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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0대에 손주 없으면 어떠세요

.. 조회수 : 15,642
작성일 : 2025-04-02 02:21:55

어머님들 어떠세요...

저는 딸 입장인데 가끔 죄송해서요..

저희는 딸만 둘인데 하나는 딩크 하나는 비혼..

친척조카들 이뻐하시면 괜히 맘이 그래요. 

특히나 애기들이 저희 엄마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엄마는 괜찮다고 너네 하고싶은거 하고 살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가끔 엄마에게 평범한 행복을 드리지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1.167.xxx.11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 2:24 AM (98.244.xxx.55)

    비교는 끝이 없네요. 만일 아픈 손주 생기면 어떨 거 같으세요?

  • 2. ...
    '25.4.2 2:27 AM (61.79.xxx.23)

    손주들이 찾아오면 좋은데
    자기 집에 가면 더 좋다고

    그때 뿐입니다
    그런 마음 갖지 마세요

  • 3. ..헐
    '25.4.2 2:37 AM (59.6.xxx.211)

    제 얘기네요.
    저 딸 둘인데 하나는 딩크, 그리고 비혼

    괜찮아요.
    내가 손주 보고 싶은 맘은 있지만
    자기 인생인데요…
    나도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도 안 하고애도 안 낳고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어요.

  • 4. 50대
    '25.4.2 2:55 AM (223.38.xxx.10)

    아직은 손주 생각 전혀 없는데
    60 넘으면 생각 나려나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 5. Mmm
    '25.4.2 3:56 AM (70.106.xxx.95)

    그게 맹목적인거 같더라구요 마치 인간의 본능중에 하나같아요
    종족번식.
    아직 모르겠다는 분들, 아직 젊어서 그래요
    주변보니 칠팔십대까지 자식들이 손주 안낳으면
    우울해하고 속상해하더군요.

  • 6. ..
    '25.4.2 4:01 AM (125.185.xxx.26)

    외롭죠. 자식보다 사랑이 손주에게 가더라구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기어이 전주라도 식사자리를 만들어
    5만원이라도 애용돈주고 가요

  • 7. 저는
    '25.4.2 5:03 AM (182.161.xxx.19)

    전혀요.
    손주 있는 사람 하나도 안 부러워요.
    힘든 세상 살아가기 힘든데
    애생겨서 더 힘들거 싫으니
    애들 손주 안 낳는거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원래 애 싫어합니다.

  • 8. 그리고
    '25.4.2 5:05 AM (182.161.xxx.19)

    전 70다 돼가요.
    나이 많다고 손주 원하지 않아요.
    사람나름입니다.

  • 9. 있으면
    '25.4.2 5:41 AM (182.226.xxx.161)

    고맙고 없어도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손주 보고 싶어요 자식과 다르게 너무 이쁠 것 같아요

  • 10. ...
    '25.4.2 5:57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 11. 내가아직
    '25.4.2 5:59 AM (220.78.xxx.213)

    젊은건지는 몰라도
    내 새끼가 딩크 혹은 비혼으로 사는게
    더 행복하고 여유롭다는데
    손주 못봐서 서운?
    내 자녀가 우선입니다

  • 12. 상관없어요
    '25.4.2 6:01 AM (112.152.xxx.66)

    나는 자식있는데 왜 외롭나요?
    딸이 차후에 외로울순 있지만
    딸들 선택이니 존중해야하고
    결혼 ㆍ손주 절대 언급안합니다

  • 13. 저도
    '25.4.2 6:06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딩크 미혼 그런데요 손주 보고싶어요
    아이들 키울때 그 비교할수 없었던 행복감을 내 자식들도 알게하고 싶어요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데 손주는 얼마나 더 예쁠까요?
    물론 애들 앞에서는 그런티 전혀 안내고 너네끼리 사는것도 응원해라고 말하지만 프사에 손주 사진 올려놓은 친구들 너무나 부럽죠ㅠ

  • 14. 딱 제 얘기
    '25.4.2 6:19 AM (112.161.xxx.224)

