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만히 있을 때 괜찮다가
엄마가 걷던길
엄마가 좋아하시던 곳
엄마가 좋아하시던 따뜻한 봄날씨
엄마가 좋아하시던 마트
엄마랑 통화하던 내 차안
밖에만 나가면 눈물이 나와요.
여기보다 천국이 더 행복할거다라고 위로하지만
엄마 목소리 표정 멀리서 보이는 모습
그대로 생생해요.
가슴이 답답해지고 잠이 오지 않아요
집에서 가만히 있을 때 괜찮다가
엄마가 걷던길
엄마가 좋아하시던 곳
엄마가 좋아하시던 따뜻한 봄날씨
엄마가 좋아하시던 마트
엄마랑 통화하던 내 차안
밖에만 나가면 눈물이 나와요.
여기보다 천국이 더 행복할거다라고 위로하지만
엄마 목소리 표정 멀리서 보이는 모습
그대로 생생해요.
가슴이 답답해지고 잠이 오지 않아요
아예 생각자체를 안해요.
회피하는거죠.
저는 엄마 아빠 제사도 안 지냅니다.
나만두고 두분이 돌아가셨다는걸
믿고 싶지 않아요.
현실을 인정하면 돌아버릴것 같아서요.
모른척 아닌척 회피합니다.
생각나면 생각하고 눈물나면 울어야 애도 기간이 건강합니다.
저도 한동안 엄마 닮은 뒷모습만 봐도 따라가 확인한적도 시간지나도 안잊혀지더라구요ㅠ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은 그리워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리워하세요
언젠간 이 기억도 희미해질 날이 옵니다
납골당에 모셨나요?
너무 보고 싶을때 납골당에 앉아 한참 옆에 있다오면 속이 차더라구요
저도 궁리중이에요.
이제 일년도 안돼서
내 반쪽같은 울엄마 이별하고
서로 좋은 사랑법 찾고있네요.
좋아하시던 음식 싸가지고 산소가서 쫑알거리기.
엄마 사진보며 성토회.
엄마위해 기도하기 (세상 제일 귀한곳에서
주님 사랑 넘치게 받으시길)
각자 제일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추모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엄마는 연세가 아주 많아서 요양원생활을 길게하시고 계세요. 훗날 돌아가시면 요양원 가기싫어하던 눈빛. 눈이보이지않아 환하게 너좀 보고싶다고 하시던말 그런 안쓰러운 모습만 남아있을것같아요. 젊고 건강하던 아름다운 기억들은 요양원 생활의 안쓰러움이 다 덮어버려서 너무 희미해요.
엄마가 꼭 안아주던 따뜻한 품.
학교갔다 집에 가면 문 활짝 열고 활짝 웃으시며 반겨주던 모습 등등 떠올리며 행복감에 젖어 봅니다.
늘 내 곁에서 날 지켜 주시는거 같아요.
사이가좋지도 않았고 엄마의 추억도 별로없고 엄마밥도 기억이 잘안나요 근데 그냥 보고싶어요 그냥 목소리듣고싶어요 한번쯤 너무 생각나요 그럼 그냥 미안해 잘살게 하며 마음다잡아요 . 잘살아 하며 말하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서 노력해요 진작잘할걸 .. 그냥 생각하며 더 잘살게 !! 합니다
저도 그래요.
3년 다 되어 갑니다.
못한거 자꾸 후회되고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
엄마를 사랑할 수 있었던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좋은 추억을 사랑을 많이 남기고 가셨네요
저도 회피하는 편입니다.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그냥 슬프닐땐 온전히 슬퍼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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