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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탄핵) 자식은 참 신기하네요

ㅁㅁㅁ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25-04-01 08:54:35

일단 헌재의 지연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당장 탄핵 선고하라!!

--------------------------

자식은 참 신기해요

어젯밤만 해도 애 때문에 복장터지고, 짜증나고,

정말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다가도

 

다시 새날이 와서 아이가 일어나서 뭐 오물오물 먹고 있는 거 보면

또 새롭게 귀엽고, 

막 애가 잘되었으면 좋겠고,

애가 엄마 밝은 얼굴 보고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억지로 미소라도 하나 챙겨 넣어주고 그러네요.

 

내가 이 세상 누구에게 또 이럴까 싶어요

남편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요.(금명이처럼 짜증 내곤 했죠)

 

애들 아니었으면 용서와 사랑, 연민, 수용을 어디서 배울까요

---------------------

 

나라 위해서 아침 저녁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ㅠ.ㅠ

IP : 222.100.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 8:55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라고 다 그렇지는 않으니 그게 아쉽죠

  • 2. ㅇㅇ
    '25.4.1 9:00 AM (106.101.xxx.231)

    저두요.완전 공감되네요

  • 3. 네..
    '25.4.1 9:07 AM (118.235.xxx.86)

    그렇게 저렇게 사리가 쌓인답니다.
    가슴에 사리하나 없이 자식을 키웠다면
    그 모성은 짝퉁입죠.

  • 4. ..
    '25.4.1 9:08 AM (114.199.xxx.79)

    원글님은 자식이 그런 존재인가보네요
    그정도면 성공한 인생같아요


    전혀 안그런 사람들도 있어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 5.
    '25.4.1 9:12 AM (223.38.xxx.217)

    그래서 힘든 존재에요. 미운데 안쓰럽고 아리고 더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과 다른 언행이 나와서 후회 스럽고 저 싸가지... 싶다가도 아예 무시할 수 없고 좀 놔야지 싶은데 챙겨주고 싶고 부족한 것 없나 엄마노릇 잘하는건가 후회하게 되고 자책하고 되고. 어쨌든 애틋하고 그냥 평생 걱정 그냥 내 분신.

  • 6. 자식이뭔지
    '25.4.1 9:32 AM (61.105.xxx.88)

    어휴 223 38님 말이
    내맘이네요
    싸가지없을땐 줘패고 싶다가
    자는거 보면 또 안쓰

  • 7. 배웠다고
    '25.4.1 9:42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나요?
    자식한테 하듯 남편이나 부모한테도 못하는데요?
    다만 자식한테라도 그럴 수 있으니 좋은 부모시겠죠.

  • 8. ..
    '25.4.1 9:47 AM (14.53.xxx.46)

    저두요

    착하게 굴면 또그게 전부인것 같이
    화난건 까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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