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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동물들

suay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5-03-27 15:42:03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도 안타깝지만

그에 못지않게 동물피해도 정말 많은데

정말 이번기회에 1미터의 삶 개들에 대한

사고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압니다.  아직도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요

하지만 평생 그 짧은줄에 묶여서 

집지키던 아이들이 화염에 그대로 

고통스럽게 죽은 사진들을

보자니 참 괴롭네요 

 

화염피해 도망가라고

줄이라도 좀 풀여줄 수 있는 의리가ㅜㅜ

참 서글프네요

 

개 고양이뿐이 아니라

우사에 갇혀서 불타서 죽은 소들을 보니 

소가 재산이라 일부러 문을 안열어줬다는

글들도 보이던데 재산이라 어쩔 수 없다는 

댓글과 어차피 음식으로 태어난 애들인데

뭐가 어떠냐 옹호하는 댓글들도 

많이 보여서 충격이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동물도 소중한 생명인데 동물권이 

아직 먼 거 같아 속상한 하루였습니다

 

 

IP : 58.228.xxx.1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7 3:43 PM (58.29.xxx.108)

    동물들 정말 마음 아퍼요.
    동물도 생명입니다.

  • 2.
    '25.3.27 3:45 PM (116.42.xxx.47)

    이번같은 괴물산불에는 풀어졌어도 살아남지를 못했겠죠
    너무 끔찍한 재앙이네요

  • 3. .....
    '25.3.27 3:50 PM (223.38.xxx.160)

    옛날 개들은 묶어 놓으면서도 뛰어놀다 집에 들어 오라고 풀어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 4. 개 묶어놓고
    '25.3.27 3:51 PM (223.38.xxx.121)

    본인만 탈출한 사람들도 많던나구요 묶여서 도망못가 그을린채로 구출된 개도 있고 ㅜㅜ
    정말 시골사람들 잔인해요

  • 5.
    '25.3.27 3:52 PM (118.32.xxx.104)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이럴때마다 인간의 원죄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요

  • 6. ..
    '25.3.27 3:53 PM (218.236.xxx.99)

    저는 나무들...약초들이 안타깝고 슬프던데요.
    동물들이야 일단 도망쳐볼순 있잖아요

  • 7.
    '25.3.27 3:57 PM (118.32.xxx.104)

    윗님.. 도망치지도 못하게 쇠목줄 묶어놓고 우리에 자물쇠로 가둬놓은채로 방치하니 문제 아닙니까..

  • 8. ...
    '25.3.27 4:00 PM (106.101.xxx.236)

    어머 생각해보니
    산에 살던 들짐승들 엄청 죽었겠네요 ㅜㅜ
    다람쥐 고라니 같은 동물들이요.
    그건 생각못했었네...ㅜㅜ
    이 산 생태계가 돌아오려면 (나무 이끼외 식물 동물들)
    수십 수백년 걸리는거겠죠? ㅜㅜ

  • 9. ..
    '25.3.27 4:10 PM (218.236.xxx.99)

    윗님.. 도망치지도 못하게 쇠목줄 묶어놓고 우리에 자물쇠로 가둬놓은채로 방치하니 문제 아닙니까..>>>> 그건 사람의 정신 문제고요

  • 10. ㅜㅜ
    '25.3.27 4:22 PM (112.161.xxx.224)

    너무 마음 아파요ㅜ
    산속의 동물들도 가엾고
    목줄에 매인 채 타죽은 시골개들ㅜ
    또 화마에 시달린
    소나 닭들도 많을 테고ㅜ
    기사 읽기도 겁나요

  • 11. 맞습니다
    '25.3.27 4:35 PM (112.165.xxx.130)

    진짜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ㅠㅠㅠ

  • 12. phrena
    '25.3.27 4:43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아,, 기사 읽고 갑자기 몇해전 무덥디 무더운 여름

    거의 열대 스콜급의 비가 퍼붓고 난리났던 때가 소환되면서
    그때 장대비에 사람들이 급히 피신하는데 소 축사 안 열어놓고ㅠ

    개중 우람한 대장 숫소가 문 박살내고
    소들 스스로 탈출했는데
    물이 불어나 난장판이 동네 달려가 ᆢ산기슭으로 대피 ᆢ
    구비구비 그들이 줄지어 올라가 당도해 피신한 곳이 마치
    어떤 사찰의 뜰 ᆢᆢㅜ

    소들이 본능적으로 부처님 가피와 보호 느껴 거기로 셀프 탈출 했단 이야기 ᆢ

    평생 갇혀 서로 얼굴도 못보고 사는 소들이
    그 와중 대장도 있고 일사분란 대장 소 따라 피신한 것도
    인상적이었구요ㅜㅜ

  • 13. phrena
    '25.3.27 4:44 PM (175.112.xxx.149)

    아,, 기사 읽고 갑자기 몇해전 무덥디 무더운 여름

    거의 열대 스콜급의 비가 퍼붓고 난리났던 때가 소환되면서
    그때 장대비에 사람들이 급히 피신하는데 소 축사 안 열어놓고ㅠ

    개중 우람한 대장 숫소가 문 박살내고
    소들 스스로 탈출했는데
    물이 불어나 난장판이 동네 달려가 ᆢ산기슭으로 대피 ᆢ
    구비구비 그들이 줄지어 올라가 당도해 피신한 곳이 마침
    어떤 사찰의 뜰 ᆢᆢㅜ

    소들이 본능적으로 부처님 가피와 보호 느껴 거기로 셀프 탈출 했단 이야기 있었는데

    평생 갇혀 서로 얼굴도 못보고 사는 소들이
    그 와중 대장도 있고 일사분란 대장 소 따라 피신한 것도
    인상적이었구요ㅜㅜ

  • 14. ...
    '25.3.27 4:47 PM (220.78.xxx.153) - 삭제된댓글

    법적인 제재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실외에서 키울때는 작게라도 방사장이 있어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아니면 실내에서 키우도록 해야죠.
    세상 어느나라에도 저렇게 짧은 목줄채워 키우는 나라 없어요.

  • 15. ...
    '25.3.27 4:48 PM (220.78.xxx.153)

    반려동물은 법적인 제재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실외에서 키울때는 작게라도 방사장이 있어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아니면 실내에서 키우도록 해야죠.
    세상 어느나라에도 저렇게 짧은 목줄채워 키우는 나라 없어요.

  • 16. ㅇㅇ
    '25.3.27 5:23 PM (106.101.xxx.225)

    인간들 정말 이기적임 데려 가지는 못할 망정 목줄이라도 풀어줘야죠

  • 17. ..
    '25.3.28 8:47 PM (211.217.xxx.169)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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