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섭게 늘어나요.
농담이 아니라 하루에 하나씩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황당한건 저 사는 곳이 그나마 낫다는거에요.
저희 옆쪽 동네로 가보면 준공한지 얼마 안돼서 깔끔한 건물들이 텅텅.
올리다 멈춘 듯한 건물.
땅만 잡아 놓고 건물 올리지 못해 잡초만 무성한 부지 등등
장난 아녜요 진짜.
지식산업센터 이런건 그냥 제끼구요.
과연 이게 일시적인걸까...
나중에 경기 좋아진다고해서 채워질 수 있는게 아닌거 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시는 곳 상가들 공실 어느 정도세요?
1. ..
'25.3.31 5:47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상가가 될거라고 분양하고 분양받는게 더 희한한거죠
2. . .
'25.3.31 5:47 PM (211.178.xxx.17)쿠팡의 온라인 상권 장악으로 힘들다고 몇 년전 부터 이야기 나왔는데
지금 정치권 이슈하고 맞물려 더 엉망진창인듯요.
주식사고 미국 국채사고 바쁜지 정부에서는 그 아무도 국내 경제 살릴 생각을 안해요.3. 고양시 장항동이
'25.3.31 5:48 PM (180.68.xxx.158)제 사무실인데요.
코로나때 40% 정도 폐업했는데
지금은 70% 정도?
특히 월세 비싼 1층은 다 비고,
2,3층은 비었다가 채웠다가 하네요.
벤츠 미니 매장도 나가고,
투썸도 나가고
대형매장들이 텅텅 비니까
무섭네요.4. ......
'25.3.31 5:49 PM (110.10.xxx.12)쿠팡 온라인때문에 기성품 관련 상가는 앞으로 안될거에요
5. ㅇㅇㅇ
'25.3.31 5:49 PM (59.17.xxx.179)진짜 1일1공실 생기는듯요
6. ㅇㅇ
'25.3.31 5:51 PM (49.166.xxx.130)신축아파트인데 2년이
지났어도 상가분양 거의 안됨요.7. kk 11
'25.3.31 5:53 PM (114.204.xxx.203)신축 상가가 너무 비싸서 공실이 믾아요
세입자 구해도 분양가 이자도 ㅠ안되는 수준이고요
10년 넘은 백화점 연결 상가도 아직 공실에 월세가 형편럾어요8. ㅡㅡ
'25.3.31 5:53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다 망하고 저가형 테이크아웃 커피점은 와중에도 건재하고 더 늘어나고 있어요.
동물병원도 더 생기진 않아도 절대 안망하고
이비인후과 교정치과 너무 장사 잘돼고
각종 마트들 파리 날리고 그나마 노인들만 있고
신도시였습니다9. ㅓㅏ
'25.3.31 5:54 PM (221.165.xxx.224)동네는 그나마 양호한편이고 1층은 그나마 양호한편이죠
엊그제 주안에 갔다가 번화가 복합쇼핑상가인데 2층 공실들 보고 놀랐어요. 지하에 유명한 식당들도 많고 극장 스벅 다 있는데도 공실이 이렇게 많다니10. ...
'25.3.31 5:54 PM (125.132.xxx.53)신축건물은 임대료 비싸서 못들어가요 특히 1층
아파트 상가는 더 멸망중
입주오년되도 절반이 계속 비어있어요11. ..
'25.3.31 5:55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유동인 대비 상가가 너무 믾아요
사람들은 더 안나가고 안쓰니 더 난리죠
이 형편에 어찌 돈을 쓰겠어요12. 158님
'25.3.31 5:56 PM (59.17.xxx.179)장항동 진짜 장난아니죠?
일산의 중심상권이잖아요. 근데 빠지는거 보면 진짜 후덜덜해요.13. ..
'25.3.31 5:57 PM (114.204.xxx.203)아파트 분양시 상가는 가격제한이 없어서 마구 짓고 비싸게 분양한대오
8억 10억 이러니 은행이자만 해도 월세 300 이상 받아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14. 음
'25.3.31 5:57 PM (39.7.xxx.18) - 삭제된댓글마곡 오피스 공실, 용산 전자상가 오피스, 구로 전자상가 공실 입니다. 매수하실 분?? 있으세요?
15. ...
'25.3.31 5:58 PM (219.254.xxx.170)1층은 경기도도 200만원 우스워요.
작은 매장에서 뭘 팔면 한달 200만원 월세를 감당할수 있을까요. 인건비도 비싼데.16. ...
'25.3.31 6:16 PM (114.204.xxx.203)구축 아파트 상가는 어떤가요
거긴 공실 잘 안보이던대요 월세가 저렴해서 그런지17. ...
'25.3.31 6:20 PM (222.99.xxx.200) - 삭제된댓글가로수길 갈 때마다 놀라요.
18. 나는나
'25.3.31 6:25 PM (39.118.xxx.220)현금 장사하는 채소과일가게만 북적거려요.
19. 진짜
'25.3.31 6:25 PM (59.17.xxx.179)메가커피랑 다이소만 장사되는 듯
20. 1층
'25.3.31 6:31 PM (39.7.xxx.55)월세 200 도 있나욬ㅋㅋㅋㅋㅋㅋ
21. 나는나
'25.3.31 6:37 PM (39.118.xxx.220)ㄴ1층 코너자리 얼마 크지도 않은데 200 후반대더라구요.
22. .......
'25.3.31 6:38 PM (221.139.xxx.54)진짜 메가랑 다이소 말고는 죄다 안되거나 매장이 빠져요.
예전같으면 빠지고 다시 채워졌는데 지금은 빠진 채로 계속 비어있어요23. ㅇㅇ
'25.3.31 6:54 PM (24.12.xxx.205)요즘 애들 똑똑해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는다.
나도 우리애한테 결혼안해도 된다고 말해준다.
부모도 걸리적거리면 버려라.
자식한테 기대할 것도 없는데 뭐하러 애 낳아서 골 썩히냐.
무자식이 상팔자다.
혼자 사는 게 젤 편하다.
너도나도 명품.
서울이 최고. 강남 만세. 지방은 살 곳이 못된다.
집값 올라서 든든하고 너무 좋다.
건물주 만세. 부동산 불패.
돈을 계속 땅에다 묻기만 하면 나라망한다고
20년전부터 경고가 나왔는데도 '부자되세요~'에 꽂히고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샴페인 터트리며 부동산 광풍에 뛰어든 국민들.
애 안낳으면 다 같이 망한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남들 다 망해도 자기 직장은 보존될 줄 알고 무자식 최고를 떠들어온 국민들.
사치품 소비에 너무 몰두하지말라고 하면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질투하는 거라고 몰아대던 분위기.
이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불러온 결말의 몸체가 결국 나타난 것.
이 토양은 어느 특정의 집단이나 개인들이 일궈낸 것이 아니라
전국민이 다 같이 해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