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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없던 조증이 생기네요

산즈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25-04-01 15:31:33

뉴스들이 쏟아지고

기쁨반 환희반 불안반 초조반 기대반 안절부절

가만히 못 있겠어요 

계엄날 이후로 또 이렇게 두근거림 최대치가 4개월만에 생기네요 

무엇에도 몰입이 안되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산 지 5년된  커텐 처음 빨았어요 

뭐라도 큰덩어리 묵힌 일들 처리 중입니다

드라마나 책 같은 건 못 볼 듯 하고 

생전 안해본 밑반찬 만들거나 옷방 버리기 시작합니다

 

내일은 더하고 모레도 더할테고

이러다 피말라 죽을지도

금욜 너무 길다 ㅜ

 

IP : 221.14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25.4.1 3:33 PM (218.39.xxx.130)

    3일도 너무 길죠..

    그래도 이제 꽃이 보인 다는 걸 느꼈어요..진짜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 2. ca
    '25.4.1 3:38 PM (39.115.xxx.58)

    저도 갑자기 숨이 쉬어지네요. 어제까지는 숨막힐듯 괴로웠어요.

  • 3. **
    '25.4.1 3:39 PM (182.228.xxx.147)

    정말 답답하고 불안해서 요근래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어요.
    어제 어느분이 여기서 매불쇼도 보기 싫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제가 딱 그랬었거든요.
    오늘 선고일 정해지자 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어요.
    주식도 오르고 정말 좋네요.
    금요일 너무 긴장될것 같은데 탄핵되리라 믿어요.
    월드컵때처럼 소리지르고 그날 저녁은 파티를 해야죠.

  • 4. 저는
    '25.4.1 3:41 PM (112.133.xxx.101)

    볼일 보러 밖을 걷는데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이 구간만 무한 허밍하고 있더라구요. 뭔 노랜지도 모르겠다는...

  • 5. 금요일
    '25.4.1 3:42 PM (118.235.xxx.230) - 삭제된댓글

    금요일은 아무것도 못(안) 할거라서 두근대는 맘을 누르고 집안일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ㅎㅎㅎ 반찬도 좀 만들어 놓고 국도 끓여 놓고 ㅋㅋㅋ 빨래도 ㅋㅋㅋ 미리미리

  • 6. 갑자기 덜덜
    '25.4.1 4:09 PM (112.152.xxx.66)

    저도 갑자기 덜덜 떨려서
    안정제 먹었어요
    빨리 선고하고 안정되고 싶어요

  • 7. 다 똑같
    '25.4.1 4:26 PM (119.74.xxx.145)

    명치가 차가워졌다 뜨거워졌다 요동치고 있어요
    그래도 숨통은 좀 트이네요
    내일 모레 이틀은 내 인생의 블랙홀이 될 거 같아요
    아득한 채로 우주 어디쯤 둥둥 떠다니고 있는 기분일듯요

  • 8. ㅁㅁ
    '25.4.1 4:53 PM (221.146.xxx.162)

    계엄날 딱 생리시작인데 안 하더라고요
    아 끊겼구나
    그때 몸이 넘 안 좋았어요 불안 긴장 가만히 있어도 덜덜 떨리고
    윤가놈땜에 시작이라니 억울하기도 하고
    그후로 쭉 갱년기구나 했는데
    무슨 조화인지 오늘새벽 폭풍같은 생리를
    몇개월만에 하는데 십대때 하듯 출혈양이 엄청나요
    뭐 뉴스 듣고 시작한건 아닌데
    없던 생리통까지
    아우 미치겠네요 몸이 이래서 바깥일을 못보고 운동도 쉬고
    집안에서 집을 다 헤집고 다니네요
    이제 내란종식의날이 다가오나 봅니다

  • 9. 아아
    '25.4.1 8:33 PM (121.136.xxx.30)

    저도요 뭔가 개운해지고 이제 일을 할수 있을것같아요 전까지 갈피를 못잡는 불안한 심정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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