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가까이 가야되는 지방가는 길인데
버스출발 시간이 점심시간이긴 했어요.
버스타고 가는데 햄버거 냄새가 버스안에 쫙 퍼지더라구요.
버스기사분이 냄새나서 그러니까 햄버거는
안드시면 좋겠다 하니 죄송합니다. 하더니 그만 먹는 듯 해서 이제 안먹으려나보다. 했거든요.
그렇게 1시간 반 가까이 달리고
휴게소에 15분 쉬는데...
버스가 다시 떠나려는 찰라에 또 꺼내서 먹기 시작해서 버스 안에 또다시 햄버거 냄새가 쫙 퍼지네요ㅠ
시내버스같이 문도 못 열고...
아까 휴게소서 쉴때 내려서 먹고 쓰레기 버리고 오든지 하지 참 여러가지로 민폐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