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식 일찍 죽은건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그냥 같이 행복하게 늙어가는 해피엔딩이면 얼마나좋을까..
아니면 눈물의 여왕처럼 양관식도 80넘어까지 잘살다가 먼저가고 애순이가 양관식 그리워하다 뒤를 따라 가거나요
너무 잘본 드라마이지만
너무 슬프네요
저한테는 양관식이 주인공이었나봐요ㅠ
양관식 일찍 죽은건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그냥 같이 행복하게 늙어가는 해피엔딩이면 얼마나좋을까..
아니면 눈물의 여왕처럼 양관식도 80넘어까지 잘살다가 먼저가고 애순이가 양관식 그리워하다 뒤를 따라 가거나요
너무 잘본 드라마이지만
너무 슬프네요
저한테는 양관식이 주인공이었나봐요ㅠ
이거는 양관식 주인공이에요
서사 중심이 양관식이에요
하물며 학씨도 인정해주잖아요
애순이가 아니라 너 양관식이었다구
양관식이 죽는게 너무 슬펐어요.
암으로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많이 울었어요.
관식이였어요..
드라마보면서 잘 울지않는 편인데 어제 마지막화 관식이 보고 힝~ 하고 울었네요. 이태오 경상도 발음 진짜 많이 고쳤더라구요.
이태오는 사빠죄에서 벗어나 관식이로 거듭났어요.
병원에서 애순이가 의사, 간호사, 접수처에서
다 한소리 듣는거 보고 버럭하는 관식이..
아빠 죽는거 어찌나 울었는지..ㅜㅜ 힘들었던 그 인생이 너무 짠했네요
금방 마지막회까지 보고나니 얼굴이 퉁퉁부었어요.
관식이가 마지막으로 애순이를 위해
정리한 씽크대랑
창문에 엑스표로 테이핑한거
서랍마다 핀들로 가득채운거
보는데 눈물이 방울방울 딸어지네요.
억지로 울리려고 하지않아도 감정선을 건드리니 볼때마다 눈물이 ㅠㅠ
어린 관식이와 애순이 엔딩 너무 좋았어요
찬란했던 그 시절....너무 아름답네요
우리아빠깉네요
마지막회는 보지말아야겠어요
드라마니까 저런 사람인거야
저런 아빠가 남편이 어딨어하며 내내 울면서 봤어요
돌아가신 울아빠도 나 많이 사랑해 줬는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어쩜 글케 틀리던지
ㅠㅠ
애순이는 돈 없고 세상 권세 없어도 평생 행복한 인생이었구나 하며 저런 것이 진짜 행복이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
또 보고 싶은 드라마에요
평생 고생해서 건강히 살았을리가 ㅠ
저도 그 생각했어요 어딘가 무너져 있을거라고
하지만 차라리 모르고 그냥 지냈다가 가시는게 나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는 순간 병치료로 고통만 더 받다 가신듯 ㅠ
문소리 박해준 학~씨 연기 모두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