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가 다스려지지 않네요(남동생 문제)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25-03-31 09:00:10

전에 남동생이 전재산 받아놓고 건강관리 안 해서 119에 실려갔다고 글 올린 적이 있어요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영양 부족으로 나왔고 다른 데는 정상이었어요

그리고 한방병원 입원해서 몇 주 요양하고 이젠 괜찮아요 

응급실에 있을 때는 저에게 그동안 폭언 폭력에 대해 용서를 구하더니 다시 본성이 나와요

그런데 친정 고모가 계속 전화해서 속을 뒤집어 놓네요 저에게 데리고 있으며 보살피라구요 저도 지병이 있고 남편은 중증환자였어요 뇌수술...

이런거 알면서도 저를 나쁜 누나로 몰며 남동생이 불쌍하다고만 반복해요 나중엔 고성까지 지르더군요

전화 안 받으면 그만인데 자꾸 그 고모의 말들이 생각나서 너무 화가나고 잠도 안 오고 심장이 벌렁거려요

부모 차별도 억울한데 남동생까지 떠맡아야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담담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1.143.xxx.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3.31 9:01 AM (70.106.xxx.95)

    모르쇠 하세요 그런 고모가 데려가라고 하시고

  • 2. . .
    '25.3.31 9:03 AM (115.143.xxx.157)

    고모도 신경끄라고 해요

  • 3. ..
    '25.3.31 9:05 AM (73.195.xxx.124)

    고모에게 하라고 하시고 절대로 데리고 있지마세요.

  • 4. 그렇게
    '25.3.31 9:06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안쓰러우면 고모가 데리고 가서 밥해주라고 하세요
    고모따위의 말에 스트레스 받을일도 아니구요

  • 5. 별일아니구만
    '25.3.31 9:10 AM (218.145.xxx.232)

    직계도 아닌사람한테 멀 그리 예민하고 쩔쩔매나요?

  • 6. ..
    '25.3.31 9:19 AM (211.245.xxx.127)

    별 이상하고 못된 고모가 다있네요.
    저런 못된 고모라면, 본인이 남동생 데려다가 받은 유산 덕보고 싶어서 저러나 의심이 갈 지경입니다.
    아예 연락을 차단하세요. 그런 사람 전화를 왜 받아요.
    고모에게 남동생 데려가라 소리도 할 필요 없구요,,
    저런 사람과는 아예 말도 섞지마세요.
    저럼 사람들은 나중에 말꼬리 트집잡아서 원글님 더 속터지게 말들고도 남아요.

  • 7. ㅇㅇ
    '25.3.31 9:22 AM (210.126.xxx.111)

    원글님이 무르고 착한 사람이어서 고모가 그렇게 나올수 있는거예요
    고모가 소리지르면 원글님도 맞받아 소리치면 되는데 원글님은 그렇게 할수가 없는거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 자신이 독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렇게만 다짐하세요

  • 8. ....
    '25.3.31 9:40 A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역으로 고모한테 하소연하세요

    나 지병도 있고 남편 건강도 안 좋은데
    동생놈까지 속 썩인다.

    고모면 부모 대신 아니냐,
    고모가 애 좀 데려다 돌봐줘라.

    귀찮게 계속 전화해서 징징대고 하소연하세요

  • 9. ㅋㅋㅋ
    '25.3.31 9:45 AM (124.50.xxx.70)

    내 형제도 남인 판에 무슨 고모 주제에.

  • 10. ...
    '25.3.31 9:47 AM (121.137.xxx.59)

    고모 신경 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형제면 아버지 대신인데
    고모가 좀 데려다 잘 해 먹이고 챙겨주세요.
    알다시피 저도 애아빠도 다들 건강이 안 좋고
    남동생 챙길 여력이 없네요.
    고모가 마음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남동생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좀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요렇게 보내세요.

  • 11.
    '25.3.31 9:50 AM (123.212.xxx.149)

    미친 고모를 다보겠네요.

  • 12. 고모
    '25.3.31 9:58 AM (211.173.xxx.12)

    동생 돈도 있는데 고모가 알바하는 셈치고 돌봐주시죠

  • 13. 말을해야죠
    '25.3.31 10:23 AM (121.190.xxx.146)

    해야할 말을 못해서 답답한 거에요
    고모한테 말을 하세요.

    고모 신경 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형제면 아버지 대신인데
    고모가 좀 데려다 잘 해 먹이고 챙겨주세요.
    알다시피 저도 애아빠도 다들 건강이 안 좋고
    남동생 챙길 여력이 없네요.
    고모가 마음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남동생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좀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22222222

    뭐 얼굴보고 얘기하는 거면 좀 더 직접적으로 말을 하겠습니다만 문자로 보낼 땐 저 분의 예시처럼 이쁘게 이쁘게 보내는 게 좋으니까요..일단 저 예시대로 문자 ㄱㄱ

  • 14. ,,,,,
    '25.3.31 10:25 AM (110.13.xxx.200)

    고모고 뭐고 위에 글처럼 문자보내고 차단하세요.
    부모도 아닌데 어디서 참견질..

