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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정시러 3등급인데 사교육 계속 해야할까요.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25-03-31 01:38:49

아이는 성실합니다.

그린램프 가고 학원 숙제하고 지각, 결석 모두 없고요.

다만 학습능력이 이 정도인 것 같아요.

본인은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부모는 보이지요.

국어, 영어, 수학, 사문, 생윤 학원에

수학과외, 그린램프, 인강, 각종 교재비에 용돈까지 하니 

부담스러우면서도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어요. 

이런 생각에 2학년 2학기 기말에 다 뺐더니 성적이 급하락 하더군요...

학원을 다녀서 그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였어요.

 

목표는 인서울입니다.

아이는 학원, 과외, 그린램프 모두 유지를 원하고요.

 

잘해서 자기주도되는 아이들을 두신 분들 말고

사교육을 시켜서라도 2등급 이상으로 올라가야 하는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남편은 우리로 치면 사회과목을 학원 다니는 건데 말이 되냐고 합니다.

이제 227일 남았는데 

선배맘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18.235.xxx.2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모든
    '25.3.31 2:01 AM (210.96.xxx.10)

    그모든걸 성실하게 유지해서 그만큼이라도 하는거예요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더 해주지는 못할망정
    아이가 원하는데 왜 빼려하시나요

  • 2. ....
    '25.3.31 2:03 AM (118.235.xxx.249)

    남편이 학원이 많다고 빼라고 하니 흔들렸어요.
    시험은 아이가 보는데 제가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네요. 휴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 3. 학원
    '25.3.31 2:05 AM (218.39.xxx.50)

    안다니려고 공부안하려는 애들 천지인데
    기특하네요.아들이.
    다 지원해줘야 성적이 오르죠.
    저라면 원하는만큼 다 지원해주겠어요.

    본인이 하려는 의지가 있으니 성적향상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리고 원하는데 안해주면 평생 원망하고
    부모는 후회할거예요.
    원없이 지원.해주세요.

  • 4. ㅇㅇ
    '25.3.31 2:05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학원 그만두고 성적 떨어졌으면
    유지하려면 보내세요

  • 5. 행복한새댁
    '25.3.31 2:18 AM (125.135.xxx.177)

    보내셔야되요. 말 그대로 227일 남았는데 사교육 그거 더 못쓰겠어요? 사교육 안 쏟고 혼자 마무리하면 4후반 5초반이예요. 딱 그 경계에 있는 애들이 있어요.. 저.. 같은 사람이요ㅜ울컥하네요ㅜ

  • 6. ...
    '25.3.31 2:56 AM (211.244.xxx.191)

    재수하면...비용말도못해요.(아이입장에서 일년 아깝기도 너무 아깝고요)
    아주 탑까지 어려워도 아이성실하고 하겠다고 하면 해줄거같네요.

  • 7.
    '25.3.31 4:32 AM (118.220.xxx.159)

    저희때도 사탐과탐 다녔고요,
    아이는 지원해주세요. 성실하면 그만큼해서 그정도 나오는거고
    역량있음 계단식 성장할거예요.

  • 8.
    '25.3.31 5:58 AM (211.211.xxx.168)

    고2까지 달렸는데 왜 굳이 이 시점에?
    아이가 학원 빠지고 숙제안하는 것처럼 불성실한 거 아니면 믿어주새요.

  • 9. 해야죠
    '25.3.31 6:32 AM (116.36.xxx.180)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답답한 마음 알겠는데요. 어쩌나요. 몇 달 안 남았으니 끝까지 지원해야죠 ㅜㅜ

  • 10. ..
    '25.3.31 7:12 AM (125.132.xxx.165)

    앞으로 7월 반 학원비 아끼면 꽤 큰돈이긴 하나
    그 돈아껴서 집 살수 있나요? 아님 차 살수 있는 돈인가요?
    내 인생에 큰 연향 없는 돈이지 않을까요?

    아이가 원하고 성실하다면 그냥 지지해 주는게 후회없는 선택이지 싶어요.
    성적 향상과 관계없이요.

    참고로 앞으로 성적은 더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렇다고 아이가 열심히 않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애들도 죽을똥 살똥 하는거 맞어요

  • 11. 당연
    '25.3.31 7:19 AM (49.164.xxx.30)

    그정도면 끝까지 보내주세요. 성실한것도 쉽지않아요. 지인 아이도 남편이 게으르다고 다 빼라해서
    뺐는데 결국 재수로 돈이 더 어마어마하게 들어 후회하더라구요.

