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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하다 일하는데

조회수 : 6,044
작성일 : 2025-04-01 00:45:47

지금은 남편보다 돈도 많이 버는데

집안일도 다 내가 하네요 

사업하다 빚져서 저까지 일 시작한거라

처음엔 미안해하고, 부탁한 집안일에 안시킨것도 따박따박 하더니 ...석달도 안가네요

이젠 저는 일하고 남편은 쉬는 날도 , 남편은 아무것도 안해요

뭐하나 하면 온갖 생색 다내고

뭐 부탁하면 입나와서 대꾸도 안해요

재차말하면, 알았어 이따 한다고 ..이러고 

말하기도 이젠 치사스러워 그냥 입다물고 

자기 빨래 갖다 넣는거나 시키고 

맙니다 

지금도 너무 피곤한데 부엌에 일 산더미처럼 ㅜ ..

포기하고 살아야할까요

싸워서라도 집안일 시킬까요

 

 

IP : 125.179.xxx.1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응
    '25.4.1 12:51 AM (211.117.xxx.16)

    정확한 디렉션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규칙을 확실히 정하시고 요구하세요

    원글님이나 저나 전생에 나라를 팔았….ㅠㅜ

  • 2. ㅇㅇ
    '25.4.1 12:54 AM (125.179.xxx.132)

    죄송합니다ㅜ.ㅜ 매국노였나봐요
    청소기 돌리는것 하나 부탁했는데 사흘에 한번 할까말까에요
    지속적으로 제대로 할때까지 요구해야하는거겠죠?

  • 3. Mmm
    '25.4.1 12:55 AM (172.58.xxx.194)

    원래 그래요
    그래서 남자들은 전업주부가 드물어요
    여자가 돈잘벌면 사업하네 어쩌네 아니면 한량노릇하고

  • 4. ...
    '25.4.1 12:57 AM (219.254.xxx.170)

    근데 무슨일 하시나요? 부럽네요.
    집안일 안하면 다시 전업 하신다고 하세요

  • 5. ㅇㅇ
    '25.4.1 12:59 AM (125.179.xxx.132)

    요며칠 제가 독감중에도 일하느라 얼굴이 반쪽이 됐는데
    그러거나 말거나네요
    부탁할까 무서운지 집에오면 방에서 안나오고
    밥먹으라 부르면 나옴 ㅜㅜ

  • 6. 제말이요
    '25.4.1 1:00 AM (222.102.xxx.75)

    저 전업일 땐
    자기는 나가서 돈 번다며 유세더니
    이제 제가 더 버니
    자기 돈 못번다고 무시하냐고 하네요

  • 7. ㅇㅇ
    '25.4.1 1:01 AM (125.179.xxx.132)

    이것저것해요
    문턱 낮을일이라 부러우실건 아니구요
    그냥 몸을 갈아넣고 있어요 살아야하니 ㅜㅜ

  • 8. ㅇㅇ
    '25.4.1 1:05 AM (125.179.xxx.132)

    전업일 땐
    자기는 나가서 돈 번다며 유세더니
    이제 제가 더 버니
    자기 돈 못번다고 무시하냐고 하네요

    아놔 인성들이 왜 그모양인지 ㅜ.ㅜ
    죄송해요 제가 다 열받네요

  • 9. 50대
    '25.4.1 1:35 AM (14.44.xxx.94)

    저 모습이 우리나라 대다수 맞벌이 가정의 실태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데 ㆍ

  • 10. ..
    '25.4.1 1:42 AM (124.53.xxx.169)

    주저말고 사람 쓰세요.

  • 11. 로봇청소기
    '25.4.1 3:18 AM (86.154.xxx.178)

    로봇청소기 들이세요. 그거라도 매일 돌리면 그나마 낫더라구요. 저도 재택근무하는 맞벌이라서 그 심정이해갑니다

  • 12. 이러니
    '25.4.1 4:05 AM (151.177.xxx.53)

    이럴줄 아랐어요.
    남자 돈 못버는것들과는 결혼하면 안되요.안돼.

