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딸있으면 재혼하지 마세요”상담사 호소 봤더니… ‘충격’

ㅇㅇ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25-03-31 11:29:59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여성들의 재혼을 말리는 상담사의 글이 화제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 키우는 이혼녀는 제발 재혼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상담사인 작성자 A씨는 “여성분들 중 50% 이상이 이혼 가정에서 새아빠에게 성폭행당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40대가 넘어서도 그 기억을 못 잊고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공통적으로 ‘엄마한테 도저히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며 “엄마한테 말을 하면 ‘네가 새아빠한테 먼저 꼬리 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A씨는 “재혼 후 100% 다 성폭력으로 이어지진 않아도 ‘가능성’이 있는 한 엄마는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며 “평생 혼자 살라는 뜻이 아니라,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아이를 우선시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살 때 있었던 일을 30~40살이 돼서도 못 잊고 죽음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글은 24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딸 가진 엄마는 아예 재혼 생각을 안 했으면 좋겠다” “막말로 아들은 힘이라도 세서 새엄마 새아빠랑 맞설 수 있는데 딸들은 진짜 어쩔 방법이 없다” “애 낳은 엄마인데 혼자되면 절대 재혼 안 할 거다” 등의 반응 댓글을 남겼다.

 

https://v.daum.net/v/20250325142128743

 

IP : 175.223.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3.31 11:32 AM (175.211.xxx.92)

    저 상담사를 찾아간 사람들 중 50%라는 걸 확실히 해야죠.

    글을 참 불명확하게 해서 공포를 불러일으킴

  • 2. ㅡㅡㅡ
    '25.3.31 11:34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제목 꼭 가세연같네

  • 3. 저같아도
    '25.3.31 11:38 AM (106.102.xxx.116)

    재혼 안해요. 아이는 내가 보호해야죠.

  • 4. 이해가요
    '25.3.31 11:41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저런말 나올수밖에 없죠 아는집도 딸 대학보낸뒤 딸은 외할머니집에 놔두고 재혼했어요
    엄마집에 가끔 놀러가고 엄마가 딸 찾아오고 그러더니 딸도 결혼하고 새아버지랑도 사이좋습니다

  • 5. ...
    '25.3.31 11:50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아닌 재혼가정도 당연히 있겠지만 확률이 높으니 피하라는 거죠. 아이 성인될때까지 연애만 해도 되잖아요.

  • 6. 공감
    '25.3.31 11:52 AM (121.152.xxx.41)

    맞는 소리 같아요.
    첫댓글님, 아예 상담사 찾아갈 생각도 못하고
    그냥 당한채로 입틀막하면서
    울고 있는 피해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7. 자식
    '25.3.31 11:52 AM (118.235.xxx.226)

    키우는 남자도 같죠. 뉴스에 나오는 맞아 죽는 아이들 대부분 아빠가 데려온 아이들이잖아요.

  • 8. ...
    '25.3.31 11:52 AM (211.36.xxx.4)

    아닌 재혼가정도 당연히 있겠지만 위험 확률이 높으니 피하라는 거죠. 그리고 그 위험이 단순히 섭섭하고 불편한 감정들 겪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의 영혼과 삶이 파괴되는 위험이니까요. 아이 성인될때까지 연애만 해도 되잖아요.

  • 9. 솔직히
    '25.3.31 11:57 AM (70.106.xxx.95)

    자식좋자고 하는 재혼이 있겠어요?
    어른들이 좋자고 하는거지
    남자든 여자든 아들이든 딸이든 재혼은 안하는게 애들한테 좋아요

  • 10. 자식위한
    '25.3.31 12:01 PM (118.235.xxx.244)

    재혼은 없어요 황정음도 그렇게 이혼해도 아이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전남편뿐이라 하잖아요

  • 11. 쿨하기로
    '25.3.31 12:05 PM (70.106.xxx.95)

    쿨하기로 소문난 미국도 일단 재혼이나 동거하면 서로 상대방 애들 눈치보고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 한국은 더더욱이 심하죠

  • 12. ... .
    '25.3.31 1:19 PM (183.99.xxx.182)

    30년 전에 캐나다에서 유학하는데 친구가 (캐나다인) 시아버지에게 딸을 절대 안 맡기는 거 보고 놀랐는데 그리고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13. 재혼은
    '25.3.31 1:22 PM (58.227.xxx.188)

    그냥 연애만 하지 자식데리고 뭔 재혼인지.
    걍~ ㅁㅊㄴ들임
    내 자식도 키우기 힘든 세상 남의 자식 잘 키우겠나요?

  • 14. ..
    '25.3.31 5:54 PM (106.101.xxx.189)

    딸 있는 엄마도
    젊으니 성욕이 있으니
    재혼을 하는 거겠지만

    연애만 안하는 이유는
    기댈 남자 잡아야하는 경제적 이유도 있을거고
    딸을 더 위하는 엄마여야 가능한 싱글 선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379 홍콩 마카오 하루씩 다녀왔어요 15 자유롭게 2025/03/31 2,774
1695378 옷 관리 안하면 냄새나는 듯요 12 ㅁㅁㅁ 2025/03/31 3,837
1695377 뇌출혈 후유증 검사했는데 좁아진 혈관이 발견되었어요. 7 건강 2025/03/31 2,089
1695376 자식 귀한거 알겠는데 19 ㅁㅇㅁㅇ 2025/03/31 4,845
1695375 슬로우조깅 뛰시는분들 시간은 얼마 나오세요? 2 슬로우조깅 2025/03/31 1,974
1695374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3 2025/03/31 446
1695373 인도여자들 눈화장 궁금해서요. 8 ,,, 2025/03/31 2,197
1695372 법학교수 "尹 탄핵, 4월 18일 넘길 듯…이재명 무죄.. 28 사람 2025/03/31 5,553
1695371 40대중반 암보험 상품 추천좀 해주세요. .. 2025/03/31 387
1695370 남편방... 7 에휴 2025/03/31 1,967
1695369 지디 보면 이래서 당일 취소 콘서트 뮤지컬 있구나 해요 3 2025/03/31 2,374
1695368 노화로 홍조 생기나요? 6 ufg 2025/03/31 1,340
1695367 실링팬 고민 1 .. 2025/03/31 612
1695366 어느 보험사가 더 나을까요? 2 2025/03/31 705
1695365 헌재 파면촉구서명(10초도 안걸려요) 12 참여합시다 2025/03/31 1,036
1695364 헌재 선고를 빨리 하라고 하는데 14 ㅇㅇ 2025/03/31 1,337
1695363 국힘 이제와서 헌재 선고 빨리하라 독촉이네요 10 ... 2025/03/31 1,629
1695362 혼자여행사 15 50대 2025/03/31 1,682
1695361 경도 인지 장애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6 ... 2025/03/31 1,285
1695360 귀여운 곰영상 보시고 한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3 ... 2025/03/31 541
1695359 헌재 만장일치라는 함정 2 다시생각 2025/03/31 1,332
1695358 점점 가면서 사람 얼굴을 안쳐다보게 돼요 1 Aaaa 2025/03/31 1,478
1695357 밥 대신 빵만 먹고 빵사진 보내오는 친구 20 빵빵 2025/03/31 3,829
1695356 BH님 시청 자제 요망 2025/03/31 918
1695355 헌재를 포위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윤수괴당장파.. 2025/03/31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