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장탄핵) 자식은 참 신기하네요

ㅁㅁㅁ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25-04-01 08:54:35

일단 헌재의 지연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당장 탄핵 선고하라!!

--------------------------

자식은 참 신기해요

어젯밤만 해도 애 때문에 복장터지고, 짜증나고,

정말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하다가도

 

다시 새날이 와서 아이가 일어나서 뭐 오물오물 먹고 있는 거 보면

또 새롭게 귀엽고, 

막 애가 잘되었으면 좋겠고,

애가 엄마 밝은 얼굴 보고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억지로 미소라도 하나 챙겨 넣어주고 그러네요.

 

내가 이 세상 누구에게 또 이럴까 싶어요

남편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고요.(금명이처럼 짜증 내곤 했죠)

 

애들 아니었으면 용서와 사랑, 연민, 수용을 어디서 배울까요

---------------------

 

나라 위해서 아침 저녁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ㅠ.ㅠ

IP : 222.100.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 8:55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부모라고 다 그렇지는 않으니 그게 아쉽죠

  • 2. ㅇㅇ
    '25.4.1 9:00 AM (106.101.xxx.231)

    저두요.완전 공감되네요

  • 3. 네..
    '25.4.1 9:07 AM (118.235.xxx.86)

    그렇게 저렇게 사리가 쌓인답니다.
    가슴에 사리하나 없이 자식을 키웠다면
    그 모성은 짝퉁입죠.

  • 4. ..
    '25.4.1 9:08 AM (114.199.xxx.79)

    원글님은 자식이 그런 존재인가보네요
    그정도면 성공한 인생같아요


    전혀 안그런 사람들도 있어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 5.
    '25.4.1 9:12 AM (223.38.xxx.217)

    그래서 힘든 존재에요. 미운데 안쓰럽고 아리고 더 잘해주고 싶은데 마음과 다른 언행이 나와서 후회 스럽고 저 싸가지... 싶다가도 아예 무시할 수 없고 좀 놔야지 싶은데 챙겨주고 싶고 부족한 것 없나 엄마노릇 잘하는건가 후회하게 되고 자책하고 되고. 어쨌든 애틋하고 그냥 평생 걱정 그냥 내 분신.

  • 6. 자식이뭔지
    '25.4.1 9:32 AM (61.105.xxx.88)

    어휴 223 38님 말이
    내맘이네요
    싸가지없을땐 줘패고 싶다가
    자는거 보면 또 안쓰

  • 7. 배웠다고
    '25.4.1 9:42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할 수 있나요?
    자식한테 하듯 남편이나 부모한테도 못하는데요?
    다만 자식한테라도 그럴 수 있으니 좋은 부모시겠죠.

  • 8. ..
    '25.4.1 9:47 AM (14.53.xxx.46)

    저두요

    착하게 굴면 또그게 전부인것 같이
    화난건 까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209 9급 공무원 시험 많이 어렵나요? 13 탄핵 2025/04/02 4,071
1696208 가전 여러가지 살 때 저렴하게 사는 방법? 14 .. 2025/04/02 1,964
1696207 뒷북 쌈마이웨이 박서준 5 ias 2025/04/02 1,969
1696206 gpt 유료 어떤것 사용하시나요? 3 .. 2025/04/02 1,404
1696205 저쪽에서 가만있는게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8 .... 2025/04/02 1,770
1696204 선배님들 애니과 전망어떻게 될까요 ? 16 도로시 2025/04/02 1,784
1696203 뉴탐사 강진구 기자 장모댁도 압수 수색 중이래요 ㅎ 19 파면하라 2025/04/02 4,120
1696202 기분 상큼해지려면 좋은거 있나요 11 리프레쉬 2025/04/02 2,306
1696201 대법원장은 이재명 선거법 빨리 파기자판 하라 28 사람 2025/04/02 1,917
1696200 장제원 성폭력 피해자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5/04/02 1,268
1696199 국세청 원클릭 환급 조회 카톡이 왔는데 스미싱인가요? 5 스미싱 2025/04/02 1,326
1696198 심우정 딸 심민경 어느대학 나왔나요? 44 ㅁㅁㅁ 2025/04/02 13,057
1696197 서울 고1 디벗(교육용 스마트패드) 주나요? 3 dd 2025/04/02 622
1696196 살 빠지면 성격도 바뀌나요? 10 소속없음 2025/04/02 1,761
1696195 인터넷 신규설치비 질문좀 3 질문 2025/04/02 499
1696194 운동화 세탁 팁 6 .. 2025/04/02 2,716
1696193 참여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12 서명합시다!.. 2025/04/02 1,088
1696192 일전에 탄핵찬성 부여군수글 올려주신분 이뻐 2025/04/02 477
1696191 조한창 재판관님 취임사 훌륭하네요. 10 ㅅㅅ 2025/04/02 2,742
1696190 만나는 시간의 9할을 본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 8 .... 2025/04/02 1,480
1696189 오늘 트렌치인가요 아님 모직코트인가요? 6 .. 2025/04/02 1,900
1696188 혹시 쇼핑몰 이름이 "홍"자 들어간 옷파는곳... 4 탄핵인용 2025/04/02 1,568
1696187 아래 " 尹 파면 땐 '이재명 찬반' 전쟁" .. 8 클릭금지 2025/04/02 653
1696186 횡성) 민주 29.9% 국힘 53.6% 26 ㅇㅇ 2025/04/02 4,812
1696185 팔자주름은 뭐가좋아요? 2 ... 2025/04/02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