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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귀한거 알겠는데

ㅁㅇㅁㅇ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25-03-31 10:42:59

싱크홀 그 분 아이도 그렇고 

전 진짜 이런 분위기 너무 맘에 안들어요

어린이집에 애들 보내면서 툭하면 선생님한테 선물 공세 하고

이유도 없어요 그냥 내 애 잘 봐주세요가 목적

 

어린이집 엄마들끼리 잠깐 티타임 갖는데

한 엄마가

선생님한테 느닷없이 상품권을 줘야 한다면서 어디꺼 사줄까 이러길래

아니..무슨날도 아니고 왜 보내냐 했더니

그냥 선생님 고생하시잖아~

고생하시는거 맞지..근데 무슨 날도 아니고 상품권 까지 보낼 필요 있어? 했더니

우리애 잘 봐달라는거지 뭐

 

그럼 상품권 안주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 말 하려다가 싸울까봐 꾹 참았어요

에휴~ 저렇게 본인 밑바닥드러내는것도 쉽지 않은데

그럼 안갖다바치는 엄마들은 본인자식 막 대충 봐줘도 된다는 암묵적 동의 인가요?

 

본인 자식을 위한거라면

머리가 다 백지가 되는건가

커피 한두잔 주기적으로 갖다 바치는것도 왜저러나 싶은데

ㅋㅋㅋㅋㅋ 몇만원 짜리 상품권이라ㅋㅋ

 

자기자식 밥 한끼 빵먹었다고 만인이 다 보는 데에 

창피한줄도 모르고 글 남기는 애미 하며..

 

유딩부터 고딩까지..아니 하물며 자식 직장에도 전화한다면서요

우리애 힘드니까 야근 시키지말라고

 

이런사람들은 저기 무인도에 몰아놓고 지들끼리 자식 사랑 배틀 뜨면서 어화둥둥 

살게 했음 좋겠어요

 

 

 

 

IP : 14.7.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1 10:45 AM (118.32.xxx.104)

    그런 뇌물.. 사회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흉이죠

  • 2. ㅇㅇㅇ
    '25.3.31 10:46 AM (14.7.xxx.90)

    104님..딱 그말씀 드리고 싶었는데….제가 필력이 부족해서요
    맞아요 사회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흉
    생태계 교란시키는 거 같아요

  • 3. 뉴스보니
    '25.3.31 10:47 AM (118.235.xxx.177)

    요즘 이모까지 난리던데요 조카 매운거 못먹는데 급식에 매운거 나온다고 이모가 학교에 난리친다고

  • 4. ㅇㅇ
    '25.3.31 10:48 AM (118.220.xxx.184)

    아무리 갖다바쳐도(철자맞나요?) 아이행동이 안이쁘면 꽝이에요.
    차라리 평소 아이에게 예절바르게 행동하게 하고 엄마도 그렇게 행동하면 훨씬 좋지요

  • 5.
    '25.3.31 10:50 A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전반적으로 이기주의팽배에 시야가좁아요
    생각 자체를 안하려 하고 ㅜㅜ

  • 6. 허허
    '25.3.31 10:51 AM (221.138.xxx.92)

    초중고는 다 없어졌는데
    유치원 어린이집은 왜 법적용을 안받나요? 왜 그모냥인지..

  • 7. ㅇㅇ
    '25.3.31 10:55 AM (222.120.xxx.148)

    우리애 초딩때 그렇게 극성이 애엄마가 있었는데...
    쌤~ 이거 쌤 트렁크에 넣어두면 되죠?라며
    차키 받아서 넣더란...
    그집엄마 왈... 확실히 아이 대우가 다르다고

  • 8. 그이유는
    '25.3.31 10:58 AM (210.178.xxx.197)

    그런 행동들을 하는 이유는

    너무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어 자극삼아 본인의 사고를 가다듬어 단련해볼 기회도 없이 나이만 먹은 어른들이 되어 버려 그런 것임.


    대개 본인 행동이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 전직 아나운서였다는 중년 여자 봐봐요....

    그냥 입벌어지더만요

    여태 그렇게 살아왔어?

  • 9. 사실
    '25.3.31 11:09 AM (163.116.xxx.118)

    그래서 병원같은데서도 급행료 내거나, 한국처럼 팁이 일상화 되어 있지 않은곳에서 고기집에서 팁부터 주고 시작하는 그런거 전 별로더라고요. 고기집에서도 다 먹고 갈때 팁을 주는거는 그나마 고마움의 표시지만 (사실 이것도 지양해야한다 생각해요), 고기 굽기 전에 팁부터 찔러주고 시작하는건...전 별로더라고요.