    딸 둘에 하나는 딩크
    하나는 비혼주의였는데
    저도 괜찮다 했어요
    그러다 코로나로 재택 오래하다보니(외국)
    어쩌다
    손주가 생겼네요?
    근데 반전은 비혼주의 동생이
    조카 너무 이뻐하고
    조카 보고싶어 20시간 넘게 비행하는 곳을
    시간만 되면 찾아가고
    우리 부부도 손주가 너무 이뻐요ㅜ
    저도 이럴 줄 몰랐네요ㅜ
    외국 살아서 자주 못보는데
    마음이 아리고
    뭐라도 해주고싶어서
    옷 장난감 신발 모자 이불 가방
    그림책 등등
    바리바리 사서 보냅니다
    매달 큰 박스로 보내요
    손주는 참 신기한 존재 같아요ㅜ

  • 15.
    '25.4.2 6:23 AM (211.235.xxx.247)

    손주가 이쁘긴 이쁘지만 내 자식이 선택한 인생이 훨씬 중요하죠
    자식을 낳고 키우는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기도 했지만 가장 무거운 일이기도 하잖아요
    비혼이나 딩크를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 16. 각자
    '25.4.2 6:26 AM (221.138.xxx.92)

    자기행복은 자기가 찾는겁니다.
    손주 유무로 행복하고 불행한 건 없어요.

  • 17. 각자
    '25.4.2 6:26 AM (221.138.xxx.92)

    그리고 부모는 내자식이 1순위입니다.
    염려 놓으시길.

  • 18. 이뻐
    '25.4.2 6:37 AM (211.251.xxx.199)

    사람나름
    내.자식들 의견 존중하고 내자식들.행복하다면
    그걸로 끝

  • 19. ...
    '25.4.2 6:59 AM (114.200.xxx.129)

    사람나름인것 같은데요 .. 근데 친척어른들 보면 손주 다들 엄청 이뻐하시기는 하더라구요
    손주가 없는거보다는 당연히 있는게 낫겠죠..
    손주 있는데 안이뻐하는 어른들은 못본것같아요...

  • 20. ㅁㅁ
    '25.4.2 7:1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평범으로 살아주는 애들 부러워요
    삼남매중 저만 며느리 사위 손주 없음
    그게 그사세가 되더라구요

    뭐 엄청 에너지넘치게 독신을 즐기는것도 아니고

  • 21. ...
    '25.4.2 7:19 AM (223.38.xxx.46)

    손주 있으면 너무 이쁠 것 같아요
    자기 손주는 다들 얼마나 이뻐하는데요
    손주 없으면 뭐 어쩌겠어요
    포기하고 괜찮다고 할 수 밖에 더 있나요

  • 22. ㅇㅇ
    '25.4.2 7:20 AM (211.234.xxx.209) - 삭제된댓글

    우리도 아들 딸이 딩크. 비혼이예요,
    손주 예쁘겠죠.
    그런데 꼭 있어야 한다 없어서 섭섭하다
    이런 마음은 하나도 없어요.
    내 자식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게 제일 좋아요.
    딩크 아들 부부 예쁘게 잘 사는 거 보니
    비혼 딸도 잘 맞는 좋은 배우자는 있으면 더 좋을 텐데 싶긴 한데
    딸이 비혼이 더 좋다니 존중합니다.
    아기는 예쁜데 내 손주는 또 다른 문제죠.
    손주 없는 건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 23. 노노
    '25.4.2 7:23 AM (1.235.xxx.138)

    부모에게는 손주보다 내자식이 먼저예요~~
    그런걱정 넣어두세요.
    모든 사람이 다 손주가 있을리가요.
    우리시집은 손주가 3명이래도 노인네들이 이기적이라서 애기때부터 끔찍하게 이뻐하는게 전혀없더군요.

  • 24.
    '25.4.2 7:33 AM (112.161.xxx.169)

    위에 손주 이쁘다고 쓴
    댓글인데요
    그렇다고 둘째에게 결혼하라고 한 적 없고
    출산한 큰 애에게 잘했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원글님도 부모 위해 할 필요는
    당연히 없어요
    자식이 행복하면 된 거예요
    그게 우선입니다

  • 25. 아마도
    '25.4.2 7:34 AM (218.154.xxx.161)

    맹목적인 사랑은 손주들에게 주겠지만..
    그것도 애들 어렸을 때 이야기고 일흔 넘어가면
    부모님들도 아픈 곳 하나둘 생겨서 본인이 제일 우선일 거 같아요. 자랑못해 안달난 사람들은 손자들 자랑까지 하던데
    하다못해 손자 군입대 훈련소까지 따라간 거 자랑배틀 붙었던데요…

  • 26. ...
    '25.4.2 7:48 AM (220.126.xxx.111)

    손주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전 제 자식이 더 좋아요.
    그 아이가 원하는 인생 사는게 좋습니다.

