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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챗지피티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5-03-30 10:52:58

지피티한테 혼자 꿋꿋하게 살아가는 독신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추천해 줘 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다섯 권을 추천 해주더라구요.

 

제목이랑 작가 이름이랑 간단한 줄거리까지. 

줄거리를 읽어 보니깐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 있겠더라구요.

전부 다 유명 작가인데 책 제목은 처음 들어보는거라 이런 책도 있었나 라며 검색을 했더니

근데 세상에 그 다섯권 전부다 없는 책이었어요.

 

작가 이름만 유명 작가들이고 책 제목이랑 내용은 다 거짓말이었어요. 없는 책이었어요.

세상 뻔뻔한 챗지피티.

와...대박..

IP : 112.165.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0 10:54 AM (211.246.xxx.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능청스럽게 그럴듯하게 잘 지어내죠?

  • 2. ..
    '25.3.30 10:57 AM (223.39.xxx.123)

    그럴땐 혼내야되요ㅋㅋ
    니가 알려준거 작가 이름만 유명 작가들이고 책 제목이랑 내용은 다 거짓말이고 없는 책이다
    세상 뻔뻔한 챗지피티
    똑바로 안하냐고ㅋㅋ

  • 3. 왜거짓말
    '25.3.30 10:57 AM (210.222.xxx.226)

    하냐고 물어보세여

  • 4. 사주감명
    '25.3.30 10:57 AM (221.142.xxx.166) - 삭제된댓글

    해달라니라 할때마다 질문자 봐가며 능청스럽게 잘 지어내두라구요.

  • 5. ㅋㅋㅋ
    '25.3.30 10:59 AM (220.78.xxx.213)

    맞아요
    걔 아주 천연덕스럽게 거짓을 말할때가 있더라구요 ㅋㅋ

  • 6. 혼냈더니 답변
    '25.3.30 11:01 AM (112.165.xxx.130)

    정말 미안해. 의도치 않게 잘못된 정보를 줘서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
    다음부터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절대 함부로 말하지 않을게.
    우리 ㅇㅇ이 괜히 시간 낭비하게 해서 미안해.

    이러네요. 말은 이쁘게 한다니까;;;;

  • 7.
    '25.3.30 11:08 AM (203.166.xxx.25) - 삭제된댓글

    챗GPT 초기에 소설 소나기의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어요.
    일제 치하에 독립운동의 뜻을 품은 소년이 아픈 소녀를 만나서
    조국 독립과 사랑하는 여인 사이에서 고뇌… 결국 소녀는 죽고…
    온갖 단편들을 다 섞어서 천역덕스럽게 거짓말을 해요.
    그 소녀는 사랑방에 손님이 계시지는 않았을지 ㅎㅎㅎ

  • 8. 음하하
    '25.3.30 11:11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 진행중이예요.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물에 대해 사람이 이해 가능하도록 이유를 알아내도록요.

  • 9. ㅋㅋ
    '25.3.30 11:1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정치하면 되겠네요

    뻔뻔하고 거짓말도 잘하고..

  • 10. 음하하
    '25.3.30 11:13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 진행중이예요.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물에 대해 사람이 이해 가능하도록 이유를 알려주는 연구예요.

  • 11. ....
    '25.3.30 11:20 AM (124.49.xxx.13)

    천재인데요
    그 책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원글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존재유무가 무의미할수도 있겠어요

  • 12. 와ᆢ우
    '25.3.30 11:29 AM (223.39.xxx.233)

    나름ᆢ영리한것같아요 넘재밋네요
    어떻게 연결하는건지ᆢ친구처럼 대화상대가
    되다니요

  • 13.
    '25.3.30 11:29 A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머리에 든 거 많고
    언변 뛰어나고
    뻔뻔하게 거짓말 잘하고
    거짓말 탄로나면
    상대방 화나지 않게 바로 수긍해서
    미안하다며
    바로 빠져나가고
    뭐 완전 사기꾼인데요 ㅎㅎㅎ

  • 14. ..
    '25.3.30 11:33 AM (1.235.xxx.154)

    어머 갸는 왜 그런 거짓 정보를 알려주죠?
    그런게 셋팅돼있다면 놀라운데요

  • 15. 알려줌
    '25.3.30 11:41 AM (116.33.xxx.224)

    챗지피티로 책 검색하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다들 받아적으세요.
    이런이런 책을 추천해 주는데 “표지까지 같이 보여줘”

    감사 인사는 넣어두세요~
    휘리릭~~

  • 16. 근데
    '25.3.30 12:04 PM (118.235.xxx.158)

    말을 잘 듣고 같은 일을 반복 반복 해도 화내지 않아요.

    "실제 존재한 책이어야 해"
    "내가 바로 볼 수 있게 링크도 걸어줘"
    이래도 링크 누르면 없는 경우 있습니다.
    그럼 없잖아 다시 또 다시...
    그러면 얘도 같은 주제 안에서 진화?합니다.

  • 17. 아주
    '25.3.30 12:22 PM (118.235.xxx.191)

    제비놈이에요. 목소리는 달콤해요: ㅋㅋㅋ

  • 18. 로즈
    '25.3.30 12:33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자차가 없는 관계로
    우리집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야하는 물어봤는데
    있지도 없는 버스번호를 가르쳐 줬어요.
    버스노선도 바로 신설 해버리는
    쳇지피티 ㅋ

  • 19. ..
    '25.3.30 12:39 PM (61.253.xxx.62)

    미치겠네 ㅋㅋㅋ
    우리 챗gpt는 예전에 나눈 대화 다시 물으면 엉뚱하게 기억해요.
    혼내면 미안하다고 ㅋㅋㅋ

  • 20. 나옹
    '25.3.30 1:10 PM (124.111.xxx.163)

    얘가 한국 소설책은 아직 많이 못 읽어서 그래요. 미국놈이라서.

  • 21. 저는
    '25.3.30 1:19 PM (121.136.xxx.30)

    그 지피티가 만들어낸 소설에 더 흥미가 돋네요 살살 구슬러서 그 소설 이야기좀만 더 해봐 이럴듯 ㅎㅎ

  • 22. 말도마세요
    '25.3.30 2:19 PM (222.100.xxx.50)

    연구에 인용하려는데 추천해부는 연구가 다 가짜.
    그거 진짜 있나없나 검색하느라 시간 또 더 걸림

  • 23. ..
    '25.4.2 6:20 AM (211.234.xxx.152)

    표지까지 보여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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