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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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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직장인분들

ㅇㅇ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5-03-30 11:51:59

거의 30년가까이 월급쟁이 인데요, 문득 누워서 직장인으로 잘 버틸수있는방법을 생각해보니 체력과 루틴인거같아요. 아침,저녁 루틴이 똑같고 단순해야 에너지와 시간을 줄일수있는것같고, 직장일이든 집안일이든 미루지 않아야 역시 시간과 에너지를 줄일수있는듯요. 그리고 매일매일의 쓸수있는 체력을 균등히 배분해서 몸관리를 해야 몸살같은걸 예방할수있는거같아요. 즉 대청소같은거 할 생각말고 매일매일 조금씩 청소해야되죠. 근데 누워서만 생각중입니다

IP : 49.175.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25.3.30 11:54 AM (113.172.xxx.184)

    50대 직장인이에요. 운동도 일주일에 최소 두세번, 많으면 5번 정도 하고 집안일은 매일 조금씩만 하려고 합니다. 무리 안하고 주중에는 매일 일찍 잡니다. ㅎㅎ

  • 2. 맞아요.
    '25.3.30 11:59 AM (211.218.xxx.125)

    루틴 진짜 중요해요. 저는 30년차 직장인인데, 아침 저녁 루틴이 거의 일정해요. 보자마자 해치우고 쓰러진다는 생각으로 해야 집안 꼴이 돌아갑니다. 문제는 그 루틴에 운동을 껴 넣어야 하는데, 참 하기 싫다는 거지요. ㅠㅠ

    샤워할 때 욕실 조금씩 청소하고, 청소기는 주중에는 로청, 주말에만 직접 돌리고, 설거지는 먹자마자 바로 해치워야 됩니다.

    그리고 장을 최대한 덜 봐야 냉장고가 덜 복잡해요. 일단 있는 걸로 해 먹어야 된답니다 ㅎㅎㅎ

  • 3. ㅇㅇ
    '25.3.30 12:05 PM (49.175.xxx.61)

    맞아요. 이제 장보고 물건정리가 큰 일이 되어버렸어요. 컬리에서 배송해먹는데, 가끔 7만원이상 쿠폰와서 많이 사면 그것도 피곤해서 2만원 무료배송쿠폰으로 2만원어치만 사야해요. 혼자 살아서 2만원만 해도 충분하거든요

  • 4. ...
    '25.3.30 12:45 PM (106.101.xxx.102) - 삭제된댓글

    마지막 문장에
    장면이 상상되면서 빵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 5. 무지개여름
    '25.3.30 12:56 PM (39.7.xxx.195)

    잘 누워계십니다. 주말에는 에너지 보존해야죠! 암요암요
    그런데 몹시 부러운게 있네요.
    혼.자.사신다는거!!!
    저는 50대 큰아들 10대 둘째아들 있어서 집이 매일...정말 개엉망입니다만...ㅡ그냥 안보고 삽니다ㅋㅋㅋ제가 살아남는게 우선이라서..

  • 6. 맞아요
    '25.3.30 12:59 PM (124.49.xxx.11)

    전 애들이 아직 초등이라 평일에는 퇴근후 애들 식사 차려주고 숙제 시키고 일찍 재우는데 중점을 두고 다른건 다 주말에 하거든요. 저한테는 그게 루틴인건데 가끔 남편이 일찍 와서 청소한다고 헤집어놓거나 요리한다고 부엌 난장판 만들어놓으면 1시간이라도 평소보다 집안일이 늦게끝나고 자는 시간도 늦어지고 매우 피곤해져요 ㅎㅎ

  • 7. ...
    '25.3.30 1:03 PM (124.111.xxx.163)

    50대 직장인. 매우 공감합니다.
    매일 조금씩 나눠서 해야지 한번에 큰일하면 담날 몸져 누워요.

    지금도 어제 집회 갔다와서 시체처럼 자고 일어나 누워서 이거 씀.

  • 8. 그냥
    '25.3.30 2:04 PM (118.235.xxx.57)

    일하고 와서 최소한의 의식주만 하고 자거나 쉬거나..
    주말에 뭔 나들이요 절대 못함..
    토요일 집회나가는것도 간간히 몇시간..그것만해도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하고 있음요..

  • 9. 헐..
    '25.3.30 2:22 PM (211.218.xxx.125)

    혼자 사시면 머가 힘들까 싶은데요 ㅠㅠ 저는 집에 돌봐야 할 사람들과 강아지까지 있는걸요. 운동할 시간 충분히 있으시니, 어여 일어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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