  • 27. 역시
    '25.4.2 7:54 AM (125.187.xxx.44)

    하나는 비혼 하나는 딩크인데
    손주를 갖고싶다는 마음이 전혀 없어요
    물론 있다면 이쁘겠지만
    갖고싶다는 아쉬움은 전혀 없네요

    제가 이상한가봅니다
    손주자랑 들어도 그러려니합니다

  • 28. 저도
    '25.4.2 8:09 AM (211.234.xxx.91)

    제 아이들 둘 다 결혼에 관심없는데 이번에 제 비혼 동생이 암에 걸리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내가 손주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아니고 제가 없는 세상에 서로 바쁘고 힘들거나 혼자이거나할 때 큰병이라도 걸리면... 생각만 해도 속이 상해요.
    제 동생은 남자에 친정부모님 연로하시고 치매라 밥도 얻어먹지를 못했거든요.
    앞으로 식단을 평생해야하는 암이라 자기가 이제는 할거라는데 식단이 문제가 아니고 아프고 한데 외로운게 많이 안타까워요.
    그래서 저는 요즘 결혼도 괜찮다라고 얘기해요.

  • 29. 아니
    '25.4.2 8:23 AM (203.142.xxx.241)

    글타고 부모생각해서 아이를 낳을거에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손주도 애기때나 이쁘지 학교다니고 중고등학생 되면 또 애기때랑 다르죠. 애들이 조부모를 신경안쓰죠

  • 30.
    '25.4.2 8:29 AM (220.78.xxx.153)

    손주 잠시 이쁘겠지만 그걸 자식에게 바라지는 않을듯
    요즘 세상에 자식만이라도 행복하게 살았음 함

  • 31. 근데
    '25.4.2 8:41 AM (123.212.xxx.149)

    부모 좋으라고 자식 낳을 수는 없잖아요.
    손주 진짜 예뻐하시긴 하는데 클수록 할머니랑 접점 없어지니
    할머니 혼자 좋아하지 손주는 할머니 신경안써요.
    이뻐 죽겠는것도 한 10년 남짓입니다.
    너무 죄송해할 것 없어요.

  • 32. ..
    '25.4.2 8:55 AM (220.73.xxx.118)

    당연히 부모입장은 내자식이 평범히 결혼해서
    손주 낳아 키우는게 좋지만요.,
    인생이란 자식이란 내맘대로 안되는 것 더 잘아셔요

  • 33. ...
    '25.4.2 9:01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손주 생기면 당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예쁘겠지요. 저는 첫 조카 생겼을때도 너무너무 예뻐서 어쩔줄 몰랐던 기억이 있어요.
    자식이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면 좋겠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특히 저는 딸만 있는데 임신 출산 육아할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까 마음아파요.
    제가 임신 막달까지 일하다 임신중독 증상에와서 강제로 예정일보다 빨리 낳으려고 촉진제 맞았다가 난산으로 아기랑 저랑 다 죽을뻔했던 경험이 있어요.
    다들 순풍순풍 잘 낳는것 같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모험 맞잖아요.
    제 자식이 딩크든 비혼이든 결정하면 내색 안할거에요.

  • 34. ㅇㅇㅇ
    '25.4.2 9:04 AM (210.96.xxx.191)

    전 딸 아들이 더 소중해요. 그들이 아기싫다면 전 상관없어요ㅡ 키우기 힘든거 잘아니까요

  • 35. 펹해요
    '25.4.2 9:18 AM (112.169.xxx.252)

    눈으로 남의 집 손주보는건 이쁘지만
    내몸으로 손주 봐주는건 너무너무 힘드니까
    없어도 그만인거죠.
    그리고 내눈에는 내새끼가 젤로 이쁘죠.

