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딩 고3 어머님들 기도하세요?

..........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25-03-28 07:44:27

아이가 노력하고 애쓰고 있고하면

성적이 조금 미치지못해도 안타까워서 열심히 기도하겠는데,

공부 놓은 아이도 어머님들이 기도하세요?

 

매일 새벽기도간다던가,

절에 매일 다닌다던가,

등등 

 

평소보다 고3되어 부모님이 더 정성들여 기도하시나요?

어떻게 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시간에 쫓기고, 집ㅔ오면 녹초가 되는 직장다니는 어머님들은 고3이들을 위해 기도 어떻게 하세요?

 

저는 불교인데, 평일엔 필사하고, 입시기도문 낭독도 하고 , 108배도 매일하는 등 하는데,

아이가 공부를 전혀 안하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싶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제 그릇이 작고 이런 자식을 그래도 건강하기만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바라봐지지않아서 힘드네요 ㅜㅜ

 

IP : 125.186.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떠한
    '25.3.28 7:48 AM (218.154.xxx.161)

    기도라는 게 어떤 의식이나 종교가 아니더라도
    마음속으로 비는 것도 기도죠.
    입시 성공도 있지만 엄마인 내 마음이 편햐지려고..
    어떤 마음가짐이 기도라고 생각해요.

  • 2.
    '25.3.28 7:53 AM (124.49.xxx.188)

    제가 작년에 해봣는데 수능이 안나오니 소용 없더이다.. ㅠㅠ

  • 3.
    '25.3.28 7:58 AM (112.151.xxx.218)

    저를 위해서 기도했어요
    제가 불안하면 애를 잡기 뻔하고 최소 얼굴에도 나타나요
    애한테 좋을게 없어요
    저를 지켜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4. 애가
    '25.3.28 8:01 AM (112.151.xxx.218)

    공부를 안하면 더 해야죠
    걔인생애 제가 안달복딜하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될수있게 나를 지켜달라고요

  • 5. 저희
    '25.3.28 8:06 AM (114.201.xxx.60)

    공부놓은 고3은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해요. 종교가 없어서 그런가 딱히 기도같은건 안해요.
    엄마입장에서 해줄수 있는게 먹고 싶다는거, 갖고 싶다는거(주로 옷) 이정도밖에 없더라구요. 공부때문에 힘든데 이런 걸로 기분 좋으라고 왠간하면 해줘요.
    어제 초밥 먹고 싶다해서 아이는 오늘 밤에 12시 넘어 들어오니 초밥집 문닫기 직전에 가서 사다 놓는다 했어요.

    황금돼지띠 아이들이라 입시생도 많고 의대이슈때문에 여느해보다 힘들어서 괜히 미안하긴 한데 이건 아이몫이니 어쩔 수 없죠ㅜㅜ

  • 6.
    '25.3.28 8:15 AM (61.75.xxx.202)

    https://youtube.com/shorts/puhzP_vvDAM?si=uf1TDwHWNOn6GgaQ
    김웅열 신부님의 기도에 대한 쇼츠영상 입니다

  • 7. ...
    '25.3.28 8:34 AM (114.204.xxx.203)

    공부말고도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기도를 합니다

  • 8. 기상하면
    '25.3.28 8:36 AM (218.145.xxx.232)

    맨 먼저 하는 일이 책상 앞 기도였죠 무난하게 고3 잘 지나가도록.
    양심도 없게 공부 안하는 애를 설대 보내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는 응답도 없지만 양심이 없는 헛일이죸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349 시골에서 송아지는 왜 키우는 건가요? 7 ㅇㅇ 2025/03/28 1,858
1694348 남보라 엄마 13남매 낳았는데 동안이시네요 5 .. 2025/03/28 4,972
1694347 내일 토요일은 82나눔을 쉽니다 26 유지니맘 2025/03/28 2,713
1694346 스마일 라식 아시는분 1 ㄴㄴ 2025/03/28 659
1694345 이재명 “국힘, 예산삭감돼 산불대응 못하는 것처럼 거짓말” 2 ㅇㅇ 2025/03/28 1,062
1694344 오늘 진짜 게시판이 난리네요 11 아니 2025/03/28 5,671
1694343 문정권 탈북 어민 강제북송 36 .. 2025/03/28 2,562
1694342 12시간동안 하는 클래식 공연 라이브 중계 2 live 2025/03/28 787
1694341 역사의 죄인으로 남지 마라 헌재 2 헌재 2025/03/28 588
1694340 남편이 인생 김치찌개였대요 7 ㅇㅇ 2025/03/28 4,514
1694339 지금 mbc뉴스에 나오는 4 .. 2025/03/28 2,650
1694338 화재용 헬기 까메프 러시아산 4 또 윤씨때문.. 2025/03/28 894
1694337 한글작업--중간에 몇페이지- 없애버리는거 어떻게 하나요? 16 헬프미 2025/03/28 769
1694336 이쯤되면 사과라도 할줄 알았어요. 4 순이엄마 2025/03/28 2,222
1694335 산불이나 수해시 동물들 목줄이라도 풀어줘야 합니다 10 .. 2025/03/28 968
1694334 문형배 재량권으로 헌재 선고기일 지정 가능하다 2 .... 2025/03/28 2,189
1694333 윤 탄핵선고가 이리 늘어지는 걸 보니 재판관들 의견이 일치가 안.. 3 aa 2025/03/28 1,721
1694332 홈플 델리코너 탕수육 닭강정 궁금해요 5 ㅗㅗ 2025/03/28 888
1694331 비염 있는 분들 좀 봐주세요.  14 .. 2025/03/28 2,373
1694330 애터미 산불구호성금 100억 대단하네요(연예인명단포함) 37 ........ 2025/03/28 6,209
1694329 쿠팡 물류센터 남자 근무자들 없나요? 6 ... 2025/03/28 1,619
1694328 김수현은 무서웠던것같아요. 그래서 비겁하게 김새론에게.... 10 별그대 2025/03/28 5,941
1694327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3/28 422
1694326 김새론 절친이 이진호 팩폭하네요. 12 .. 2025/03/28 5,487
1694325 조갑제 "윤석열 파면은 역사의 순리요 여론의 대세&qu.. 3 ㅅㅅ 2025/03/28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