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에 낳은 아이와 결혼 후에 낳은 아이에 대한 애정이 다를 수 있나요?

체크무늬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25-03-30 16:34:48

들은 이야기인데....

지인의 지인(여자)이 나름 결혼을 잘 했다고 합니다. 시댁도 잘 살고 남편도 착하고.  여자는 전업주부이고  몇달전 아기를 낳았는데 시댁에아서 아기도 봐주고 남편이 육아도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아기를 너무 이뻐하고 여자도 자기 아이니 당연히 이뻐하고..

여자가 남편과 결혼전에 출산해서 그 아기를 언니네 부부 호적에 올려서 키우는데 그 아기에 대한 애정이 거의 없다고 해요.  물론 현재 남편은 이 아이에 대한 존재를 모른다고 합니다.

결혼 자체도 사기인데, 아무리 자기가 키우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기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 차이가 있을 수 있나요? 

지인은 지금은 손절해서 그 여자를 만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IP : 218.238.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3.30 4:39 PM (114.203.xxx.133)

    둘 셋 키우면서도 막내가 더 예쁘다는 사람 많던데
    직접 기르는 아기에게 더 정이 가겠죠

  • 2. 그렇대요
    '25.3.30 4:41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결혼 전후가 문제가 아니고 직접 키우지 않으면 정이 없다고 해요.
    저 아는 사람도 전 남편 사이에 아이 하나 두고 나와서 새 가정 꾸렸는데
    두고 온 아이 평생 안 보고 살던데요.

  • 3. ???
    '25.3.30 4:41 PM (112.166.xxx.103)

    당연하지 않나요?
    존재 자체가 여자한테 위협인 아긴데요.

  • 4. 애정 유무를 떠나
    '25.3.30 4:44 PM (211.206.xxx.130)

    사기 결혼인데...
    이런건 처벌 규정이 없나요?

  • 5. 버린 자식
    '25.3.30 4:46 PM (58.29.xxx.150)

    혼전에 낳은 자식은 이미 버린거죠.
    언니네 호적에 올려 키우면 당연 언니네 아이입니다.
    애 낳았다고 정이 있을까요?
    내가 키워야 정들어요

  • 6. 자기가
    '25.3.30 4:47 PM (118.235.xxx.254)

    안키우면 애정없죠
    심지어 찬정엄마가 아이 키워주면 아이랑 엄마랑 터울차 나는 형제 처럼 큰다는 집들도 많다는데요

  • 7. 구름을
    '25.3.30 4:55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베이비박스에 버린 아이를 평생 그리워하는 여자는 별로 없답니다
    입양아가 방송 나와서 애타게 찾아도 그게 진짜 내 자식이어도
    이미 이루어진 가정과 본인의 앞날을 생각해서 안나타나는 여자들이 허다해요이비박스에 버린 아이를 평생 그리워하는 여자는 별로 없답니다
    입양아가 방송 나와서 애타게 찾아도 그게 진짜 내 자식이어도
    이미 이루어진 가정과 본인의 앞날을 생각해서 안나타나는 여자들이 많아요

    어느 프랑스 입양인이 쓴" 엄마에게 드리는 편지"가 생각나네요
    자식을 버릴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고단했던 삶이 가슴아프다
    원망 하나도 없다
    만나기만 해달라..
    그 편지를 남기고 프랑스로 떠났는데 아직도 못 만난거 같아요
    절에다 자기를 남기고 떠난 엄마가 데리러 오기를 날마다 기다렸대요ㅠㅠ

    슬프지만 사람은 본인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나봐요

  • 8. 구름을
    '25.3.30 4:57 PM (14.55.xxx.141)

    베이비박스에 버린 아이를 평생 그리워하는 여자는 별로 없답니다

    입양아가 방송 나와서 애타게 찾아도 그게 진짜 내 자식이어도
    이미 이루어진 가정과 본인의 앞날을 생각해서 안나타나는 여자들이 허다해요


    어느 프랑스 입양인이 쓴" 엄마에게 드리는 편지"가 생각나네요
    자식을 버릴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고단했던 삶이 가슴아프다
    원망 하나도 없다
    만나기만 해달라..
    그 편지를 남기고 프랑스로 떠났는데 아직도 못 만난거 같아요
    절에다 자기를 남기고 떠난 엄마가 데리러 오기를 날마다 기다렸대요ㅠㅠ