  • 36. ㅡㅡㅡ
    '25.4.2 9:33 AM (118.235.xxx.143)

    이런마음으로들 자식을 낳으니 자식자체가 아니라 나나 내 부모의 자랑이나 관심으로 자라는 도구로 키우는거죠. 자식을 위해서는 안닣으시는게 나아요

  • 37. 딸둘
    '25.4.2 10:12 AM (14.48.xxx.55)

    아이들의 인생 알아서 살으라해요.
    손자 있으면 그 또한 좋겠지만 없어도 좋아요
    아이들의 인생 잘 살고 있으니…
    신경쓰지마요

  • 38. ?????
    '25.4.2 10:14 AM (119.196.xxx.115)

    이런마음으로들 자식을 낳으니 자식자체가 아니라 나나 내 부모의 자랑이나 관심으로 자라는 도구로 키우는거죠. 22222222222222

    부모님은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자식의 불행을 원하지않아요
    님이 자식갖지않고싶어하는데 본인행복위해 바란다면 그게 부모일까요

  • 39.
    '25.4.2 10:35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부모 좋으라고 자식 낳을 수 없잖아요
    손주 이쁜 것도 잠시죠
    10대 이후에는 할머니 찾지도 않아요

  • 40. 짜짜로닝
    '25.4.2 10:39 AM (106.101.xxx.145)

    엄청 큰 기쁨이긴 하더라구요. 교회 권사님들 손주 사랑 보니 눈물나게 애절해요.

  • 41. ㅇㅇ
    '25.4.2 10:59 AM (211.206.xxx.236)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어요

  • 42. . .
    '25.4.2 11:57 AM (58.124.xxx.98)

    손주는 여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랑이더라구요
    인생의 후반에 신이 주신 선물같은
    딸이 누나인데 아직 미혼이라 말은 안하지만
    부모라서 바람은 40되기전에 결혼했으면 해요
    객지에서 혼자있다 생각하면 부모로서 짠하네요
    제가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 43. 00ㅇㅇ
    '25.4.2 12:39 PM (1.242.xxx.150)

    종족번식에 손주 타령. 너무 옛날 할머니들 사고 방식 같아요

  • 44. 제발
    '25.4.2 2:32 PM (14.55.xxx.141)

    이쁘더래도 손주사진 보여주고 혀 짧은 소리로 손주하는 말 전하고
    그런 행동 좀 하지말아요
    자기만 예쁘면 됐지 왜 강요 하냐구요
    어쩔수없이 예쁘네 말 하면 그 다음은 영리하단 소리가 또 올라와요

    넌 딸들이 비혼이니 이런 기쁨 모르지?
    이러기나 하고

    학벌 고 하 간에 무식하기 짝이 없어요

  • 45. 하루만잘살자
    '25.4.2 6:05 PM (114.199.xxx.79)

    저는 ...
    부모님이 섭섭해 한다고 해도
    부모님을 위해 자식을 낳는다는건
    납득이 안돼요.

    자식을 낳을 결심을 한다면
    그건 자식을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잘 키울 수 있느냐하는
    오직 자식만이 기준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조부모나 나를 위한거면 그건 수단으로 대하는 거에요.

  • 46. ...
    '25.4.2 6:16 PM (223.39.xxx.91)

    이런마음으로들 자식을 낳으니 자식자체가 아니라 나나 내 부모의 자랑이나 관심으로 자라는 도구로 키우는거죠. 자식을 위해서는 안닣으시는게 나아요 333333333

  • 47. dma
    '25.4.2 6:19 PM (222.111.xxx.211)

    자식 인생이고 자식의 선택이라 아무 생각 없어요.

  • 48. 찐외할머니사랑
    '25.4.2 6:21 PM (218.48.xxx.143)

    주변에 찐 외할머니 사랑 받는 아이들 보면 저는 너무 부럽더라구요.
    외할머니, 엄마, 딸 모녀 3대 여행가는 가족들도 부럽고요.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자잘하게 챙겨주고 사랑 많이 줄거 같긴 합니다.
    나도 자식이 이렇게 이쁜데, 내 자식도 자식을 낳으면 이쁘지 않겠어요?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으면 저는 많이 아쉬울거 같아요
    그래도 자식이 선택한 삶이라면 인정해야겠죠.
    부모에게 효도하느라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건 아닌거 같아요. ㅋ~

  • 49. 행복
    '25.4.2 6:49 PM (59.3.xxx.37)

    우리부부 떠나고
    대신 피 섞인 자식 하나는 있어야
    안심하고 떠날 것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손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형제가 8남매인데
    60대 동생들은 다들 손주 기다립니다.

