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순은 관식을 믿어주고 의지하고
관식은 애순을 사랑해주고 애틋해하고
저런 부부가 현실에 존재할까?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
실제로 저런 부부가 존재한다면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지.
16회는 울리기로 작정했는지 내내 울면서 봤어요
암투병하시다 가신 아버지도 생각나고
살만해지니 암걸리고
착한사람이 암걸리고
평생 고생만 하다가 잘난 딸 덕좀 보고 살게 하면 좋았을것을
마지막화에 반가운 인물이 등장하니 기대하시며 봐도 좋을것 같아요
1회부터 마지막화까지 웃고 울며 재미있게 봤어요
재탕 삼탕하며 계속 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