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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높지만 공부는 안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체뒤로3등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25-03-30 23:17:42

아이가 학교 다닐 때 좀 뒤늦은 편이었어요. 

남편도 좀 그런 경향이었다고 해서 그려려니 했어요. 

모든 배움은 때가 있는 법이니까요. 

중학교 적응 잘 못해서, 검정고시 봤어요. 

집 가까운 곳에 자사고가 있어서

경쟁률도 낫겠다, 학교 네임밸류도 좋아서 보냈어요. 

 

목표는 스카이인데, 노력은 벚꽃 제일 먼저 피는 곳의 대학을 보낼 수준이에요. 

전체 뒤로 3등 정도이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해야할 일은 해야겠다 싶어서


수학은 명문대 다니는 과외 선생 붙여주고

시대인재 학원도 단과 과목별로 끊어줬어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학원에서 정리해주는 것이라도 노력해서 할 줄 알았어요. 

 

학교 다녀오면 가방 던져놓고, 공신폰 화면으로 유투브만 보네요.

틈나면 브롤스타즈하고요

과외나 학교 숙제 했냐고 물어보면 다 했다고 하더니

(사실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없기에 기대도 안했어요)

 

오늘 사달이 났는데 

저한테 방에서 나가래요. 학원 숙제 하고 있더라구요.

오늘 국어인데~ 1번에서 5번까지 번호 중에 하나씩 찍으면서 종이 넘기는 거에요.

@.@ 황당 그 자체라서 웃기기도 했어요.

 

점심 외식하고 학원 앞에 내려줬는데, 학원에서 안왔다고 전화가 두 번이나 와요.

학원 끝날 시간 지나서 집에 왔길래 물어봤더니

pc방 다녀왔다고 하네요. 


어쩜 좋을까요?
학교 생활은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하면서

친구가 말 붙이기 전까지는 말도 못 붙이면서

학교는 재미있다는 아이

반배치고사 성적도 이미 하위 10위권 찍었고, 이번에 3모도 하위 3위 찍었어요.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은 좋은데

자기는 OO대 가서 교수되고 싶다고 말은 하면서 

노력은 안하는 아이, 

도와줄 필요도 없을까요?

국어는 아예 환불했어요. 

IP : 118.235.xxx.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30 11:20 PM (39.118.xxx.122)

    살뺀다면ㅅ
    누워서 피자먹는 인간들 많아요.

    그니깐

    목표가 높은건
    아무 쓰잘데기 없음요

  • 2. ㅎㅎㅎ
    '25.3.30 11:29 PM (222.109.xxx.155)

    그러네요
    목표만 높은 건 쓸모가 없구나

  • 3. 그건
    '25.3.30 11:29 PM (1.235.xxx.172)

    목표가 아니죠
    그냥 헛소리죠
    진짜 목표면 노력하겠죠

  • 4. ..
    '25.3.30 11:34 PM (106.101.xxx.103) - 삭제된댓글

    아이 목표가 높은게 문제가 아니라 목표만큼 못가면 부모탓 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목표와 현실 차이가 클수록 회피하게 되구요. 답답해도 아이보다 먼저 나서면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결정하게 하고 그 책임도 아이가 지게 해야해요.

  • 5. ....
    '25.3.30 11:37 PM (58.142.xxx.55)

    대부분의 인간이 그런 듯요

    제딸인 줄ㅠㅠ
    특목자사고, 시대인재 단과와 과외선생님까지 비슷하네요.
    누구 말 들은 나이는 지났고
    본인이 깨닫는 방법 밖에 없어요.
    저는 그냥 이쁘다이쁘다만 해주려 노력해요
    학교 잘 나가고 사고 안치고 인사 잘하고
    쓰레기 아무데나 안버리고 ㅆㅂ, ㅈㄴ 같은 말 안쓰고 등등
    이런거 칭찬해 줍니다
    쥐어짜내요
    그럼 진짜 그래 이정도도 감사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제는 여름방학에 들어갈 기숙학원을 알아봐달다더군요
    그러마 했어요.
    폼으로만 보면 스카이는 문제없어야 하는데...
    현실은 아니죠

    위로가 못되어 죄송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 아니 인간들이
    다 저렇지 않을까요. 라고 자위해 봅니다

  • 6. 티쳐스
    '25.3.30 11:43 PM (121.141.xxx.12)

    티쳐스에서 본건데 현실적인 목표를 잡지않은 애들이 그런대요. 어차피 안될꺼 아니까요. 현실은 인서울도 힘든데 설대 의대 목표로 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그게 폼이라도 나니까요

  • 7.
    '25.3.30 11:57 PM (121.136.xxx.30)

    전문대도 간당한 성적으로 사년제 대학가겠다는말, 안하는 아이는 안합니다 엄마 기대가 크니 그런척 하는걸지도요

  • 8.
    '25.3.30 11:58 PM (59.30.xxx.66)

    목표가 높은건
    아무 쓰잘데기 없어요

  • 9. ...
    '25.3.31 12:01 AM (220.255.xxx.83) - 삭제된댓글

    이게 참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지만요...