  • 50. 아시는분
    '25.4.2 6:54 PM (1.236.xxx.93)

    60대후반 이신데 엄청 손주 기다리시던데 아직도 소식이 없나봐요(아들은 40대초)
    그분 친구분들이 손주이야기하면 너무 손주자랑한다고 힘들어하셔요

  • 51. ㅇㅇ
    '25.4.2 7:03 PM (106.101.xxx.148) - 삭제된댓글

    다 삶과 젊음에 대한 집착이죠

  • 52. .....
    '25.4.2 7:16 PM (121.170.xxx.142)

    이런마음으로들 자식을 낳으니 자식자체가 아니라 나나 내 부모의 자랑이나 관심으로 자라는 도구로 키우는거죠. 자식을 위해서는 안닣으시는게 나아요

    444444444

  • 53. 있으면
    '25.4.2 7:42 PM (118.235.xxx.163)

    잘해주겄지만 없다고 넘나 서운하거나하지는 않을것같아요

  • 54. 글쎄요
    '25.4.2 7:47 PM (223.39.xxx.84)

    전 아들만 둘이지만...내 딸이 있다면 부모 좋으라고 손주 가져라 마라 절대 안할 것 같아요..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이쁜 존재죠...더군다나 내 새끼 얼굴 닮아 태어난 손주면 얼마나 예쁘겠어요. 이십몇년~삼십몇년 전 내 아이가 누워 있는 것 같겠죠. 아마도 너무 귀해서 땅에 내려놓을 새가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제가 키워보니 키우는 고통이 상당해서 내 자식에게는 낳으라 마라 뭐라 못시키겠어요.
    내 새끼가 일하랴 애보랴 힘들어하고 시름시름 앓고 그러면 정말 마음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 55. 딸 둘인데
    '25.4.2 8:00 PM (118.235.xxx.133)

    큰딸은 서른 중후반에 결혼했는데 손주가 둘이에요. 작은딸은 비혼이라 결혼 안할거 같구요. 작은딸이 언니가 아기 가졌다는 얘기 듣자마자 가슴을 짖누르던 돌덩이가 내려간 느낌이었다고 해요. 엄마아빠가 남들이 누리는 손주도 못보고 있는게 맘이 안좋았었대요.
    손주..있어서 당연 좋고 예쁘고 행복하지만 딸들이 손주를 안갖겠다 했어도 괜찮아요.
    저 64살 입니다.^^

  • 56. 저는
    '25.4.2 8:22 PM (58.235.xxx.48)

    아직 오십대고 이십대 중후반 아들 딸이 있는데요.
    결혼은 좋은 동반자 얻어 재밌게 살길 원해 했음 좋겠지만
    자식은 안 낳겠다 해도 하나도 아쉽지 않을거 같아요.
    손주 이뻐도 어릴때 몇년이고 키우는건 자식들인데
    자기들 맘이고. 환경오염도 심한 이 험한 세상에 태어날 아기들이 안타까운 맘도 솔직히 있네요.

  • 57. 자식이 더 무거워서
    '25.4.2 8:56 PM (14.138.xxx.154)

    손자는 내 책임 아니니 이쁘기만 하다는데 안 한다는 자식 어거지로 시킬 순 없는 일이구요 앞으로 기후변화도 무섭고 자식들이 편안하다면 욕심 없어요

  • 58. ㅋㅋ
    '25.4.2 9:22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당연히 딩크 응원하고 비혼 응원하고
    손주 필요 없다. 하겠죠

    어련하겠어요
    82엔데

    현실은 달라요.
    우물안 개구리 82

  • 59. ㅇㅇ
    '25.4.2 9:29 PM (211.235.xxx.147)

    (그말이 그말이긴 하지만)
    나에게 손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자식에게 그 자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커뮤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자살율 관련 기사에 댓글 중 일부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도 뭐 더 살 이유가 ㅇ없어" 이런 분위기의 댓글이 꽤 달려요.

    내가 죽고나서
    40대 50대일 내 자식이.. 이 세상에 미련을 가지고 계속 살게하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60. 요즘은
    '25.4.2 9:41 PM (118.235.xxx.199)

    손주볼수있는 기쁨도 아무나 다 누릴수 없는세상이니 섭섭해도 할 수 없죠.

