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여성 신입사원이 입사했는데,
나이가 1살 차이예요.
언니라고 할 필요는 없지요?
두명의 여성 신입사원이 입사했는데,
나이가 1살 차이예요.
언니라고 할 필요는 없지요?
전 동기들도 다들 친해서 언니 오빠라고 불렀어요
회사에서 언니동생이라니..
동기끼리 그럼 뭐라해요 ㅇㅇ씨 라고 불러요???
회사에서는 직급으로 부르거나 누구누구씨라고 부르죠. 언니동생은 무슨 가족회사인가요
부르면 안되나요
진짜 언니라서 언니라고 하겠어요
그냥 한 살 많으니까 올려서 불러
주면 서로 좋지요
그게 뭐라고 언니가 오빠가 일이나 확실하게 잘하면서 언니 오빠 하면 아무 이상 없어요
뭘 그거를 불러 준다고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내 위신이 나가는 것도 아닌데
삼성계열사 현대계열사 다 공채로 들어가서 신입사원 시절 겪었는데 당연히 동기끼리 언니오빠 했어요
직급 올라가면 직급 부르지만요
아니 동기가 한살 위 남자면 오빠라고 불러야해요?
여자고 남자고 언니, 오빠가 왠말이에요.
그냥 oo씨면 충분해요.
회사에선 직함 부르거나 누구님 정도죠
그럼 뭐라고 부르고 싶은가요?
공식적으로 부르는거 아니라요
사적인 자리에서 말하는거죠
누가 과장 부장 앞에서 언니오빠 할까봐 ㅉㅉ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와요.
OO씨 라고 안 부르고 OO님이라고 하던데, 그 기업 문화를 따르면 될 듯요.
언니오빠 하면 안 되진 않지만
보기 좋진 않아요
사석에서만 했으면 좋겠어요
회사에선 존칭쓰고 사석에선 언니 오빠 함
교사라서 쌤이라고는 불러도 사석에서라도 언니오빠 상상도 못했는데 일반 회사에서는 사석에서 언니오빠 쓰나 보네요 문화 충격
입사하자마자 한 달 넘게 연수원에 먹고 자면서
교육받고 팀별 과제도 함께 하다보니
동기들은 나이에 따라 언니 오빠로 부르더라고요.
회사에서 처음 만난 게 아니라 연수받으면서 친해진 거라.
게다가 공기업은 동기라도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잖아요.
열살 넘는 사람한테 누구씨라고 부르기가 쉽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