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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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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목욕탕에 있던 할머니 치매이셨을까요?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25-03-29 00:48:27

햇살만 믿고 얇은옷입고 외출했다 부들부들 떨려서 목욕탕을 갔어요.

탕에 할머니가 앉아있는데, 애기엄마랑 애기가 탕에 들어가면서 애기손에 실리콘재질의 오리인형이 있었어요

그걸 보고 할머니가 더럽다고 그런거 들고오지 말라고 했어요

애기엄마가 이건 소독해서 쓰는 장난감이고, 애기가 빨아도 되는 깨끗한 장난감이예요

하니까 목욕탕규칙을 모르네 어쩌네 소리쳐서 애기엄마가 그냥나가더라구요.

조금있다가 30대정도되는 분이 탕에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살이 왜이렇게 쪘냐고..ㅜㅜ 뱃살이 출렁거리면 남자들이 질색한다고, 그분 입술이 부들부들  떨린채 눈물이 그렁그렁한채로 탕밖을 나갔어요.

이할머니는 치매일까요? 아니면 탕을 독점하고싶어서 들어오는사람마다 언어폭력으로 쫓아내는데 재미붙인걸까요?

 

IP : 175.115.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9 12:51 AM (61.39.xxx.79)

    읽기만 해도 짜증이ㅠㅠ

  • 2. 우와
    '25.3.29 12:58 AM (175.214.xxx.36)

    진짜 무례함의 극치네요

  • 3.
    '25.3.29 1:00 AM (211.235.xxx.200)

    치매끼가 그렇게 발현되기도

  • 4. ..
    '25.3.29 1:09 AM (61.254.xxx.115)

    헐...치매 맞나봐요 상처입은분 어쩔..

  • 5. kk 11
    '25.3.29 1:15 AM (114.204.xxx.203)

    인성이 원래 그럴수도요

  • 6.
    '25.3.29 1:49 AM (116.120.xxx.222)

    마귀할멈같아요 동화속에 나오는
    애기엄마랑 눈물 그렁해서 나가셨다는분 너무 불쌍하네요

  • 7. 쾌감
    '25.3.29 2:51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자기 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폭력 휘두르고 쾌감 느끼는 부류죠 치매는 아니고 인성 쓰레기가 늙은 것

  • 8. 깜찍이소다
    '25.3.29 2:54 AM (58.233.xxx.246)

    나이값 못하는 사람도 있은데
    참 지혜로우시네요 자제분들도
    어머니를 너무 존경하시겠어요
    라고 비웃어 주고 싶군요

  • 9. 텃세
    '25.3.29 2:56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수영장,목욕탕에 저런 할머니들 많아요

  • 10. 완장질
    '25.3.29 3:02 A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수영장,목욕탕 핼스장에 저런 할머니들 많아요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얼마나 텃세 부리고 완장질하는지 정말 지긋지긋해요 특히 할머니들 모여 있으면 그 앞도 지나가면 안돼요 앞에 젊은 여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살벌하게 씹어대고 젊은 남자한태는 잘생겼다고 칭찬하고 자기 아들 같다고 안쓰럽다고 막 챙겨주고 남미새들이 따로 없어요

  • 11. 완장질
    '25.3.29 3:05 AM (223.38.xxx.85)

    수영장,목욕탕에 저런 할머니들 많아요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얼마나 텃세 부리고 완장질하는지 정말 지긋지긋해요 그 할망구됴 자기가 대장이라고 저 염병을 떠는 거죠

  • 12.
    '25.3.29 4:01 AM (222.154.xxx.194)

    익숙하고 먼저 선점한 분위기에서 새로운사람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는 사람도 있고 또 텃새부리는
    사람도 있으니 그걸보면 인격을 알수있지요~

    그래도 아이들한테는 너그러운게 보편적인데 그분은 약간 정신이 병드신듯ㅠ. 하다못해 요양원의
    할머니들중에도 그런 텃새부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다같이 늙고 병들어 온곳인데도...

  • 13. 종종봐요
    '25.3.29 6:14 AM (110.15.xxx.45)

    심술 가득한 할머니 같은데요
    특히 사우나.
    뭐라도 걸려봐라 내가 가만히 있나.
    자기마음이 늘 지옥이니까 그런거겠지요

  • 14. .....
    '25.3.29 7:01 AM (115.21.xxx.164)

    자기마음이 늘 지옥이니까 그런거겠지요22222
    배울게 없고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어르신은 못되는 노인네네요ㅡ

  • 15. 미쳤네요
    '25.3.29 7:17 AM (175.199.xxx.36)

    진짜 저같으면 한마디 했을껀데 당하신분들이 다 착하네요
    저런건 대놓고 ㅈㄹ해야되는데 아직 저짓을 해도 사람들이
    그냥 피하니 더 저러고 있는거예요

  • 16.
    '25.3.29 8:16 AM (58.235.xxx.48)

    치매 비슷한거죠. 젊은 사람들은 아무리 싸가지라도
    남 면전에 저 소린 못하는데 뇌 기능 떨어지면 뻔뻔해 지기도 하니까요.

  • 17. 살아보니
    '25.3.29 8:17 AM (175.223.xxx.212)

    어르신 아니고 노인네들 있어요.
    일진 양아치가 안죽고 나이만 든거

  • 18. .....
    '25.3.29 8:50 AM (220.118.xxx.37)

    불량노인.

  • 19. 놀부심보
    '25.3.29 9:59 AM (118.218.xxx.119)

    울시어머니가 유독 저한테만 하는 말투네요
    다른 며느리한테는 안 그러거든요
    뭐든 트집잡아요
    그러다 넘어져 하루만에 섬망에 치매 왔어요

  • 20. ㅇㅇ
    '25.3.29 1:4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동네 큰 목욕탕에 가서
    큰온탕에 들어가니
    대뜸샤워하고 왔냐고.
    뭐지 이미친 할매는 하고 쳐다보니
    샤워했냐고 재차..
    대답안하고 앉아있으니
    큰소리로 요즘샤워안하고 바로오는것들이 있다고
    어쩌고 저쩌고ㅡ
    결국 다른 할매가 조용히 하라고 소리 지르니
    가만있더라고요
    오죽 알아서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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