  • 61. 사람나름
    '25.4.2 9:49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우물안 개구리는 또 뭔 소린지
    친구들끼리 솔직히 결혼 안 하고 손주 없는 게 속편하고 좋다 얘기해요
    기후 온난화에 사는게 고생인데 자식이 힘든 짐 지고 가는 것도 보기 힘들고 인생 즐기며 자기 위해 사는 것 괜찮다고 보고요
    애들 결혼하면 그때부터 사위와서 때마다 밥해 먹이는거 힘들고 손주까지 봐줘야 되면 모임도 못 나오고 여행도 못 가고 애들 다 키워놓고 육아 시즌2 전혀 부럽지가 않습니다
    모임 나와 손주자랑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별로 부럽지도 않고 듣기도 싫어요
    내가 좀 더일찍 세상을 좀 더 알았다면 자식 안 낳고 살았을 것 같아요

  • 62. 사람나름
    '25.4.2 9:51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우물안 개구리는 또 뭔 소린지
    친구들끼리 솔직히 애들 결혼 안하고 손주 없는 게 속편하고 좋다 얘기해요
    기후 온난화에 사는게 고생인데 자식이 힘든 짐 지고 가는거 보기 힘들고 인생 즐기며 자기 위해 사는 것 괜찮다고 보고요
    애들 결혼하면 그때부터 사위와서 때마다 밥해 먹이는거 힘들고 손주까지 봐줘야 되면 모임도 못 나오고 여행도 못 가고 애들 다 키워놓고 육아 시즌2 전혀 부럽지가 않습니다
    모임 나와 손주자랑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부럽지도 않고 듣기도 싫어요
    내가 좀 더 일찍 세상을 알았다면 자식 안 낳고 살았을 것 같아요

  • 63. 사람나름
    '25.4.2 9:57 PM (221.141.xxx.67)

    우물안 개구리는 또 뭔 소린지
    친구들끼리 솔직히 애들 결혼 안하고 손주 없는 게 속편하고 좋다 얘기해요
    기후 온난화에 사는게 고생인데 자식이 힘든 짐 지고 가는거 보기 힘들고 인생 즐기며 자기 위해 사는 것 괜찮다고 보고요
    겨우 다 키워놨는데 결혼하면 사위며느리와 때마다 만나 밥먹는거 복잡시렵고 손주까지 봐줘야 되면 모임도 못 나오고 여행도 못 가고 육아 시즌2 전혀 부럽지가 않습니다
    모임 나와 손주자랑도 안 했으면 좋겠어요
    부럽지도 않고 듣기도 싫어요
    내가 좀 더 일찍 세상을 알았다면 자식 안 낳고 살았을 것 같아요

  • 64. ....
    '25.4.2 10:55 PM (125.178.xxx.147)

    모든 그렇지만 직접 겪아보기 전에는 쉽게 말할수 있죠. .
    80대 부모에 이런저런 사연으로 손주 없는데, 말로는 저희 앞에 괜찮다하지만.. 아기들보면 귀여워하시고 다른 친구들 손주들 기특하게 뭐한얘기 같은거 되게 흥미롭게 듣고 옮기세요. 제 생각에 결혼, 자식도 그렇지만 주위 상황이 클거 같아요. 부모님 세대 주위에 거의 손주 있고 이런저런 크는 얘기 들음 혼자만 없다는게 일종의 소외감도 좀 있고 허전하고 그렇겠죠. 요즘 아이들 문화도 늘 뒤늦게 전해들으니 혼자 뒤떨어지는 느낌? 미혼, 아이없는 사람이 주위 유자녀 친구들과 만날때 느낌이랄지..

    근데 정말 손주 보게 해드리려고 자식을 갖는것도 그렇죠.그래도 본인이 생각이 있어야죠.

  • 65. ㅇㅇㅇㅇ
    '25.4.3 1:00 AM (116.46.xxx.210) - 삭제된댓글

    자섹도 없어서 손자꺼지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울엄마 80대인데 손자녀 단 한명도 없지만 별로 아쉬워하지는 않으시더라고요

  • 66.
    '25.4.3 2:33 AM (211.42.xxx.133)

    저희집은 둘다 40대 미혼.. 자식 입장으로
    남동생은 여친이 있어 조만간 결혼할 것 같고 아이도 낳을거지만 전 비혼주의로 현재 둘다 미혼이니 부모님 보기 참 죄송해요
    그나마 부모님 친구 지인분들도 손주도 있고 미혼인(나이 많은) 자녀들은 한명씩 다 있고 결혼은 했어도 손주 없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부모님 나이에 미혼 자녀만 있으니 자녀입장에서 죄송한 마음뿐이고 부모님은 우리가 나중에 외로울까 걱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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