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나랑 결이 다른 남편

..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25-03-26 22:08:00

남편은 연락 진짜 잘 안해요

뭐 자기 필요한거 있을 때? 나 하는..

 

해외 출장을 가면

공항 리무진 타고 가면 감감 무소식..

 

보통 비행기 타기 전에 뭐 탄다거나

그런 톡 정도 보내지 않나요?

역시나 아무 소식이 없고..

도착해서도 도착하자마자 톡 보내는거

없음..

 

오늘 저도 회사에서 너무 정신없이 바빴다가

잠깐 화장실 갔을 때 아!  하고 보니

이미 비행기 이륙 한 시간이더라구요

 

잘다녀와라

다리 불편하겠다 

도착했으려나..피곤하겠다..

톡 띄엄띄엄 보내놨어요

 

좀전에 페이스톡 했는데

뭐 모닝캄인가 머시기인가.. 공항 라운지도 이용하고 아주 알차게 있다가 갔더라구요

 

뭐 원래 이런 남자인거 알고 있지만

참..저두 이게 매번 서운하니...

안맞는거죠ㅠㅠ

 

누굴탓하리오..에휴..

IP : 211.204.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3.26 10:09 PM (210.96.xxx.10)

    기대를 마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몇십년 안바뀐 남편이 바뀌겠나요

  • 2. ..
    '25.3.26 10:13 PM (211.204.xxx.227)

    그러게요
    기대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녔던가봐요
    매번 저런 식 얘기 들으면
    순간적으로 김 새고 기분이 서운하고 나빠지네요

  • 3. ...
    '25.3.26 10:14 PM (1.232.xxx.112)

    원글님을 신경쓰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이니 상처받지 마세요.

  • 4.
    '25.3.26 10:22 PM (221.138.xxx.139)

    원글님 같은 배우자가 좋죠.
    근데 전 그걸 알고 받으면 좋으면서도 저는 잘 못해요.
    에너지 레벨 자체가 낮아서 밖에 있으면 그때그깨 처한 상황 대처하는게 최선인 경우가 많이서요. (생각/떠올리는 만큼 못하는거지 상대방 생각을 안하는 건 아님)

    근데 그런 것 조차 아니라면 얄미울 것 같긴 해요.

  • 5.
    '25.3.26 10:27 PM (221.138.xxx.139)

    원글님도 하지 말아보세요.
    살갑게 잘 챙겨주다 뚝 끊기면 어느날 무슨 말이 있을 수도 있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럼 “보내면 답도 있고 오는게 있어야 즐겁고 재미가 있는거지.
    가는게 있으면 오는개 있어야 계속되는 거“라고 해주세요

  • 6. 울 남편이
    '25.3.26 10:38 PM (211.211.xxx.124)

    딱 그래요,
    하루중에도 저만 전화하고, 톡하고, 챙기고.
    ㅜㅜ
    어느날 저 좀 가라앉는날,
    치 맨날 나만..하는군. 삐져서
    저도 종일 일부러 궁금해도 꾹꾹참고
    전화안하고,톡안하고, 하나도 안해도
    안한지도 몰라요.
    저녁때 집에서 만나서 제가 좀 삐진티 내고있어도.
    (삐질일도 없어요)제가 삐졌는지, 그냥 제일 하느라그런건지 몰라요. 괜히 답답해서 저만 손해드라구요.
    에휴...
    나한테 ㅈㄹㅈㄹ 안하는거 감사하다..하고 살아요.

  • 7. 양날의 검
    '25.3.26 11:10 PM (211.211.xxx.168)

    그 대신 참견이나 잔소리도 안하지 않나요?

  • 8. 아들도
    '25.3.26 11:2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유치원 가면서 부터 그의 사생활을 도통 들을 수도 알 수도 없었어요.
    아들 키우다 남편을 이해하게 됐어요.

  • 9. 제 남편도
    '25.3.26 11:42 PM (180.71.xxx.214)

    전형적인 공대생 출신
    말수없고. 설명짧고 말길고 반복하면 안들어요

    출장갈때도 간다 , 이미 가놓고. 출장 왔다 끝
    아무 연락 없음
    사실 할말도 없어요 저도

    대신 저한테 터치 잔소리 일절없어요

    다른 사람들 보면 같이 만나면 남편이 엄청 전화 걸더라고요
    만났냐 뭐 먹냐 뭐하냐. 2-3 번이 연락이 오고
    애들도 계속 톡오고 전화
    친구들하고 간만에 만나도 자꾸 통화하고 톡하니 정신사나움
    그와중에. 전 남편이나. 아들한테 연락1 도 없음 ㅎㅎㅎ

  • 10. 이뻐
    '25.3.27 7:01 AM (211.251.xxx.199)

    어니 sns에 흔적 올리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

  • 11.
    '25.3.27 8:05 AM (1.238.xxx.135)

    서운하시겠어요.
    잔소리 없을 것 같고 작은일에 안달복달하고 주변사람피곤하게 하지는 않을 것같은데 어떤가요.
    단점은 늘 이면에 장점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934 카드대금 연체 4 sara 2025/04/15 2,355
1700933 지난주에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8 .. 2025/04/15 6,506
1700932 명신이가 밥 산데요? 8 ㅇㅇ 2025/04/15 2,956
1700931 심우정 탄핵움직임,,, 9 ........ 2025/04/15 4,147
1700930 더폴 1 낙화 2025/04/15 824
1700929 호텔 결혼식 갔다가 꽃을 받아왔는데 11 향기로운 삶.. 2025/04/15 6,716
1700928 정시 사라지는 이유는? N수생들 방지 때문이래요 49 2025/04/15 6,075
1700927 결혼지옥 너무 슬프네요 6 행복해지길 2025/04/15 8,185
1700926 오늘 오은영리포트 너무 슬프네요 1 frog 2025/04/14 6,486
1700925 마지막 황제 같은 영화 좀  14 .. 2025/04/14 2,594
1700924 아빠찬스 임용취소에 선관위 노조 반발 9 .. 2025/04/14 2,511
1700923 뼈가 약하다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3 ... 2025/04/14 1,914
1700922 심현섭 영림씨 드레스 2 지금 2025/04/14 4,135
1700921 반클 귀걸이 말려주세요 23 ㅇㅇ 2025/04/14 4,553
1700920 자녀대학생되신분 저축하시나요 3 . . . 2025/04/14 2,325
1700919 노래방서 여직원 때린 부의장, 민주당 지방의원들 왜 이러나 7 MBC 2025/04/14 2,615
1700918 자동차 사고와 남편 14 ㅁㅁ 2025/04/14 4,472
1700917 김건희와 한덕수 부인(최아영) .. 소름끼치는 평행이론. 5 09 2025/04/14 7,008
1700916 30살로 돌아간다면 인생 어떻게 사실건가요? 15 .. 2025/04/14 4,099
1700915 인간 치아 배양 2 ㄴㅇㄹㄹ 2025/04/14 2,726
1700914 고등학교 수행평가 폐지 동참해주세요. 23 수행 2025/04/14 3,154
1700913 잠들기전 향수를 뿌리는 사치를 했어요. 12 .. 2025/04/14 3,620
1700912 다이어트중인데 점심먹고 굶다가 지금 치킨 반마리 먹었어요ㅠㅠ 17 봄은왔다 2025/04/14 3,278
1700911 습윤밴드랑 후시딘같이 사용해도되나요 9 습윤밴드 2025/04/14 1,699
1700910 이재명 주변을 4단계로 털어대는 검새들 4 ㅇㅇ 2025/04/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