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얼마나 될까요?
결과
언어발달 (표현력) : 54~58개월
언어발달(이해력) : 54~58개월
언어발달(논리적사고) : 54~58개월
사회성, 상호작용 : 52~54개월
소근육발달 : 36~40개월
대근육발달 : 32~36개월 (좀 늦되네요.)
창의성, 상상력 : 54~58개월
탐구력, 호기심 : 54~58개월
많은 에피소드들을 챗지피티에 넣었는데
기억나는 게 이것 뿐이라서요.
에피 1. 담임선생님 피드백
선생님이 저희 아이는 언어 쪽 뇌가 발달되어있는데,
부모님이 상호작용을 잘 해줘서 4살 같지가 않다는 피드백을 자주 해주세요.
등원하고 적응기간(새 어린이집으로 바꿈)에
약 1주일을 울면서 안간다고 떼쓰면서 등원했어요.
등원해서도 한참을 선생님께 안겨울다가
다른 친구들 때문에 슬쩍 일어나 구석으로 가더니
구석에서도 한참을 울다 그치고 일어나서 하는 말,
"이제 다 울었어."하고 즐겁게 놀았다네요. ㅎㅎ
에피 2. 장난감 다시 가져다줘야 된대요.
아이가 아빠한테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다가
저한테 와서 사도 되냐고 허락을 받더라구요.
제가 안된다고 했더니, 손에 들고 있던 펌프카를
"중국에 갖다줘야 돼" 하고 얘기했어요.
얼마 전에 그 펌프카를 사줬는데,
펌프카가 오기 전까지 아이가 찾을 때마다
중국에서 오고 있는 중이야 계속 얘기했더니
중국에 갖다줘야 된다네요. 다른 장난감 갖고 싶어서.
에피 3.
아이 : "자동차가 계단으로 가면 바퀴가 안 굴러가잖아."
저 : "맞아, 자동차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없지."
아이 : "그럼 땅에서는요?"
저 : "아~ 찻길에 가면? 맞아, 찻길에서는 자동차가 잘 가지."
에피 4. 할머니 케이크 언제 먹어요?
시아버님 생신이셨고, 모두 시댁에 모였어요.
생신 축하 노래 부르고 촛불 끄고 케이크는 식탁에..
저희 아이가 한참을 시댁 식구들과 놀다가,
시어머니께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요.
"할머니 케이크 언제 먹어요?"
시어머니는 이 시기(35개월, 약 만3세) 아이들이
보통 먹을 것을 보면 달라고하지,
저렇게 말하진 않는다고 하시네요.
에피 5. 엄마 뱃속으로
저녁밥을 차려서 같이 먹는 중,
아이가 밥, 반찬을 몇 술 뜨더니 먹기가 싫었는지,
아이 : "나 엄마 뱃속으로 들어가고싶어."
저 : "왜?"
아이 : "밥 먹고싶어서"
저 : "아~ 엄마 뱃속에서 우유먹고 싶었구나?"
아이 : "응"
저 : "(저녁밥 차려놓은 거)밥 먹기 싫어서 그런거야?"
아이 : "응"
에피 6.
아이 : "내가 꿈에서 사자랑 싸워서 이겼어. 그래서 사자가 죽었어."
저 : "응? ㅎㅎㅎ 어떻게 이겼어?"
아이 : "이렇게(막대기 같은 걸로 절 밀면서) 밀었어."
저 : "아 밀었구나~"
아이 : "엄마 상어가 악어를 이겨요?"
저 : "글쎄 아빠한테 물어볼까?"
아빠 : "큰 상어는 작은 악어를 이기고, 큰 악어는 작은 상어를 이길거야. 뭐든지 영원한 건 없어. 항상 이길 수는 없는거야. 그게 삶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