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가요?
ㅎㅈ 택배를 통해서
며칠 전에 주문한 어제 냉동피자를 7개 배송 받았어요.
아이스 박스에 있던 2개의 드라이아이스가
다 증발해버렸지만 냉동 상태는 좋았어요.
근데 오늘 4개의 같은 피자가 또 배송온다는 문자가
와서 택배 기사한테 전화 걸어 물으니
어디서 발송한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 배송 받는 업체로 전화했더니
거기도 모른다고 마찬가지의 대답을 했어요
( 그 업체는 4개짜리 주문이 없으니 )
그래서 나중에 택배 받으면
운송장을 보고
직접 발송 업체에 전화 하겠다고 했어요.
( 어제 받은 박스 포장은 다 버려서 운송장 정보가
오늘 것과 같은지 여부도 몰랐어요)
근데 택배를 받으니 운송장에는 4개의 피자가 아니라
어제와 같은 크기의 아이스 박스에
피자가 7개라고 적혀 있었고
그래서 발송 업체 전번으로 전화하니
확인해 보겠다고 했고
저는 집 앞에 두겠다고 빨리 가져가라고 했어요.
외출하고 집에 오는 길에
문자가 왔어요.
오발송했다고 죄송하다고
수거하겠다고 하는데
집에 도착하니,
집 앞에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아까 처음에 제가 전화 했었던,
( 어제 택배 발송한 업체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는데
자기네가 실수했다고 수거하겠다고 하네요.
살다가 냉동식품 중복 발송도 있다니
세상 살다 이런 일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