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딸있으면 재혼하지 마세요”상담사 호소 봤더니… ‘충격’

ㅇㅇ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25-03-31 11:29:59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여성들의 재혼을 말리는 상담사의 글이 화제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 키우는 이혼녀는 제발 재혼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상담사인 작성자 A씨는 “여성분들 중 50% 이상이 이혼 가정에서 새아빠에게 성폭행당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40대가 넘어서도 그 기억을 못 잊고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공통적으로 ‘엄마한테 도저히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며 “엄마한테 말을 하면 ‘네가 새아빠한테 먼저 꼬리 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A씨는 “재혼 후 100% 다 성폭력으로 이어지진 않아도 ‘가능성’이 있는 한 엄마는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며 “평생 혼자 살라는 뜻이 아니라,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아이를 우선시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살 때 있었던 일을 30~40살이 돼서도 못 잊고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글은 24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딸 가진 엄마는 아예 재혼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막말로 아들은 힘이라도 세서 새엄마 새아빠랑 맞설 수 있는데 딸들은 진짜 어쩔 방법이 없다” “애 낳은 엄마인데 혼자되면 절대 재혼 안 할 거다” 등의 반응 댓글을 남겼다.

 

https://v.daum.net/v/20250325142128743

 

IP : 175.223.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3.31 11:32 AM (175.211.xxx.92)

    저 상담사를 찾아간 사람들 중 50%라는 걸 확실히 해야죠.

    글을 참 불명확하게 해서 공포를 불러일으킴

  • 2. ㅡㅡㅡ
    '25.3.31 11:34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제목 꼭 가세연같네

  • 3. 저같아도
    '25.3.31 11:38 AM (106.102.xxx.116)

    재혼 안해요. 아이는 내가 보호해야죠.

  • 4. 이해가요
    '25.3.31 11:41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저런말 나올수밖에 없죠 아는집도 딸 대학보낸뒤 딸은 외할머니집에 놔두고 재혼했어요
    엄마집에 가끔 놀러가고 엄마가 딸 찾아오고 그러더니 딸도 결혼하고 새아버지랑도 사이좋습니다

  • 5. ...
    '25.3.31 11:50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아닌 재혼가정도 당연히 있겠지만 확률이 높으니 피하라는 거죠. 아이 성인될때까지 연애만 해도 되잖아요.

  • 6. 공감
    '25.3.31 11:52 AM (121.152.xxx.41)

    맞는 소리 같아요.
    첫댓글님, 아예 상담사 찾아갈 생각도 못하고
    그냥 당한채로 입틀막하면서
    울고 있는 피해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7. 자식
    '25.3.31 11:52 AM (118.235.xxx.226)

    키우는 남자도 같죠. 뉴스에 나오는 맞아 죽는 아이들 대부분 아빠가 데려온 아이들이잖아요.

  • 8. ...
    '25.3.31 11:52 AM (211.36.xxx.4)

    아닌 재혼가정도 당연히 있겠지만 위험 확률이 높으니 피하라는 거죠. 그리고 그 위험이 단순히 섭섭하고 불편한 감정들 겪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의 영혼과 삶이 파괴되는 위험이니까요. 아이 성인될때까지 연애만 해도 되잖아요.

  • 9. 솔직히
    '25.3.31 11:57 AM (70.106.xxx.95)

    자식좋자고 하는 재혼이 있겠어요?
    어른들이 좋자고 하는거지
    남자든 여자든 아들이든 딸이든 재혼은 안하는게 애들한테 좋아요

  • 10. 자식위한
    '25.3.31 12:01 PM (118.235.xxx.244)

    재혼은 없어요 황정음도 그렇게 이혼해도 아이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전남편뿐이라 하잖아요

  • 11. 쿨하기로
    '25.3.31 12:05 PM (70.106.xxx.95)

    쿨하기로 소문난 미국도 일단 재혼이나 동거하면 서로 상대방 애들 눈치보고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 한국은 더더욱이 심하죠

  • 12. ... .
    '25.3.31 1:19 PM (183.99.xxx.182)

    30년 전에 캐나다에서 유학하는데 친구가 (캐나다인) 시아버지에게 딸을 절대 안 맡기는 거 보고 놀랐는데 그리고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13. 재혼은
    '25.3.31 1:22 PM (58.227.xxx.188)

    그냥 연애만 하지 자식데리고 뭔 재혼인지.
    걍~ ㅁㅊㄴ들임
    내 자식도 키우기 힘든 세상 남의 자식 잘 키우겠나요?

  • 14. ..
    '25.3.31 5:54 PM (106.101.xxx.189)

    딸 있는 엄마도
    젊으니 성욕이 있으니
    재혼을 하는 거겠지만

    연애만 안하는 이유는
    기댈 남자 잡아야하는 경제적 이유도 있을거고
    딸을 더 위하는 엄마여야 가능한 싱글 선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796 옷 세벌로 겨울 났어요 10 ㅇㅇ 2025/03/31 2,933
1696795 비상행동에서 알립니다 - 윤석열 파면 촉구 긴급 탄원 개시 .. 12 100만 서.. 2025/03/31 2,676
1696794 신용카드 다 없애고 체크카드만 써요. 9 @@ 2025/03/31 2,654
1696793 여기서 윤지지자들은 최소 100억이상 자산가이죠? 17 헌재해체 2025/03/31 1,971
1696792 나라가 어찌될지... 5 풍전등화 2025/03/31 1,065
1696791 장제원 전비서, 동영상 증거 제출 8 2025/03/31 3,196
1696790 오늘 주식시장이 종말이 온듯합니다. 7 배고파죽겠어.. 2025/03/31 6,292
1696789 전세대출 금리가 요즘 얼만가요?ㅠㅠ 1 ㅇㅇㅇㅇ 2025/03/31 1,032
1696788 천주교 신자분들요, 아래 시국선언 동참해주신 사제 수도자분들 23 ㅇㅇ 2025/03/31 1,942
1696787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은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요 2 궁금 2025/03/31 812
1696786 운동화나 스니커즈 모양 슬리퍼를 뭐라고 하나요? 4 이름이? 2025/03/31 952
1696785 웍 어떤 제품 쓰세요? 3 지나치지 마.. 2025/03/31 605
1696784 한자 꼭 필요 할까요?? 19 ... 2025/03/31 1,901
1696783 만약 윤 돌아와서 2차 계엄 때려도 41 ㅇㅇ 2025/03/31 4,355
1696782 소소한 즐거움이에요. 1 ... 2025/03/31 1,579
1696781 이번주 버거킹 와퍼 3900원입니다 6 ㅇㅇ 2025/03/31 2,790
1696780 남편이 자꾸 제 방에 와서 시끄럽게 티비를 보는데 14 ㅇㅇ 2025/03/31 2,235
1696779 딸 가진 이혼녀, 제발 재혼하지 마세요..상담사의 호소 11 .. 2025/03/31 6,047
1696778 “재판관 임명 안 하면 징역” 민주, ‘한덕수·최상목’ 방지법 .. 22 ㅁㅁ 2025/03/31 2,242
1696777 양재천 근처 사시는 분들 3 2025/03/31 1,708
1696776 저희엄마가 6 답답 2025/03/31 1,810
1696775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한덕수와 최상목을 탄핵합.. 10 ../.. 2025/03/31 1,688
1696774 오늘도 주식 하ㅜㅜ 어쩔겨~ 2 인용 2025/03/31 2,114
1696773 옆집 할매~~(쓰레기문제 3 50대 2025/03/31 1,476
1696772 코감기에 항생제 처방 ㅡㅡ 7 ㅡㅡ 2025/03/31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