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용돈 그만 보내려고 하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 조회수 : 5,237
작성일 : 2025-03-27 14:22:36

아이들 다 커서 독립하고 나니 돈 나갈곳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잔고가 쌓이네요

그래서 아이들 대학 보내고부터 친정부모님 용돈 보냈어요

이제 10년 되니 그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고맙다 인사하고 말이라도 하시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시네요

인사를 받자는 건지 아무말도안하고 자식중에 맘가는 막내랑 아들만 물고 빠시는 느낌에

종종 서운해요 

몇달이면 10년인데 그만 보내겠다고 하면 서운하시겠지만 말씀드려야겠죠

IP : 118.130.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7 2:23 PM (211.209.xxx.50)

    형편껏 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구. 내가 먹고 살기 힘든데.

  • 2. 얼마
    '25.3.27 2:26 PM (1.176.xxx.174)

    얼마정도 보내셨나요?
    원래 돈은 주다가 끊으면 섭섭하긴 한데 의무는 아니니 은퇴시점 핑계를 대든지 마음 상하지 않게 핑계 대세요

  • 3. ...
    '25.3.27 2:27 PM (183.102.xxx.152)

    부모님이 내가 용돈 안보내도 사실만하면
    언제까지만 보내겠다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시면 말이 안나올듯 해요.
    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보냈어요.
    요양병원 가신 후엔 병원비 간병비에 보탰구요.

  • 4. 분홍
    '25.3.27 2:27 PM (14.56.xxx.234)

    와 10년
    서운하셔도 말씀 드리세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5. ..
    '25.3.27 2:31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말 꺼내기 어려우면 그냥 보내지마세요.

  • 6.
    '25.3.27 2:34 PM (211.57.xxx.44)

    그냥 보내지마시고
    말씀하시면, 요즘 형편이 안좋다나 큰돈 들어갈 일이 생겨서 그렇다라고 말씀하세요

  • 7. ㅇㅇ
    '25.3.27 2:35 PM (180.71.xxx.78)

    그거없으면 못사는분들 아닌듯 한데
    그냥 보내지 마세요
    말했다가 누가 보내라고 했냐는말 혹시라도 들으면
    더 서운

  • 8.
    '25.3.27 2:41 PM (58.140.xxx.20)

    띠엄띠엄 보내다가 끊는건 어떨까요

  • 9. 말하지말고
    '25.3.27 2:56 PM (58.29.xxx.96)

    보내지마세요
    왜 안보내냐고 하면
    사실 형편이 어려워서 못보냈다고
    어디 돈좀꿀때없냐고하세요

  • 10. ㅇㅇ
    '25.3.27 3:05 P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돈좀 꿀때 없냐고 하세요 2222
    부모님들이 나이드시더니 잘하는 자식은 그러려니하고
    옆에서 죽는소리 하는 자식 맘아파 하고 퍼주고 합니다
    약은 형제들이 선수쳐서 부모돈 재산 꿀꺽해서 집집마다
    늙은부모돈은 먼저 해먹는 놈이 임자라고 합니다

  • 11. ..
    '25.3.27 3:08 PM (1.235.xxx.154)

    10년넘었어요
    저도...
    이리 오래사실줄 몰랐어요
    80되면 다 떠나시지 않을까했는데
    100세도 넘으실까 두렵네요
    그땐 저도 70넘는데

  • 12. jin
    '25.3.27 5:18 PM (218.152.xxx.27)

    아이들 다 커서 독립하고 나니 돈 나갈곳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잔고가 쌓이네요
    ---------------------------------------------------------------------------------------
    여유가 있으시면 용돈은 계속 보내도 되는거 아닌가요?
    보내는 용돈이 커서 부담되시면 힘들다고 조금 줄이셔도 될거 같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87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늦추는 배후? 조셉 윤은 누구인가 4 ........ 2025/03/27 2,458
1694086 목동 망했다는 얘기에 목동맘 20 목동맘 2025/03/27 7,066
1694085 소고기 급하게 해동법. 알려주세요! 4 .. 2025/03/27 1,157
1694084 용산 '이재명 무죄' 선고되자, TV 끄고 정적 흘렀다 4 ... 2025/03/27 2,015
1694083 지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 22 이재명대표를.. 2025/03/27 2,548
1694082 아동상대 성범죄는 사형시켰으면 좋겠어요 9 2025/03/27 1,007
1694081 대구는 거세게 소나기 오는데 8 지금 2025/03/27 3,555
1694080 박근혜정부 공문 따위에 위협을 느끼시는 이재명 44 ... 2025/03/27 2,529
1694079 예전에 산불났을 땐 전국의 소방차들이 다 모였잖아요 25 .. 2025/03/27 4,079
1694078 고등 아이 학원 스케줄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 3 어렵다 2025/03/27 1,473
1694077 긴급복지지원 신청에 ‘예산 없다’..두 달 뒤 숨진 채 발견 4 .. 2025/03/27 2,426
1694076 리조또에 넣는 생크림 5 므림 2025/03/27 1,001
1694075 윤석열 내란수괴, 김용현 내란정범 사형은 물건너 갈듯... 4 에혀 2025/03/27 1,507
1694074 20대때 쥬얼리 처분하셨나요? 5 50대 2025/03/27 1,696
1694073 목동 이야기 대문에 나와서 말인데 16 ..... 2025/03/27 2,277
1694072 매불쇼 최욱이 82쿡 누님들 얘기~ 49 ........ 2025/03/27 7,005
1694071 김종배 시선집중 섭외가 9 ... 2025/03/27 2,166
1694070 타로 봐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4 층간소음 2025/03/27 907
1694069 필리핀 출장갈 때 챙기면 좋은 간식 1 간식 2025/03/27 943
1694068 세면대 물이 잘 안내려가는데 효과보신거 있나요? 25 ... 2025/03/27 3,658
1694067 이재명대표 다시봤어요 15 ㅊㅊ 2025/03/27 3,682
1694066 자궁적출후 후유증 있는분은 없나요? 6 ... 2025/03/27 2,045
1694065 제주도 4 또나 2025/03/27 1,039
1694064 김새론 보도가 너무 많이 나오긴했어요.. 8 ㅇㅇ 2025/03/27 2,804
1694063 산불피해 동물들 15 suay 2025/03/27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