    우리의 두뇌는 전전두엽의 피질에서 추상적 가능성 (꿈, 목표. 이상)을 탐색하고 전운동피질과 기저핵계에서 구체적 실행을 담당해요. 뇌에서 이 두개으 회로가 이어져 있어 높은 꿈을 설정한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두개의 회로가 끊어져 있거나 잘 이어지지 않아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니까 전전두엽만 발전한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즉 꿈과 이상만 큰 사람...(저도 한때는 그랬고...)






    인간의 두뇌는 ‘추상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회로와
    ‘구체적 실행’을 감각하는 회로가 명확히 분리되어 있다.
    전자는 전전두엽 피질의 작용이며, 후자는 전운동피질과 기저핵계에 의해 좌우된다.

  • 10. OoOoooooo
    '25.3.31 12:03 AM (220.255.xxx.83)

    이게 참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지만요...

    우리의 두뇌는 전전두엽의 피질에서 추상적 가능성 (꿈, 목표. 이상)을 탐색하고 전운동피질과 기저핵계에서 구체적 실행을 담당해요. 뇌에서 이 두개의 회로가 이어져 있어 높은 꿈을 설정한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두개의 회로가 끊어져 있거나 잘 이어지지 않아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그냥 내 아이는 전전두엽에서 설정한 목표를 실행을 담당하는 기저핵계로 못보내는 아이구나 하세요.

  • 11. ...
    '25.3.31 12:09 A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메타인지를 키워야 하는 아이네요
    즉 자기 객관화를 잘 하는 아이들은
    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정확히 알아서
    이런 아이들이 결국 공부에 성공하는데
    원글님 아이는 이게 부족한거 같아요
    원글님은 아실거에요
    포텐이 터질 아이인지 뜬구름 잡는 아이인지...

  • 12. dma..
    '25.3.31 12:11 AM (222.100.xxx.51)

    그냥 할 의지와 능력은 없고, 어차피 안될 목표를 잡고 안하는거죠.
    마음만은 괜히 오만하게요.
    오히려 공부 안해도 되는 명분이 되더라고요.
    그 아래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도 있고요.
    저희 아이는 결국 ......다 놓더라고요.
    그냥 하던대로만 해서 착실하게만 했었어도 참 좋았을텐데..많이 아쉬웠지만
    멘탈 조절도 실력이려니 싶어 받아들입니다.

  • 13.
    '25.3.31 12:24 AM (121.136.xxx.30)

    중요한건요 아이의 허풍을 딱하다며 그냥 모른척 그래그래 해주며 돈낭비 해줄수있지만
    대학 원하는곳 떨어졌을때 재수, 삼수 , 공무원시험 이런식으로 쭉 회피만 하는 루트를 주위 창피하다고 하게 놔두면 중요한 사회초년시기를 그르칠수도 있어서요 본인 실력을 객관적 냉정하게 보게 부모가 단호한 태도를 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 14. 죄송하지만
    '25.3.31 12:31 AM (223.38.xxx.111)

    저건 목표가 높은 게 아니라 다른 분 말씀대로 그냥 헛소리예요.
    전교 꼴찌 수준이 저런 말을 하고 있다니… 그건 자기 위치가 객관적으로 안 보인다는 건데요.

