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사랑했던 사람과 좋게 헤어지고 난뒤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그래봐야 1년에 2~3번 안부 주고받고 만나진 않고
통화하면서 고민 이야기 하고...
않좋게 헤어진게 아니라...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런경우가 뭐 그렇게 남의 입에 오르내리거나 흔치 않은 일인가요?
2년을 사랑했던 사람과 좋게 헤어지고 난뒤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그래봐야 1년에 2~3번 안부 주고받고 만나진 않고
통화하면서 고민 이야기 하고...
않좋게 헤어진게 아니라...저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런경우가 뭐 그렇게 남의 입에 오르내리거나 흔치 않은 일인가요?
네 적어도 둘중 한명이 미련이 있는 경우인듯
그런 경우는 본적이 없어요. 처음 들어봐요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닙니다.
서로에게 연인이 생기면 상대에겐 제일 부도덕하고 위험한 관계로 보여요.
불가능하죠....나중에다른 이성 연인이 생기거나 배우자가 생겼을때 완전 불가능하죠..
저는 어차피 못만날 인연은 그렇게 그냥 완전 끊어내지.. 친구나 그런걸로 안남겨놔요
정말 친구라도 인연이 이어가고 싶다면 애초에 헤어지지도 않고
더 노력을 해봤을거구요 ...
더이상 이성으로 안보이고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 진심 응원하기도 하고 일년에 한두번 밥 먹어도 정말 편안하고.. 이렇게 허심탄회한 만남도 없겠다 싶고
상대도 선을 지켜주니 가능한데
헤어지고 7~8년 뒤 그렇게 이어졌는데 나쁘지 않아요
아주 가까운 지인이 전남친과 그렇게 지내는데..
솔직히 전남친이 제 지인에게 미련이 많아서 그 말도 안되는 관계가 유지되는 거라 생각해요.
이삿날 월차내고 도와줘, 우울하다하면 드라이브 시켜줘, 밥사줘, 술사줘. ㅎㅎ
둘다 아직 새여친 새남친 안생겨서 딱히 문제는 없긴해요.
좋게 헤어진게 어떤거지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연인이 아니지 않았을까요.
좋아할걸요.
새로운 연인이나 배우자가 생겨도 괜찮은가요? 그때 연락을 끊을 수 있나요?
원글님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그 관계를 계속하는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아요.
친구가 어지간히도 없나 딱하네요
원글님 제목옆에 '골치아픔'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관계가 골치가 아프신 거에요? 그럼 그 관계는 끊는게 맞아요. 저 아주 오래전에 짧게 사귄 사람과 10년 이상 친구로 남았는데 (외국이라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는 정도) 골치는 하나도 안 아팠거든요. 어차피 거리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였기에....
상대방은 님이랑 같은 마음 아님
그러다 만나면 쉽게 모텔가죠.
연인이 헤어지고 친구가되고 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참 이것도 저것도아닌 지저분한관계같아요.
굳이?.. ...
안잤으면 가능
섹스 안한 사이면 가능할듯?
그런 관계 있었는데 없애버렸어요
둘 다 진짜 잠 안자고 키스까지만 갔던 사이였는데 친구가 되기로 했어요
남녀로도 안맞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이나 비전도 안맞는데
인간으로는 동성이었음 부랄친구도 하고 써니의 단짝친구도 될 사이다
그런 이야기를 했었어서요
그 이후 전공도 같고 하는 일도 같아서 전우처럼 일만하는 사이로 만날일이 있더라구요
근데 은연중에 폐위된 왕같이 구질구질 더러운 기분이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옛날에 사랑받을때는
저랑 밥먹으면 당연히 아...좋은 예가 있네요
헤어질 결심의 서래처럼 초밥도시락을 당연히 같이 먹어야했던 사이에서
핫도그 먹어도 카카오페이로 더치하는 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얘를 친구로 굳이 둘 이유가 없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뭐 아직 미련이 남아서 그렇다 진정한 친구는 그렇지 않다 하면
그쪽 주장이 옳은거긴한데
굳이 내가 그런 취급 받는 남사친을 키울 생각도 없고
여자인 친구도 많은데 굳이 친구가 남자일 이유도 없어서요
사극에서 보면 누군가를 부를때 나으리도 존칭이긴 한데
광해군이 제주도에 유배됐을때
제주도사람들이 나으리~~~ 하고 놀렸다쟎아요
전하 소리 듣다가 나으리 들으면 기분 안좋죠 왕도 안할거고 미련도 없고 존칭이라도
그사람에게서의 내 지위가 연인에서 친구로 떨어져버리는걸
감수하면서까지 알고지내고싶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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