    슬프지만 사람은 본인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나봐요

  • 9.
    '25.3.30 5:24 PM (220.94.xxx.134)

    오히려 탄로날까 두려울텐데 애정이 있을까요? 여튼 대단한 여자네요ㅠ 전 자식버린 엄마 절대 이해못하겠던데

  • 10. 가족사기단
    '25.3.30 5:48 PM (121.162.xxx.234)

    참,, 저런 인간들 안걸라고 사는게 다행
    나는

  • 11. 원글
    '25.3.30 6:48 PM (218.238.xxx.194)

    전 사기결혼도 사기결혼이지만 자기 애인데 그럴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지인 생각에는 그 여자가 결혼 후에 낳은 애 한테는 전업이면서 돌도 안되어서 어린이집 보내고 요리도 안하고 살림도 안하고 애하고 안놀아줘서 (애기 혼자 장난감 가지고 놀고 본인은 휴대폰 함) 원래 모성애가 없나 했는데 애가 아파서 병원 응급실 갈 때는 울더라고 하면서 결혼 후에 낳은 애는 좀 다르게 생각하나보다... 라고 하더라고요.

  • 12. ㅇㅇㅇ
    '25.3.30 7:19 PM (210.96.xxx.191)

    사기결혼 소름끼치네요.

  • 13. ..
    '25.3.31 2:17 AM (118.38.xxx.150)

    키우지 않아서 정이 없을 거예요.

    저도 부모랑 따로 살아(100일후~3살)
    모정이란 걸 느껴 본 적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721 뭔소리래 이건 또... 식용유가 몸에 좋대요. 3 ㅇㅇ 03:16:55 283
1730720 초6인데 선행안했으면 대학가기 힘든가요? 5 ㅇㅇ 02:33:11 292
1730719 대박 현숙과 영식이 현커래요. 15 ... 01:53:54 1,658
1730718 매트 필라테스 5 ㅇㅇㅇ 01:47:21 363
1730717 전기밥솥에 밥하고 5일 지났는데.. 1 ㅜㅜ 01:46:27 408
1730716 남편이 요즘 잘 하는데 1 Dd 01:44:45 508
1730715 자녀 대학 입시 치뤄 보신 분들 계신가요 6 입시 01:42:08 478
1730714 아침에 낫또 먹으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궁금 01:37:55 131
1730713 정말 요즘들어서 직장이 있다는 거에 정말 감사해요. 2 ㄱㄱ씽 01:35:28 579
1730712 쿠팡 안좋은 후기들 재밌지 않나요? ㅎㅎㅎ 2 ..... 01:30:44 972
1730711 담배를 일부러 인지 1 ... 01:19:28 338
1730710 김민석 압수수색 9 퐁당퐁당 01:18:49 2,064
1730709 살 안찌는 체질로 바꾸는 고단백 아침 식단 3 4 ㅇㅇ 01:16:28 1,169
1730708 지금 근로장려금 입금 됨 1 .. 01:06:30 941
1730707 에어컨 2등급과3등급 전기요금 3 .. 00:53:57 452
1730706 보이스피싱 전화가 너무 많이 와요 3 .. 00:53:27 697
1730705 수박이 현관에서 사흘있었는데 10 수박 00:46:58 1,336
1730704 양도소득세 때문에 세금 토해낼것 같은데요 5 ㅡㅡ 00:38:46 854
1730703 맨 안쪽 어금니 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ㅡㅡ 00:30:46 121
1730702 이탈리아 여행에서 유용했던 것 알려주세요 11 00:25:58 783
1730701 나솔 광수 현숙 커플. 넘 기분이 나쁘네요 17 . . . 00:24:40 2,782
1730700 이재명은 왜 윤석열 졸개들 쫓아내지않고 같이회의하는건가요?? 9 ㅇㅇㅇ 00:24:35 1,671
1730699 급성간염은 3~4일 입원치료하면 낫는대요 9 병역비리 의.. 00:10:55 852
1730698 군적금 만기 후 5 아들 00:05:21 826
1730697 전자렌지용 밥솥 1 고슬이 00:05:19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