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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에 팥밥먹는

궁금한데요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5-03-30 16:54:04

전통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쌀밥만 먹는다고 알았는데 어느날 실수로 생일에 콩밥을 해서 무척 혼났던 기억이 있는데 엊그제 아줌마들과 얘기하는데 경상도에서는 으례 팥밥 먹는다고 하던데요 

IP : 118.218.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0 4:58 PM (106.102.xxx.112)

    경상도만 그런거였어요?
    전 당연히 다 그런건줄
    생일엔 팥밥에 미역국~
    50평생 그렇게 했아요 참고로 부산입니다

  • 2. ...
    '25.3.30 5:05 PM (58.231.xxx.213) - 삭제된댓글

    경상도지만 저는 단 한 번도 생일에 팥밥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팥이 많이 있어도요.

  • 3.
    '25.3.30 5:05 P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생일 때 시루팥떡 해먹었어요

  • 4.
    '25.3.30 5:06 P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경상도 아닌데
    생일 때 시루팥떡 해먹었어요

  • 5.
    '25.3.30 5:12 PM (211.234.xxx.74) - 삭제된댓글

    경상도 아닌데
    생일 때 시루팥떡 해먹었어요

    중요한 날에 시루팥떡 해먹던 전통이 있었던만큼
    팥떡 해먹을 쌀이 모자라니
    그냥 밥할 때 팥 넣어 밥한거 아닐까요..?

  • 6. ...
    '25.3.30 5:12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경상도 출신 엄마가 팥 들어간 찰밥 해주셨어요
    생일날 그게 참 맛있었어요

  • 7.
    '25.3.30 5:18 PM (211.234.xxx.249)

    경상도 아닌데
    생일 때 시루팥떡 해먹었어요

    중요한 날에 시루팥떡 해먹던 전통이 있었던만큼
    팥떡 해먹을 쌀이 모자라니
    그냥 밥할 때 팥 넣어 밥한거 아닐까요..?
    경상도는 곡창지대가 아녔으니까요

  • 8. 부산
    '25.3.30 5:21 PM (125.132.xxx.178)

    저도 부산~
    부모님은 사천에서 나셔서 부산거주~
    생일날 팥찰밥에 미역국 먹었어요 ㅎㅎ

  • 9. 귀신
    '25.3.30 5:2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붉은색이 귀신을 쫒으니 팥밥 먹는것 아닌5ㅏ요?

    아기들 어릴떼 생일상에 수수 팥밥 해주잖아요

  • 10. 귀신
    '25.3.30 5:2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수수 팥 떡

  • 11.
    '25.3.30 5:26 PM (211.234.xxx.249) - 삭제된댓글

    잔치, 제사, 장례, 개업 등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으며 팥을 대량으로 써서 만들며 길한 일이 있을 때, 복을 기원할 때 많이 만들었다

  • 12.
    '25.3.30 5:27 PM (211.234.xxx.249)

    시루팥떡 설명이에요

    잔치, 제사, 장례, 개업 등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으며 팥을 대량으로 써서 만들며 길한 일이 있을 때, 복을 기원할 때 많이 만들었다

  • 13. .......
    '25.3.30 5:28 PM (222.121.xxx.80)

    어릴때부터
    생일에 팥찰밥이랑 미역국먹고 컸고
    결혼후
    가족들 생일에 꼭 팥찰밥이랑 미역국 끓여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부산만 그런거였나요?
    부모님 고향은 거제도/전 부산이에요

  • 14. 일본도 팥밥
    '25.3.30 5:32 PM (118.218.xxx.85)

    일본도 생일에 팥밥 먹는다고 하네요.

  • 15. kk 11
    '25.3.30 5:34 PM (223.38.xxx.223)

    혼날 일은 아니죠

  • 16.
    '25.3.30 5:36 PM (211.234.xxx.247)

    조선 시대에는 수라상을 차릴 때 대원반에는 흰수라(백반. 백미밥)+미역국을, 소원반에는 팥수라(홍반)+곰탕을 함께 올려 왕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는데,

    이때 팥수라는 팥을 넣어 만든 팥밥이 아니라 팥을 우린 붉은 물로 밥을 지어 붉은색만 낸 밥이라 개념이 약간 다르다.

  • 17. 대구
    '25.3.30 6:01 PM (221.149.xxx.103)

    아버지 대구 엄마 부산이라 저도 그리 컸지만 제가 팥을 싫어해서 ㅋ 남편도 아이도 한번도 해준 적 없음

  • 18. 부산은
    '25.3.30 6:11 PM (115.136.xxx.124)

    생일날 찹쌀팥밥 미역국 조기 불고기 그냥 공식

  • 19. 닉네임안됨
    '25.3.30 6:27 PM (114.202.xxx.204)

    전라남도 강진이 고향인데 생일에는 팥넣은 찰밥에 미역국 이 었어요.
    거제도 남자랑 결혼했는데 아버님 첫 생신에 저렇게 생신상 차렸다 어머니께 혼났어요.
    거제도는 흰 밥에 미역국이래요.
    그것도 생선 넣은 미역국요.

    그 후 생신은 안 차렸어요.
    우리식구들 생일 때는 당연히 팥 찰밥에 미역국 끓였는데 애들은 커 가면서 팥 찰밥 싫어해서 그냥 밥해줘요.

    소금 간 한 팥 찰밥은 맨밥으로만 먹어도 맛있어요.
    맨김 구워서 먹으면 싸 먹으면 더 맛나구요.

  • 20. 경북 고항
    '25.3.30 7:21 PM (106.101.xxx.132)

    외가는 전북
    팥밥은 처음 듣네요

  • 21. 단팥만 좋아
    '25.3.30 8:21 PM (122.203.xxx.185)

    외가 (상주,대구) 친가( 이북) 인데, 생일엔 맨밥 소고기 미역국에 고기류? 같은거 먹었어요.
    결혼하니 생일마다 팥찰밥, 나물 3가지, 생선 꼭 먹어야 된다고...
    팥찰밥 맛없어요 ㅜㅜ
    경남도 동네마다 다른거 같아요.

  • 22. 저는
    '25.3.30 9:02 PM (74.75.xxx.126)

    일본 영향인 줄 알았는데 중국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붉은 색이 악귀를 쫓아낸다는 믿음이요.
    저희 친정 엄마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애들 열살 때까지 생일마다 수수팥떡 해 주셨고요. 생일날 팥밥은 물론, 제가 생리 처음 시작하던 날도 팥밥 해주셨어요. 서울분이신데요.

  • 23. ..
    '25.3.30 11:52 PM (220.73.xxx.222)

    부모님 경상도. 저 부산. 서울살지만 엄마가 저 어릴 때 해줬던 것처럼 저도 가족들 생일에 팥찰밥에 미역국 끓여요. 팥이 액운을 쫓는다고 아기 생일에 수수팥떡 많이 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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