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하면

이상해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5-04-01 17:56:03

전 부터 내 주위 사람 이야기(A)를 누군가 (B)에게 하면

어김 없이  B는 A에 대해 아주 좋은 감정을 갖게 돼요.

A를 남친이라고 한다면 B는 마치 자기가 A와 사랑에 빠진 듯이 이야기를 하고요.

일상의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걸 듣는 몽롱하게 사랑에 빠진 눈동자를 한 B를 보게 됩니다. 

 

이게 꼭 남자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남녀노소 불문)

내가 이야기하는 그 사람을 아주 인품이 좋거나 성격이 좋거나

능력도 있고 굉장히 멋지거나 귀엽거나,,,,이렇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도 한데_)

급기야 B가 A를 무척 아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별히 칭찬을 하거나 좋은 면만을 부각해서 말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A를 멀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제가 느끼는 그대로 말을 하는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제 곁에 있는 그 A부류들이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럴까요????

전 항상 이게 궁금했어요. 

IP : 182.219.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들이
    '25.4.1 6:09 PM (1.235.xxx.172)

    원글님을 많이 신뢰하는가보죠

  • 2. ...
    '25.4.1 6:21 PM (114.203.xxx.84)

    저 그거 뭔지 알아요
    그건 B들이 원글님의 안목(물건뿐만 아니라 사람포함)을
    굉장히 믿는거에요

  • 3. 이상해
    '25.4.1 6:26 PM (182.219.xxx.148)

    그래서 결국 A는 B를 전혀 모르는 상황인데도
    B혼자 A를 향한 내적 친밀감이 나보다도 높아져
    나중에 내가 뭐라고 해도 B를 역성드는? 걱정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답니다.

  • 4.
    '25.4.1 7:38 PM (121.167.xxx.120)

    주위 사람들이 원글님의 능력 환경을 리스펙하고 부러워 하는것 깉은데요
    원글님은 인싸 같아요
    화법도 유쾌하고 유머러스할것 같아요

  • 5. 이상해
    '25.4.2 5:02 PM (182.219.xxx.148)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인싸아니고요,
    원하지도 않는 뒷방 노인 성격입니다.
    저를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감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263 사과 사실곳 알려드릴까 고민입니다 33 고민 2025/04/02 6,138
1696262 오래된 핏자국ㅠ 어떻게 지우나요? 3 . 2025/04/02 1,191
1696261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케이블타이로 체포되었던 기.. 1 최욱최고 2025/04/02 889
1696260 주방저울로 18k 금 무게 잴 수 있나요 5 2025/04/02 1,534
1696259 사업하는데 남자 전화가 오면 싫어요 3 2025/04/02 1,540
1696258 T 엄마의 사랑법?? 13 애순 2025/04/02 2,998
1696257 시댁에서 강남 집과 건물지분, 땅, 차 다 주셨는데 15 ㅇㅇ 2025/04/02 5,826
1696256 지브리스타일이 왜 좋냐면요 9 ... 2025/04/02 4,684
1696255 빈차는 대리운전이 안되나요? 8 모모 2025/04/02 1,290
1696254 대학에 전임교수란 직책이 궁금합니다 9 ooooo 2025/04/02 1,986
1696253 쿠팡 계약직 근무자의 글 2 2025/04/02 2,653
1696252 국짐이나 검찰에 장제원 같은 사람들 넘칠테니 명신이.. 2025/04/02 466
1696251 50대 중반의 여성이 화장에 신경 쓴다면 10 .. 2025/04/02 3,906
1696250 파면기원) 쫄면을 한 바가지 먹었어요 1 돼지 2025/04/02 1,161
1696249 심우정 딸 채용 특혜 사건은 심각하네요 9 ........ 2025/04/02 2,624
1696248 라인 내주려고 탄핵도 질질 끌었나 1 ... 2025/04/02 1,496
1696247 국고 2조밖에 안남았다고 하네요 20 레몬 2025/04/02 2,777
1696246 알바 알아보고 있는데요.(50대) 2 ... 2025/04/02 3,162
1696245 이런 전화 받아보셨나요? 3 식빵 2025/04/02 1,637
1696244 다음 새 정부에서는 꼭 친일 매국노를 청산합시다. 2025/04/02 312
1696243 로보락 세제 쓰세요? 1 청소기 2025/04/02 945
1696242 장제원이 자살처로 택한 곳 66 ㅇㅇ 2025/04/02 40,261
1696241 저는 뉴발란스 운동화가 제일 좋아요 24 진심 2025/04/02 5,362
1696240 와 짬뽕이 12000원 3 탄핵 2025/04/02 1,970
1696239 올리브유에 허브솔트 뿌려서 빵찍어먹으려는데 6 올리브 2025/04/02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