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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가

답답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5-03-31 12:02:27

요즘 자꾸 콧털이 보이는거에요....70대초반이세요

 

그것도 엄청 길게 쑥 할아버지들처럼 나왔는데

그걸 말씀드리니까 다들 암말도 안하는데 너만 유난이다...뭐 그러는거에요

콧털가위를 사드렸는데 귀찮다고 안하시고요

제가 잘라드리겠다고 해도 괜찮은데 왜 난리냐고

 

엄마의 핵심은 남들은 암말도 안한다에요...

그러니 괜찮다 이거에요

 

아니 엄마...요즘엔 다들 예의가 있어서 그런거 얘기안해줘

그냥 속으로 더럽네 하고 욕하고 말지 그걸 뭐하러 엄마 기분상하게 얘기해주냐고

잠깐참으면 될일인데...안그래요??? 해도.........저만 유난이래요

IP : 119.196.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1 12:04 PM (118.223.xxx.231)

    흠 노안생기니 잘 안보여요.ㅠㅠ
    아마 아무도 말은 안한다고 하는건
    잘 안보여서..ㅍ
    거기다..나이 드니 정말 털들이 자라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ㅠ.ㅠ
    '25.3.31 12:04 PM (119.196.xxx.115)

    집에가면 생선비린내가 나거든요

    얘기드리면 저만 집에서 냄새 난다고 한대요
    다른사람들은 다들 암말도 안한다고
    제 코가 문제래요

  • 3. 딸이최고네요
    '25.3.31 12:05 PM (1.236.xxx.114)

    가위까지 사드렸으니
    잘보이게 욕실에 넣어주세요
    어느날 맘내키는날 자르실거에요

  • 4. 70대 초반인데
    '25.3.31 12: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왜 그러시는지..

    남의말 안듣고 게으르게 살면
    치매가 손짓한다고 말해주세요

  • 5. 힘드시겠네요.
    '25.3.31 12: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럴겁니다.

    시어머니는 본인 막내아들이 집 청소 하고 지내시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
    보다못한 아들들이 명절에 청소 하느라 혼비백산 하거든요.

    친정어머니는 제가 어디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날부터 매일 쓸고 닦고...더 신경쓰시고요.

    친정어머니께서 10년이나 더 나이드셨는데도 말이죠.

    성격입니다.
    듣기싫은소리 안들으시려고 하고
    청결, 위생도 그렇ㄱᆢ.

  • 6. 어휴
    '25.3.31 12:10 PM (59.11.xxx.227)

    그어머니 이해가 안되네요..그냥 냅두세요 님 입만 아퍼요

  • 7. 노인들
    '25.3.31 12:14 PM (121.136.xxx.30)

    집냄새도 모르고 옷 허름해져도 잘 모르더라고요 딸들이 자주 가서 닦아주어도 갈때마다 그 지경이라 도우미 불렀어요 달에 두 번 와서 청소 빨래만 싹 해주고 가는데 집이 깔끔해지고 냄새도 안나요 형제들끼리 돈모아서 부르면 몇만원 안해요

  • 8. 왜그러실까
    '25.3.31 12:45 PM (182.228.xxx.89)

    나도 친정 가면 엄마 얼굴이랑 아빠 얼굴 코털 항상 뽑으시라고 했는데
    두 분 다 너는 별나다 라고 했던 기억이 요새 내가 늙고 보니 더 외모에 신경 쓰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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