  • 12. 아깝
    '25.3.31 7:19 AM (112.214.xxx.184)

    학원 빼지 마시지 아깝네요 학원빨로 성적을 받을 수 있으면 어떻게든 시켜주는 게 남는 거에요 어차피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 13. .
    '25.3.31 7:44 AM (1.225.xxx.102)

    그린램프가 뭔가요? 고딩엄만데 첨들어요

  • 14. 대1맘
    '25.3.31 8:04 AM (180.65.xxx.114)

    다른 때는 몰라도 고3땐 아이가 원하는건 다해주세요. 사교육 상술 같기도 하고 아이 한계가 보여도 이 때 원하는 대로 써포트 안해주시면 부모도 아이도 두고두고 후회 남아요.

  • 15.
    '25.3.31 8:11 AM (121.168.xxx.239)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죠.
    지금껏 같이 잘 달려오셨어요.
    조금만 더 같이 뛰어주세요.
    아이가 주저 앉지도 않았는데
    부모가 먼저 힘빼지 마시길요.
    아이 힘들어요.

  • 16. 혹시
    '25.3.31 8:16 AM (61.105.xxx.18)

    사탐은 잘 나오나요?
    사탐 1등급만 나와도 인서울은 하더라구요

  • 17. ...
    '25.3.31 8:26 AM (211.46.xxx.53)

    그거 학원이라도 다녀서 그만큼 유지하는거예요.그냥 몇개월 더 지원해주세요.
    그리고 생윤 점수 잘 나오나요??? 아니라면 빨리 다른걸로 전환하세요.쌍윤은 진짜 타고난애들이 잘해요. 그거 돈부을 필요가 없어요. 공부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18. . .
    '25.3.31 8:32 AM (115.143.xxx.157)

    못하는 편은 아닌거 같아요
    요새 인구가 줄어서 등급 받기 더 어렵고
    (소위말해 깔아주는 사람이 없음)
    사탐도 옛날처럼 암기식이 아니라서
    옛날 부모님 세대때 수능 생각하면 안돼요.
    그린램프가 뭔지 모르겠는데
    제가 30대에 대시 수능봤거든요.
    저도 어릴적엔 1등급 무조건 만점 찍었던게 사탐인데
    다시볼때는 안그렇더라고요.
    점수 계속 바닥 기다가 한국지리 1타 강사 이기상 들으니 수직 상승하긴 했었어요. 그래프나 통계 나올때 문제푸는팁을 잘 알려주더라고요.
    강사를 좀 바꿔보든가요.

  • 19. less
    '25.3.31 8:45 AM (49.165.xxx.38)

    아이가 원하면 해주는게 맞구요..~~~~

    울아이 경우는. 고3되더니.. 과외다 다 관두고 혼자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아이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

  • 20.
    '25.3.31 8:50 AM (106.244.xxx.134)

    고3이면 참 난감하네요. 근데 나중에 원망 듣지 않으려면 애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7개월 정도 감당하실 수 있다면요. 대신 재수는 없다고 못 박으세요. 나중에 지원해줄 수 있건 없건 일단 그렇게 말해줘야 아이도 마음을 다잡더라고요.

  • 21. ..
    '25.3.31 9:01 AM (118.235.xxx.92)

    그린램프는 관리형 독서실입니다.

  • 22. 젠느
    '25.3.31 9:42 AM (221.153.xxx.46)

    세상에~~~
    성실한 아이같은데 막판에 학원비 아낀다고
    2학년2학기 성적 급하락을 보다니
    그동안 사교육비 들인 결실을 볼 시기에 돈 좀 아낀다고 그 기회를 날렸네요

  • 23. ^^
    '25.3.31 9:58 AM (118.235.xxx.74)

    남편분께 꼭 전해주세요
    세대가 ! 교육환경이 !달라요
    무조건 하던 거 다시 해야해요
    왜냐하면 아이는 성실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인서울 가능해요!!!!
    (최하위권이면 학원 그만두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쓰는 교육비 아까워마시고 지지해주세요

  • 24. 고3 엄마
    '25.3.31 10:14 A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

    애한테 맞는 학원이나 수업방법 계속 같이 찾고 2년 넘게 보내는데도 비협조적이고 투덜대는 아이를 가진 엄마 입장에서 너무 부러운 아이네요.

    아직 시간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믿고 지지해주시고, 학원도 다시 보내주세요. 저희 때 사회과목 시험 생각하시면 안되는 때입니다.

  • 25. 고3 엄마
    '25.3.31 10:15 AM (223.38.xxx.138)

    학원 갈 때마다 비협조적이고 투덜대는 아이를 가진 엄마 입장에서 너무 부러운 아이네요.

    아직 시간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믿고 지지해주시고, 학원도 다시 보내주세요. 저희 때 사회과목 시험 생각하시면 안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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