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무주에 친정인 고향님,
밤 11시에 산불 재난문자 있었어요. 부남면 대소리 인근 대소, 대티,유동, 율소마을 분들 대티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시래요.
별탈 없기를 바래요.
아래 무주에 친정인 고향님,
밤 11시에 산불 재난문자 있었어요. 부남면 대소리 인근 대소, 대티,유동, 율소마을 분들 대티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시래요.
별탈 없기를 바래요.
폭우야 내려라!!!!!!
다행히 이 4개 마을은 아닌데
10km 정도면 가까운 거 같아 걱정되어서 댓글 남겼었어요.
대피하려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운전해서 내려와야 해서
당장 이 밤에 운전해서 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부모님도 먼 거리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만 하고
위험에 대한 자각이 없으시네요.
귀중품이라고 챙겨놓으라고 해도 괜찮다고만...
산불이 꺼질 때까지 오늘 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뉴스를 새로고침할 것 같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이렇게 글까지 써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근데 30분만에도 상황이 급변하고 갑자기 대피하라 하니, 원글님이 잘 보시고 확산기미 있으면 얼른 연락주세요. 네이버에서 무주산불만 쳐도 최근 재난문자가 주욱 떠요.
얼른 속시원하게 비나 왔으면 좋겠어요. 모두에게 평안한 밤이 되길요.
네 제가 계속 지켜보다가 확신 기미가 있으면
당장 대피하라고 연락드려야 할 거 같아요.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
이래서 따뜻한 친정 같은 82를 떠날 수가 없네요.
원글님도 오늘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비가 시원하게 내려서 전국의 산불이 다 잦아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