  • 13. 손놓으세요
    '25.4.1 5:16 AM (172.225.xxx.166) - 삭제된댓글

    착한 병 걸려서 혼자 하실 필요 없어요
    호구가 진상 만드는 겁니다
    픽곤하면 그냥 쉬세요

    집안일이 쌓이는 꼴을 봐야 스스로 움직입니더

    욕하면서 다해주는 부모 밑에 스스로 하는 자녀 없듯이요

  • 14. ...
    '25.4.1 6:09 AM (112.133.xxx.33)

    원래 그래요
    통계로도 나와있어요
    전 젊은 여자들 비혼 이해해요

  • 15. ...
    '25.4.1 7:08 AM (1.246.xxx.57)

    집안일을 "부탁"하지 마세요
    부탁이란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해달라고 하는거니 남편은 생색내고 먼저 알아서 안하는거 같아요
    전업때는 집안일이 원글님 일이었지만 이제 같이 경제생활 하시니 집안일도 공동의 일인데....
    두분이 일하는 시간 고려하셔서 집안일 나누고 맡은일은 각자 책임 집시다!! 바깥일 집안일 전부 다하는건 너무너무 힘들어요ㅠ

  • 16. 세게 나가세요
    '25.4.1 7:22 AM (121.152.xxx.41)

    한번 눈감고 세게 나가세요.
    이메일을 보내든 카톡을 보내든 증거를 남겨서
    지금 상황의 불합리함을 문자화 시키세요.
    남편 수입과 원글님 수입에서 각출하여
    집안일 해주는 월 300 이모님 부른다고 하고,
    반찬 다 사드시구요.
    남편의 태도 너무 정떨어지게 하네요.

  • 17. ........
    '25.4.1 7:29 AM (211.49.xxx.97)

    추성훈도 열심히 살던데요.집안일도 하고 사랑이 밥도 해주고.

  • 18. ㅇㅇ
    '25.4.1 8:16 AM (59.13.xxx.164)

    힘들어서 일그만두겠다고 하세요
    집안일 혼자 다하려니 못하겠다고

  • 19. ㅇㅇ
    '25.4.1 8:17 AM (59.13.xxx.164)

    저도 그래서 때려친적 있는데 한참있다가 일하면서 이번에도 협조안하면 그만둘거라니 예전보다 훨 나아지더라구요ㅎ

  • 20. ....
    '25.4.1 8:21 AM (58.122.xxx.12)

    돈 잘벌면 내다버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저러다 아프면 병수발까지 해야돼요
    내인생에 도움이 안되는데 왜 같이 가야해요?

  • 21.
    '25.4.1 8:38 AM (106.102.xxx.187)

    그러다가 황혼이혼으로 가게 되죠. 그렇게 안되려면 남편분께서 정신을 차리셔야하는데 에고..

  • 22. ...
    '25.4.1 8:49 AM (61.255.xxx.201)

    이제 당신과 나 역할이 바뀌었다. 집안일이 이제 당신일이니 최선을 다해서 해라 이렇게 말씀하세요.
    당신이 돈 벌어올 때 나는 집안일을 열심히 했다 그 때 당신은 그럼 나를 무시한거냐? 조곤 조곤 얘기하세요. 목소리 높여 싸우지 마시고요.

  • 23. ㅎㅁ
    '25.4.1 9:48 AM (112.216.xxx.18)

    식기세척기 에 밥 먹은거 넣는 거 알려줘서 돌리게 하고
    음식물처리기 사서 음식물 쓰레기 거기에 넣어서 돌리는 거
    로봇청소기 돌리는 거 알려주고
    세탁기 돌리는 건 안다고 하니.
    이렇게 적당히 외주도 줘가며

  • 24. 에궁
    '25.4.1 9:58 AM (175.119.xxx.86)

    진지하게 얘기나눠 보세요
    일 하는 것도 힘든데 집안 일까지 혼자 다 하려니 너무 힘들다 당신이 일을 나눠 해주면 좋겠는데
    할 생각이 없는것 같고 부탁하려니 자꾸 싸움 날 것 같고 감정이 상해서 말도 못하겠고... 당신하고 사이 좋아지고 싶고 몸도 생각해서 일을 그만둬야 겠다고

  • 25. ...
    '25.4.1 11:35 AM (222.111.xxx.27)

    남자들은 꼭 찝어서 얘기 해야해요
    지금 부터라도 하나씩 하셔야 시켜야지 노후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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