    저게 엄마 웃으라고 하는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라면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좀 자세하게 진단해 주는 데를 가서 지능검사 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보통 지능이 되는 아이들은 자기 성적이 안 될 때는 교수니 뭐니 하는 말을 하지 않아요. 현실에 좌절도 하고 희망도 품어 보지만
    너무 터무니없어 보이는 말은 자기가 우스워 보일까 봐서라도 안 한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다 큰 고등학생이 저런다면…
    그 말을 믿는 척하는 건 부모의 한 자세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함께 휩쓸려서(?) 사교육비 써야 하는 건 아니지요.
    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지능 검사 해 보시고, 아이가 정말 안 될 게 뻔한데 그걸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거라면,
    그냥 밝게 자라는 것만 고마워하시고 아이의 꿈도 믿는 척해 주시고
    돈은 안 쓰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능력이 되는데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고
    글을 봐서는… 할 수 없는 게 아닐까 해요.
    검사는 꼭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 15. 저렇게
    '25.3.31 12:31 AM (217.149.xxx.46)

    공부를 못하면서
    주변 애들은 천재적으로 잘하는걸 보니까
    열등감과 자괴감이 생겨서
    그냥 포기하고 헛된 꿈만 꾸는거죠.

    현실파악을 못하는데
    차라리 일반고로 전학 보내서
    그나마 자존감이라도 챙겨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학교에서 다른 애들 바닥 깔아주면서
    다닐 이유가 있을까요?

  • 16. ...
    '25.3.31 8:29 AM (59.16.xxx.163)

    죄송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이가 경계선지능일거 같아요,
    제가 경계선애들 많이 보는데 공부 거의 꼴찌인데도 자기인식이
    안되고 현실 목표는높으면서 학교생활은 못하는데
    재밌다고 느끼는 해맑음 등등이 다 경계선 아이들 특징이거든요.
    학교친구관계가 안좋고 애들이 피해도 눈치가 없어서 그것도
    모르는거죠. 공부 못해도 스카이 얘기하는것도 비슷한 거고요.
    님 아이 성격이 아니라 다 저지능 애들이 가진 특징이예요.

  • 17.
    '25.3.31 8:4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무모의 기대가 큰 걸 알기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집 가까운데 자사고만 있는 거 아닐텐데 굳이 자사고에
    시대인제 단과에 명문대 수학과왜샘

    원글님은 마음을 비운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좋을 결과를 바라는 압박이 팍팍 느껴져요.

    저런 애들은 최상위 기준으로 강의하는 시대인재보다
    동네 학원에서 맘 맞는 선생님 만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국영수는 아이들따라 레벨 편차가 엄청 심한데요.
    맘 내려 놀으시고 중하위권 아이들 실력 다져주는 학원 찾아 보심이 어떠실지,

  • 18.
    '25.3.31 8:50 AM (211.211.xxx.168)

    아이가 부모의 기대가 큰 걸 알기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집 가까운데 자사고만 있는 거 아닐텐데 굳이 자사고에
    시대인재 단과에 명문대 수학과외 샘

    원글님은 마음을 비운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좋은 입 결과를 바라는 압박이 팍팍 느껴져요.

    저런 애들은 최상위 기준으로 강의하는 시대인재보다
    동네 학원에서 맘 맞는 선생님 만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못 알아듣고 앉아만 있는 걸수도 있어요.
    국어도 마찮가지에요. 모의 일등급 맞았던 제 아이(이과형) 도 원장강의 듣고 바로 멘붕 오더라고요. 근데 국처 천재 친구는 좋다고. ㅎㅎ

    국영수는 아이들따라 레벨 편차가 엄청 심한데요.
    맘 내려 놀으시고 중하위권 아이들 실력 다져주는 학원 찾아 보심이 어떠실지,

  • 19.
    '25.3.31 8:51 AM (211.211.xxx.168)

    젤 비싸고 유명한 학원 보내는게 부모로서 해야 할 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0. ...
    '25.3.31 9:05 AM (124.111.xxx.163)

    아이 수준이 아닌데 왜 자사고를.. 지금 부모가 아이를 고문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제 얘기입니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까 싶네요. 지금의 저는.

  • 21. ..
    '25.3.31 10:22 AM (211.234.xxx.58) - 삭제된댓글

    어디 가고 싶다 할순 있으나 대부분 그만큼이 노력 안하고 못하니 시간흐르면 그냥 본인 성적대로 졸업하고 학교 가게 되요 부모가 뭔가 대신 할순 없고요

  • 22. ㅇㅇ
    '25.3.31 2:06 PM (211.206.xxx.236)

    능력안되고 노력하기 싫으니 아예 될수없는 높은 목표를 잡는거죠
    그래야 못해도 핑계가 되고 속된말로 폼이라도 나니깐요
    아이 지능검사는 해보셨나요? 의외로 경계선 많아요
    지금 자사고에 명문대학생 과외 학원 등이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인풋대비 아웃풋이 너무 편차가 커서
    노력여부로 판단할 일이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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