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남동생이 전재산 받아놓고 건강관리 안 해서 119에 실려갔다고 글 올린 적이 있어요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영양 부족으로 나왔고 다른 데는 정상이었어요
그리고 한방병원 입원해서 몇 주 요양하고 이젠 괜찮아요
응급실에 있을 때는 저에게 그동안 폭언 폭력에 대해 용서를 구하더니 다시 본성이 나와요
그런데 친정 고모가 계속 전화해서 속을 뒤집어 놓네요 저에게 데리고 있으며 보살피라구요 저도 지병이 있고 남편은 중증환자였어요 뇌수술...
이런거 알면서도 저를 나쁜 누나로 몰며 남동생이 불쌍하다고만 반복해요 나중엔 고성까지 지르더군요
전화 안 받으면 그만인데 자꾸 그 고모의 말들이 생각나서 너무 화가나고 잠도 안 오고 심장이 벌렁거려요
부모 차별도 억울한데 남동생까지 떠맡아야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담담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