집간 딸이 시어른,식구들 밥상차리느라 힘들것을 걱정해서 친정엄마가 도와주는것, 이바지하다 에서 나온거라고 해요. 예단은 신부도 받죠.
    요즘도 신부측에서 예단비 보내면 신랑측에서도 예단비 보내오던데요. 요즘 집구하는데 올인하고 정말 간단히, 다 없애자고 얘기된경우에는 다르겠지만요..

  • 6. 아ᆢ그렇군요
    '25.4.2 11:07 AM (223.39.xxx.136)

    요즘도 예단비~ 봉투있나봐요
    남자쪽도 봉투받으면 거의?반? 돌려주기도한다고
    듣기도했고 실제 경험자봤구요

    시부,모님이 딱 정리해줬음 좋았을텐데요
    미리 젊은 이들과 의논했어요

    저희는 아무것도 안주고 안받고 집값에 올인하기
    가전,살림살이ᆢ침구류~등등
    본인들이 의논해서 하기로

  • 7. ...
    '25.4.2 11:09 A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제도가 바뀌어도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게 풍속이라고 해요. 남귀여가제가 친영제로 바뀌는데도 조선이 건국하고도 한참이나 지나서 서서히 자리잡았듯이
    조선시대의 친영제, 가부장제, 제사,유교적 이념실천등은2025년 현재에도 살아남아서 영향을 끼치네요.
    세상 바뀐지가 언젠데...ㅎㅎ
    내가 바꾸면 바껴지는거 아닐까싶어요.

  • 8. 기간 넉넉히
    '25.4.2 11:43 AM (203.128.xxx.28) - 삭제된댓글

    잡아 한달전쯤 보내셔요
    예단비 받아 옷값하라고 돌릴수도 있으니까
    한달전쯤 보내시면 될듯해요

  • 9. ..
    '25.4.2 11:47 AM (14.38.xxx.186)

    반반하셨나요
    여자가 더 많이 하면 안하던데요
    쪼깨 보태면서도
    예단이고 머고 암껏도 안하려고 하는 속보이는 경우도 있고요

  • 10. 아오
    '25.4.2 12:02 PM (58.235.xxx.21)

    보낼만하니 보내겠죠ㅠㅠㅠㅠㅠㅠㅠ
    왜 하냐니.. 집집마다 상황이 다 다르잖아요
    이미 상견례때 얘기 다 된 상황일테고~
    식날 두달전쯤 받았어요~

  • 11. 감사
    '25.4.2 1:43 PM (106.251.xxx.5)

    답변 감사해요.
    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둘이 의논했고
    하기로 해서요.
    두세달 전에 보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277 사과 사실곳 알려드릴까 고민입니다 33 고민 2025/04/02 6,136
1696276 오래된 핏자국ㅠ 어떻게 지우나요? 3 . 2025/04/02 1,191
1696275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케이블타이로 체포되었던 기.. 1 최욱최고 2025/04/02 888
1696274 주방저울로 18k 금 무게 잴 수 있나요 5 2025/04/02 1,527
1696273 사업하는데 남자 전화가 오면 싫어요 3 2025/04/02 1,540
1696272 T 엄마의 사랑법?? 13 애순 2025/04/02 2,995
1696271 시댁에서 강남 집과 건물지분, 땅, 차 다 주셨는데 15 ㅇㅇ 2025/04/02 5,824
1696270 지브리스타일이 왜 좋냐면요 9 ... 2025/04/02 4,682
1696269 빈차는 대리운전이 안되나요? 8 모모 2025/04/02 1,287
1696268 대학에 전임교수란 직책이 궁금합니다 9 ooooo 2025/04/02 1,968
1696267 쿠팡 계약직 근무자의 글 2 2025/04/02 2,648
1696266 국짐이나 검찰에 장제원 같은 사람들 넘칠테니 명신이.. 2025/04/02 463
1696265 50대 중반의 여성이 화장에 신경 쓴다면 10 .. 2025/04/02 3,903
1696264 파면기원) 쫄면을 한 바가지 먹었어요 1 돼지 2025/04/02 1,159
1696263 심우정 딸 채용 특혜 사건은 심각하네요 9 ........ 2025/04/02 2,622
1696262 라인 내주려고 탄핵도 질질 끌었나 1 ... 2025/04/02 1,495
1696261 국고 2조밖에 안남았다고 하네요 20 레몬 2025/04/02 2,773
1696260 알바 알아보고 있는데요.(50대) 2 ... 2025/04/02 3,155
1696259 이런 전화 받아보셨나요? 3 식빵 2025/04/02 1,629
1696258 다음 새 정부에서는 꼭 친일 매국노를 청산합시다. 2025/04/02 310
1696257 로보락 세제 쓰세요? 1 청소기 2025/04/02 935
1696256 장제원이 자살처로 택한 곳 66 ㅇㅇ 2025/04/02 40,254
1696255 저는 뉴발란스 운동화가 제일 좋아요 24 진심 2025/04/02 5,357
1696254 와 짬뽕이 12000원 3 탄핵 2025/04/02 1,966
1696253 올리브유에 허브솔트 뿌려서 빵찍어먹으려는데 6 올리브 2025/04/02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