  • 15. 이모
    '25.3.31 10:27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전 이모가 그렇게 전화해서 닦달했어요 딸로 태어났으면 부모에게 큰죄를 지은 것이기 때문에 부모와 아들형제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평생을 들들 볶았어요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그냥 차단하고 아예 안봐요 외가 친척 경조사도 전혀 가지 않고 돈도 안보내요 처음엔 욕먹을까 싶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항상 비관적이고 우울했는데 이모를 끊어냈더니 삶이 달라졌어요 내 인생 좀먹고 힘들게 하는 자는 가까이 두지 말고 끊어내세요

  • 16. 이모
    '25.3.31 10:28 A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전 이모가 그렇게 전화해서 닦달했어요 딸로 태어났으면 부모에게 큰죄를 지은 것이기 때문에 부모와 아들형제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평생을 들들 볶았어요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그냥 차단하고 아예 안봐요 외가 친척 경조사도 전혀 가지 않고 돈도 안보내요 처음엔 욕먹을까 싶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항상 비관적이고 우울했는데 이모를 끊어냈더니 삶이 달라졌어요 내 인생 좀먹고 힘들게 하는 자는 가까이 두지 말고 끊어내세요

  • 17. ...
    '25.3.31 11:16 AM (61.83.xxx.69)

    인생 좀먹고 힘들게 하는 자는 가까이 두지 말고 끊어내세요22222222

    용기내서 말하고 안되면 피하세요. 위에 댓글님 글이 좋아 끝부분만 붙여넣기해 봤어요.

  • 18.
    '25.3.31 11:22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이런일로 스트레스받는게 더 이해가 안가요
    부모재산 다 가져갔다는건 이미 그쪽에서 선을
    넘은거에요
    두번다시 안봐도 된다는 의지라구요
    일프로라도 양심이 있다면 받은 금액에서 백만원이라도
    떼어서줍니다
    진짜 전재산 가져갔다면 저라면 그대로 죽는지 말든지
    내버려둡니다

  • 19.
    '25.3.31 5:00 PM (121.143.xxx.62)

    댓글들 보고 그대로 말해볼게요
    지금 제 발등의 불도 못 끄는 상황이라 저런 참견까지 들으니 홧병이 났어요
    조언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212 배우 김미숙씨 아들이 스탠포드 나왔군요 24 ㅇㅇ 2025/04/27 18,224
1705211 해킹당하고 이상한 메일 너무 와요 1 0011 2025/04/27 2,365
1705210 교정치료도 과잉진료가 심한가봐요 11 아이교정 2025/04/27 2,117
1705209 농협 IC카드 교통카드 되나요? 5 교통카드 2025/04/27 410
1705208 SKT 유심 공급사에 코나아이 없음 2 ㅇㅇiii 2025/04/27 2,737
1705207 월동무 심이 너무 많이 씹혀요 3 섞박지 2025/04/27 609
1705206 skt 해킹요 핸폰에서 은행앱을 지우면. 만약 2025/04/27 1,819
1705205 아이 안낳는 이유는 18 ㅁㄴㅇㅈㅎ 2025/04/27 4,050
1705204 이혼시 특유재산에 대한 재산분할 잘 아시는분 없나요? 11 2025/04/27 1,608
1705203 보험사 직원이 줘도 절대 싸인하면 안 되는 서류 31 ㅇㅇ 2025/04/27 6,709
1705202 김창옥 김미경 9 ㅇㅇ 2025/04/27 5,034
1705201 영통동(수원) 치아교정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 6 치아교정 2025/04/27 550
1705200 압수수색에 나오는 검사4명 2 ㄱㄴ 2025/04/27 1,740
1705199 pass앱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지체 없이 신청하는 법 13 .. 2025/04/27 3,641
1705198 skt유심 안바꿨다고 예금잔고 해킹당해 사라지는거 아니죠? 8 ........ 2025/04/27 5,385
1705197 전공의생활 저 장면 연기 좋아요 3 저는 2025/04/27 2,188
1705196 공항갈때 꾸미고 가나요? 17 님들은 2025/04/27 4,116
1705195 비대면계좌개설 정지. 궁금한게있어요 1 . . 2025/04/27 1,222
1705194 skt 피해발생시 책임지고 보상한다네요 8 ㅇㅅㅇ 2025/04/27 2,433
1705193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 데 살이 안쪄요 8 2025/04/27 3,367
1705192 4개월된 그릭요거트가 멀쩡해요~ 6 오잉 2025/04/27 2,131
1705191 내가 자꾸 노력하고 참아야 하는 관계는 이제 끝내야겠지요? 4 ㅇㅇ 2025/04/27 1,740
1705190 7시 인천공항 도착 깔끔한 저녁추천해주세요 4 미국인 2025/04/27 1,030
1705189 2g폰 sk 유심도 똑같이 위험이죠? 3 ........ 2025/04/27 1,189
1705188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 3 왜그러지 2025/04/2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