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이언주 말에 공감입니다.

하늘에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25-03-28 11:06:46
이언주 페이스북
 
헌재판결이 늦어지는 게 답답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온갖 유튜브에 나와서 마치 정확한 소식통이라도 되는 듯 조각조각의 정보를 짜집기해서 재판관 몇명이 어찌했다, 몇명이 어떻다 하면서 하는 말들은 모두 근거없는 낭설이고 추측일 뿐이다. 물론 모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하겠지만 현재 도는 얘기들은 어느쪽 편이든 그저 추측일 뿐 모두 근거가 없다ㅡ 그러니 국민들은 그로 인해 동요하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그런 불명확한 얘기들을 확산시키는 패널들은 자중하길 바란다. 근거도 없는 낭설이기도 하거니와 설사 평의과정에서 누가 어땠고 누가 어쨌다고 한들 과정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지목하는 재판관을 바깥에서 어떻게 할 것도 아닐텐데 그런 낭설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재판관들을 불쾌하게 한다면 그게 무슨 실익이 있겠는가? 유튜브가 많은 정보를 주고 어려운 시국에 역할을 하고는 있으나 책임있는 패널들이 유튜브에 나가 지나치게 앞서 나가는 낭설을 퍼뜨려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일은 자중하길 바란다. 일반 대중들이야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지만 책임있는 정치인들이나 소위 지식인들의 발언은 대중이 받아들이는 무게가 다르지 않은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재판관들이 정의로운 결론을 차분히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추기경님의 말씀이나 한강의 발언, 오늘 세계인권기구의 인권위 특별조사결정 등 권위있는 인물이나 기구의 입장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도성향의 지식인들이나 종교인들도 이제는 용기내 발언할 수 있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
이틀전 이재명대표의 완벽하고 구체적인 무죄판결을 받아낸 변호인들도 큰 기여를 한 셈이다. 물은 천천히 흐르지만 정의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오늘부터 사전선거가 시작되는 보궐선거의 결과나 최근 행해지는 여론조사의 결과도 마찬가지다. 나도 오늘내일 거제에 머물며 최선을 다해 우리가 한국의 조선업과 거제경기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피력할.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자.
또한 마은혁재판관 미임명 상태는 그전과 달리 "중대한 위헌"임을 분명히 하면서 한덕수를 압박해야 한다. 헌재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 마은혁만이 빠진 "중대한 위헌"인 상태에서 탄핵심판이 나올 경우 필연적으로 승복에 문제가 생겨 국민적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는 매우 심각한 헌정문란행위이다. 한덕수는 지금의 부작위가 과거 대통령 탄핵소추직후 3인을 하지 않을 때와 달리 중대한 헌정문란임을 명심하고 속히 임명해야 한다.
 

 

https://www.facebook.com/share/1HGeczZKQU/

IP : 175.211.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8 11:07 AM (1.240.xxx.21)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더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 2. ...
    '25.3.28 11:28 AM (59.19.xxx.187)

    동감입니다.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8인만으로 5대 3 결과가 나온다면
    탄핵심판이 무효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용이든 기각이든 5대3이라면
    나머지 1명의 의견으로
    5대 4도 될 수 있지만. 6대 3도 될 수 있는데
    제대로 된 판결을 방해하는 결과가 되니까요.

  • 3. ..
    '25.3.28 2:41 PM (218.237.xxx.69)

    여태 이런식으로 믿고 기다리지 않았나요? 시간도 이제 없는데 ... 제가 보기엔 속편한 소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482 주식 2차전지 물타기 고민인데요 *** 11:37:55 62
1730481 그러니까 윤석렬은 오늘 저녁이 마지막 음주일것 같네요 법불아귀 11:37:23 85
1730480 사장 남천동 : 만약에 윤석열이었으면.. 3 .. 11:34:55 239
1730479 전두환보다 더한 놈이다 2 .... 11:34:26 192
1730478 발치후 양치 2 ... 11:33:53 42
1730477 사람 욕심이라는 게 참 ... 1 Iope 11:32:42 135
1730476 대검 합수팀,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본격 수사 착수.. 5 공범이 수사.. 11:32:27 213
1730475 노동부장관이 인터뷰하던중 일어난일 3 감동이에요 11:31:54 355
1730474 저는 여름 가을까지 운이 좋다가 5 123123.. 11:26:50 237
1730473 산부인과 의사샘인데 말을 애매하게 하셔서요(후기) 6 궁금 11:25:35 426
1730472 김학래 임미숙 아들의 방배동 결정사 보셨어요? 8 내가 모르는.. 11:18:30 1,033
1730471 화순 쪽에 맛집 많을까요? 4 만다꼬 11:18:15 168
1730470 3일후 3주 보관이사하는데요 3 ㅡㅡㅡ 11:16:33 170
1730469 호주주름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sa 11:16:14 116
1730468 고용노동부 장관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철도 노동자’ .. 28 지인아님 11:13:55 678
1730467 친구를 냅두고 낯선 타인한테 더 친하게 다가가는 심리는 뭔가요?.. 4 심리 11:12:44 469
1730466 스킨보톡스 나비존 모공에 효과있나요? 3 ... 11:12:42 235
1730465 40대 후반되니 다들 제2의 직업을 찾네요 6 ㅇㅇ 11:12:18 894
1730464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다른가요? 3 ... 11:12:14 199
1730463 계엄에 가담 부역한 육군 장교들, 군인들 찾아 기소해야합니다 5 저는 11:11:17 427
1730462 아들이 이천만원으로 결혼했다는데..댓글에.인생이.보인다. 7 ㅋㅋ 11:10:54 594
1730461 섬섬옥수 네일 서비스 아세요? 3 KTX 이용.. 11:09:50 350
1730460 판사 재판 배당 과정 공개를 위한 법률 마련에 관한 청원 3 2082 11:00:41 218
1730459 尹 체포영장 발부 여부 주목…김용현도 추가 구속 기로 4 ,,,,,,.. 10:59:40 542
1730458 내일배움카드로 뭐배우면좋을까요? 6 ㅇㅇ 10:56:57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