  • 10. ㅇㅁ ㅇㄹㅁㅇ
    '25.3.31 11:21 AM (14.7.xxx.90)

    아 118님 말씀 잘하셨어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팁문화가 됐다고…그렇게 찔러주면 본인이 마치 교양인이라도 된듯한 착각인건지
    그럼 안찔러주는 테이블은 못해도 된다는건가요
    이외에도 많을거 같아요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사람들

  • 11.
    '25.3.31 11:22 AM (220.94.xxx.134)

    요즘보내도 안받아요.

  • 12. 대학도
    '25.3.31 11:22 AM (182.221.xxx.40)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요.
    자기애가 수강신청 밀려서 못했다고 학교에 전화해서 난리부려갖고 회의끝에 수강인원 늘렸어요.
    심지어 학점 문제로 전화도 하고 은근 슬쩍 공손찬척 반협박 섞어서 이메일도 보냅니다.

  • 13.
    '25.3.31 11:28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김영란법 적용 안 된다고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 선물들
    아무렇지않게 받나보네요
    어이가 없군요
    그런 어린이집이라면 걸러야죠

  • 14. ...
    '25.3.31 11:36 AM (39.7.xxx.190)

    줴이미맘 스타일 유치원에서 근무한 적 있거든요.
    학부형들이 거의다 전문직인 곳은 또 처음이라 신기했었는데
    그만큼 이래저래 챙겨주는 것들이 다 비싸고 맛있어서 또 신기했지만...결론이 뭔지 아세요? 애들이 좀 다루기 힘든 스타일이면 부모가 더 굽신거리고 갖다바치는 게 흔하고요. 애 자체가 예의바르고 사랑스러우면... 그걸로 충분하다 못해 힐링이에요. 전혀 뭐 안주셔도 됩니다.

  • 15. 그쵸
    '25.3.31 11:43 AM (119.196.xxx.115)

    선물주는게 지 새끼만 잘봐달라는거죠

    만약에 무기명으로 선물해야하는거면 안할걸요??

  • 16. ㅋㅋㅋㅋ
    '25.3.31 11:53 AM (14.7.xxx.90)

    내새끼 잘봐달라는게 왜? 뭐가 잘못이야? 라고 되묻는 사람도 봤어요
    ㅠㅠ 너무 황당해서 답변을 못했지만요

  • 17. ggg
    '25.3.31 11:55 AM (119.196.xxx.115)

    그러게요

    니새끼 잘봐달라고 하는게 왜 문제냐고 되묻거든

    니새끼보다 더 잘봐달라고 돈 더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땐 니새끼 뒷전일텐데 너 내새끼 잘봐달라고 집이라도 팔을래?? 해보세요

  • 18. ...
    '25.3.31 12:18 PM (175.209.xxx.12)

    그러면서 애낳으면 도닦은 도인된냥 굴죠. 애 안낳아보면 모른다고 ㅋ
    애낳으면 본인들 수준 더 드러내는거 같던데

  • 19. 그게
    '25.3.31 12:21 PM (211.234.xxx.245)

    돈 안주는 부모가
    사회정의 공정 때문이라면 인정합니다
    근데
    이기적인 학부모 중에 뇌물 주는 부모가 더 심하냐?
    그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내 자식이 상대적으로 피해 받을까 때문이라면
    도낀개낀 같아요
    그 아나운서 잘못한 것 맞아요
    근데 비난하는 사람들은 안그러는 인간부류냐?
    그것도 아니라는 말씀
    비난할 자격 있는 사람만 비난하는걸로 합시다

  • 20. ,,
    '25.3.31 1:03 PM (98.244.xxx.55)

    같은 부류는 듣기 싫은 가 보네요. 본인 얘기 같아서

  • 21. ...
    '25.3.31 1:13 PM (222.236.xxx.238)

    그렇게 촌지 갖다주는 집 애치고 멀쩡한 애 없어요.

  • 22. 근데
    '25.3.31 1:14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어린이집교사 대우가 너무 박하긴 하죠
    초중고쌤들처럼 연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 손 많이 가는 아이들 다 챙기고 돌보는데
    수고하는 쌤들 챙겨주느거 나쁘지 않다 보는데요
    저는 애들 다 키워 성인이고 지금 생각하니 어린이집쌤
    유치원쌤들한테 제일 고맙단 생각이 들어요
    과하지 않은 선에서 애기때 쌤들 챙겨주는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 23.
    '25.3.31 1:23 PM (211.206.xxx.123)

    어린이집쌤 처우개선을 학부모가 상품권 줘서 할 수는 없죠. 간식이나 간단한 선물은 몰라도요. 그리고 그 애기엄마가 선생님한테 고마워서 주는건 아닌것 같아서 더더욱. 고마워서 주는거면 익명으로 주면 인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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