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생활비 보조는 언제부터 드리나요?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5-03-31 17:01:53

일년에 네번 고향집 내려가는데. 문득.

구부정한 노인분 뒷모습이 엄마 더라구요.

부모님이 그렇게 나이 드실줄 몰랐어요.

아침 저녁 매일 운동하셔서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집에서 같이 3박4일 시간 꼬박 보내니

 일상이나 나이들어 힘든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생활들여다 보니 생활비가 보니 제일 부족해보이는데 

보통 몇세 부터 생활비 보조 하나요?

홀어머니고 60후반인데, 청소  알바로 매달 80만원씩 버세요. 국민연금이랑 노령연금 합해서 나오는데 아직 집 대출금이  있어서 그거로 모두 제하면

한달 생활비150중에  매달 70만원씩  적자로 부족하거든요.

보통 몇세부터 부모님 기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시나요?

 

자립의지는 있으신것 같은데  주택 대출금 상환고민이나 주택 정리를 해야할지, 조금씩 생활비 보조를 할지 고민이네요.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집안 상황은 댓글은 두고 나중에  수정하려고요.

IP : 223.38.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노모
    '25.3.31 5:08 PM (218.145.xxx.232)

    노후준비는 나름하셨지만. 팔십 중반 넘어가니 곶감도 없고. 기본유지비가 많이 나가 남매지만 딸인 제가 백은 드리고 있어요. 자식들한테 막 퍼준거 후회하시더군요. 죄송해서 내 노후에서 드리는거예요

  • 2. ...
    '25.3.31 5:15 PM (114.200.xxx.129)

    연세가 그정도면 정말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시는 어른인것 같은데....
    형제분이 있으면 상의한번 해보세요....외동이 아니라면요.. 한집에 20-30만원정도 해줘도 어머니는 좀 편안하시겠네요...
    저희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셔서 생활비를 보조해드린적은 없지만... 원글님 어머니는 지금 상황이 그정도면 어느정도는 보조를 해드려야 될 상황이기는 할것 같네요

  • 3. 상환금이
    '25.3.31 5:30 PM (210.223.xxx.115)

    그리 많다면 집을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자에 대한 채무감도 어르신이 항상 느낄텐데요.

  • 4. 집집마다
    '25.3.31 5:36 PM (211.208.xxx.241)

    다르겠지만..
    근데 한달에 일정액 보내면 그건 기본값이고
    생신 어버이날 명절두번 제사만 딱 해도 플러스100
    병원비 칠순 등.. 가능하면 시작하세요.
    친정에서 어떤 자식이었는지 또 형제들 형편도 고려해야 하니

  • 5. ㅇㅇ
    '25.3.31 5:51 PM (14.5.xxx.216)

    60후반이면 이제 청소 알바는 더 못하시죠
    자식이 일안하셔도 되도록 생활비는 보조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6. kk 11
    '25.3.31 6:07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군인 연금+ 국민연금.월세 받아서 아껴 아들 주시니...
    안드려요
    저 보다 잘 사시고요
    생신에나 용돈 드리고요

  • 7. ...
    '25.3.31 6:11 PM (114.204.xxx.203)

    아파트 청소아주머니들 다들 70넘었어요
    다리 절면서도 하시네요
    생활이 70만으로 가능한지 생각해보고
    능력되면 대출금 일부 드리세요
    나중에 유산으로 받겠죠

  • 8.
    '25.3.31 8:0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형제랑 의논하세요
    형제도 원글님 마음과 같은지 대화 해 보세요
    지금 사시는 집을 팔아서 대출 상환하고 나머지 돈으로 집을 줄여서 구매하세요
    집 팔고 대출 상환하는것도 어머니랑 의논 하세요
    대출 상환하고 집을 새로 구입하는게 힘들면 형제랑 같이 대출을 상환해 드리고 그 집에
    살게 하세요
    그런 다음에 생활비를 따로 계산해 보세요
    집 정리 하시고 전세로 사시면서 임대 주택해 신청해 보세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644 재판관중에 전두환 심복이 장인인 사람이 있다네요 6 .. 2025/04/01 1,759
1695643 최여진 불륜 정말 아닌가봐요 23 최여진 2025/04/01 30,904
1695642 챗지피티가 분석한 김수현 기자회견 내용 7 .... 2025/04/01 4,995
1695641 미국도 대학 입시 컨설팅 3 ㅎㄹㄹㄴ 2025/04/01 1,553
1695640 국고에 남은 돈 2조원뿐…"10조 추경 재원 대부분 국.. 8 심각 2025/04/01 2,610
1695639 후원계좌 첨부) 광장 나온 정의구현사제단 "윤 파면, .. 15 오마이뉴스 2025/04/01 2,254
1695638 폭싹....몇화가 슬픈가요?? 9 ... 2025/03/31 2,766
1695637 명언 - 지금 자신이 있는 곳 2 *** 2025/03/31 2,594
1695636 콧소리를 너무 내는 옆자리 직원 2 킁킁 2025/03/31 1,676
1695635 구치소에서 황제생활..기미상궁도 둬,1층 전체 혼자써 5 ㅇㅇ 2025/03/31 3,611
1695634 환율이 1477.4예요 7 2025/03/31 3,547
1695633 국힘 지지자들이 2차 계엄 가능성 안 믿는 이유가 뭔가요? 9 ... 2025/03/31 1,717
1695632 3.31시국미사/집회/순천매곡동성당 22 유지니맘 2025/03/31 1,609
1695631 집착남주 웹툰 시리즈에 4 S,amma.. 2025/03/31 1,424
1695630 코팅팬 말고 영구히 쓸 수 있는 팬이 있을까요? 12 올리브 2025/03/31 2,919
1695629 중 1 남아 아이 정상인지 한번 봐주세요. ㅠㅠ 아 답답해서 미.. 8 ㅇㅇㅇ 2025/03/31 2,767
1695628 남자들 나이들면 식사 예절,습관도 바뀌나요 11 ... 2025/03/31 2,822
1695627 자식 자랑하면서 부탁 20 hgfd 2025/03/31 6,364
1695626 장제원 폰 끄고 숨었다네요, 4 ,,,,, 2025/03/31 7,764
1695625 기러기 아빠 뇌졸중 쓰러지면 11 ........ 2025/03/31 3,569
1695624 [촛불 생중계] 천주교 사제단 시국미사 | "윤석열을 .. 5 내란수괴파면.. 2025/03/31 1,491
1695623 S&P500 조정장 진입 8 ㅇㅇ 2025/03/31 4,008
1695622 민주당을 고발하는 주진우를 쫓아가 반사 고발하는 조국혁신당 ㅋㅋ.. 17 ㅇㅇ 2025/03/31 2,997
1695621 그 세월을 살아 왔건만 1 어쩜 2025/03/31 1,302
1695620 갤럭시 스마트 태그 할인 정보 주신 분 감사합니다. 2 ㅎㅎ 2025/03/31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