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면

이상해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25-04-01 17:56:03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A)를 누군가 (B)에게 하면

어김 없이  B는 A에 대해 아주 좋은 감정을 갖게 돼요.

A를 남친이라고 한다면 B는 마치 자기가 A와 사랑에 빠진 듯이 이야기를 하고요.

일상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걸 듣는 몽롱하게 사랑에 빠진 눈동자를 한 B를 보게 됩니다. 

 

이게 꼭 남자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불문)

내가 이야기하는 그 사람을 아주 인품이 좋거나 성격이 좋거나

능력도 있고 굉장히 멋지거나 귀엽거나,,,,이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도 한데_)

급기야 B가 A를 무척 아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칭찬을 하거나 좋은 면만을 부각해서 말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A를 멀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제가 느끼는 그대로 말을 하는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제 곁에 있는 그 A부류들이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럴까요????

전 항상 이게 궁금했어요. 

IP : 182.21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들이
    '25.4.1 6:09 PM (1.235.xxx.172)

    원글님을 많이 신뢰하는가보죠

  • 2. ...
    '25.4.1 6:21 PM (114.203.xxx.84)

    저 그거 뭔지 알아요
    그건 B들이 원글님의 안목(물건뿐만 아니라 사람포함)을
    굉장히 믿는거에요

  • 3. 이상해
    '25.4.1 6:26 PM (182.219.xxx.148)

    그래서 결국 A는 B를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도
    B혼자 A를 향한 내적 친밀감이 나보다도 높아져
    나중에 내가 뭐라고 해도 B를 역성드는? 걱정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답니다.

  • 4.
    '25.4.1 7:38 PM (121.167.xxx.120)

    주위 사람들이 원글님의 능력 환경을 리스펙하고 부러워 하는것 깉은데요
    원글님은 인싸 같아요
    화법도 유쾌하고 유머러스할것 같아요

  • 5. 이상해
    '25.4.2 5:02 PM (182.219.xxx.148)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인싸아니고요,
    원하지도 않는 뒷방 노인 성격입니다.
    저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감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96 20살아들이 영어는 잘하고 한국말 어눌 10 나어엉 2025/04/01 3,343
1695895 여성단체들의 이중잣대 21 estrel.. 2025/04/01 2,895
1695894 지브리 지겨워요 ㅜㅜㅜ 18 고백 2025/04/01 14,697
1695893 이번에 반드시 개헌을 해서 헌법재판관 임명문제를 바로 잡아야함... 5 권동철 2025/04/01 1,176
1695892 초등 저학년 10 2025/04/01 1,242
1695891 탄핵) 2026년 시그널 시즌2 2 .. 2025/04/01 2,213
1695890 옷을 아주 잘 입으면 최대 몇 킬로까지 날씬해보일까요? 15 2025/04/01 3,799
1695889 이재명 무죄나자 검찰의 미친행동 4 인용 2025/04/01 3,443
1695888 차기 정부에선 확실한 개혁 이뤄지길 차기 2025/04/01 472
1695887 [긴급]30만명 부족! 윤석열 파면 서명 7 달빛댄스 2025/04/01 2,517
1695886 내부자들 영화가 생각나요. 1 내부자들… 2025/04/01 1,798
1695885 빵 값 미쳤어요 30 ㅇㅇ 2025/04/01 19,542
1695884 요즘은 스트레이트 파마는 없나요? 2 ㅇㅇ 2025/04/01 2,279
1695883 쿠쿠스피드팟 고무패킹 뭐로사면되나요? 1 ㅁㅁ 2025/04/01 445
1695882 안국역 24시간8:0파면촉구집회중 18 !,,! 2025/04/01 1,788
1695881 룸살롱 마담과 가수자녀면.. 7 2025/04/01 6,460
1695880 지금 돌싱포맨 젊은 아이돌남자 입은 회색점퍼 브랜드 아시는 분 2 ㄴㄱㄷ 2025/04/01 1,328
1695879 주변친구들의 질투때문에 속상하네요 12 .. 2025/04/01 5,366
1695878 김수현 재산이 3천억이라는데 그럼 지금까지 6000억원정도 벌었.. 29 ㅇㅇ 2025/04/01 23,892
1695877 민주진영쪽 기부계좌 모아놓은 거 있을까요? 2 파면하라.... 2025/04/01 683
1695876 증명사진 어플 추천해주세요 2 증명사진 2025/04/01 1,655
1695875 집회 참여하고 돌아가요 16 즐거운맘 2025/04/01 1,544
1695874 저희 큰 애 서울대 의대다니는데요 50 ... 2025/04/01 38,106
1695873 제가 들은 바로는 토지허가제 풀었다 다시 묶은 이유가 5 ㅇㅇ 2025/04/01 4,030
1695872 나경원 아들 11 ㄱㄴ 2025/04/01 6,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