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랑 경제적으로차이 날떄 ...

123 조회수 : 5,042
작성일 : 2025-03-26 21:25:56

어떡하세요?

언니가 60가까운 싱글인데 너무너무 어려워요..

 

자기 사업하는데 수입이 거의 없고 하다보니 돈을 아끼고 아끼더라구요.

 

얼마전 만났는데 자살 생각한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스위스가서 자살할 생각...

젊어서 직장생활할때 제가 그렇게 아파트 중도금이자만 내고

장만하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주식도 1주도 사는걸 못봤어요.. 잘나갈때도 있었어요..그런데

 

재테크개념이 전혀 없고 청소년 같아요..돈에대한 개념이..

본인 좋은일만 하다보니

일도 줄고

수입이 제로에 가까울때도 많고

자긴 많이 벌수 있을줄 알았데요 ㅠㅠ

 

이런 언니 어떡하면 좋아요.

 

솔직히 저도 자식키우면서 50,100만원 도와주는거 쉽지 않아요.

남편은 대기업이지만 곧 정년이네요.

저도 언제까지 일할지 모르고요..

애들 돈언제 벌지 몰라요..

쉽게 도와줄 상황이 아니에요..

 

저는 언니가 사무실 열어놓고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인형 눈이라도 붙였으면 좋겠어요.. 손재주가 좋거든요.

자기가 하고싶은일 ,퀄리티 있는일 이젠  아무도 안줘요.그나이에..

그렇지 않나요.

옛날같이 부업일거리  가져다 집에서 할만한거 없을까요?

얼마전부터 문득 언니랑 거리두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점점 피해의식만 느는거 같고...대화하고싶지가 않네요.

 

IP : 124.49.xxx.1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5.3.26 9:28 PM (172.224.xxx.18)

    자살을 스스로 떠벌리는건 돈 좀 달라는 말이죠

  • 2. 언니도
    '25.3.26 9:31 PM (220.117.xxx.35)

    그렇구나 .. 나도 그래
    그런데 난 애들땜에 살아야해

    솔직히 말해야죠
    먹는거나 좀 해주고 하는수밖에 ㅠ

  • 3. ..
    '25.3.26 9:31 PM (211.235.xxx.140)

    몇 십 만원 연금 나오는 것도 없대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거리를 두세요

  • 4.
    '25.3.26 9:34 PM (221.138.xxx.92)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겁니다...

  • 5. ...
    '25.3.26 9:34 PM (211.227.xxx.118)

    저 같으면 듣고 그냥 맙니다.
    자기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산 댓가는 언니가 치루게 하세요. 난 하고 싶은 일 참아가며 회사 다니고 애들 키우며 사는데, 싱글인 본인 건사 못하는거 왜 내가 희생해줘야하나요, 원글님은 언니 부모가 아니잖아요. 스위스가서 자살 같은 소리하네.아직 덜 고생한듯

  • 6. kk 11
    '25.3.26 9:34 PM (114.204.xxx.203)

    스위스 자살 아무나 못해요
    진짜 그럴 사람이면 떠벌리지도 않고요
    국민연금 이라도 추납하라고 하세요
    각자 알아서 살아야지 저러면 주변이 괴로워요

  • 7. ...
    '25.3.26 9:36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일 갖다준다고 할 사람 아닌 거 알잖아요

  • 8. 철딱서니언니
    '25.3.26 9:38 PM (112.152.xxx.66)

    사는게 고달퍼서 죽으러 스위스 갈생각을 한다구요?
    그냥 협박용으로 들립니다

  • 9. 에구
    '25.3.26 9:39 PM (123.212.xxx.149)

    사업이 돈이 안되면 얼른 접어야하는데 그거 더 붙잡고 있으면 진짜 노답입니다.
    빚이나 없음 다행이죠.
    님이 도와줄 생각 하지마세요.
    아프거나 늙어서 일 못하는 나이도 아닌데 본인이 선택한 일이잖아요.
    차라리 사업접고 최저시급 받는 일 하면 혼자 왜 못 살겠어요.

  • 10.
    '25.3.26 9:40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사무실이 있다는 건 뭔가 전문적인 일이 있다는 것 같은데…
    뭐길래 일이 전혀 안들어올 정도일까요?
    논 것도 아니고, 안타깝네요.

  • 11. ㅎㅎ
    '25.3.26 9:58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스위스가서 자살ㅎㅎ
    안락사가 무슨 돈만 내고 나 죽여줍쇼하면 해주는 데인줄 아나봐요.

  • 12. 이런걱정은
    '25.3.26 10:11 PM (118.235.xxx.159)

    부모가 하는걸로..
    결혼한 형제가 다른 형제 경제상황에 뭘 어떻게 해줄수가 있나요 그런 말도 들어주지말고 그냥 법이나 한번씩 사주고 말아요

  • 13. ...
    '25.3.26 10:12 PM (125.129.xxx.50)

    그냥 두세요.
    주위에서 도와줘도 그때뿐
    상황 반복됩니다.

    얘기해도 안듣는데 어찌 도울까요?

  • 14. 친구는
    '25.3.26 10:14 PM (124.49.xxx.188)

    동생이 뭐 사줬다..차를 두번 바꿔줬다..누구네는 부자가 됐는데 자기가 젤 가난하다..이런말하는게 너무 한심해요..가만히 있는데 돈이 와서 붙어준거 처럼..그사람들도 다 재테크 눈에 불키고 연구하고 머리싸매며 돈벌었겠죠..
    그냥 과정은 모르고 결과만 두고 이야기 하는게 너무한심하고 어리석어보여요.자기 할이야기 없으니 순 친구이야기..

  • 15. ㅇㅇ
    '25.3.26 10:16 PM (49.164.xxx.30)

    절대 자살할 사람 아니니,냅두시고 도와주지마세요. 이렇게 동생이 걱정하고 도와주니
    하는 소리입니다.죽을때까지 그럴거에요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거죠.스위스자살이라니..어이없네요

  • 16.
    '25.3.26 10:2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완전 나르시시스트인데요 끊임없는 자기연민과 과장된 자기인식
    자기문제 스스로 해결안하고 타인의 자원은 자기가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망상
    그거 병이니 못고쳐요 님 동조해주지 말고 거리두세요 그런사람 절대 자살못합니다

  • 17. 돈없는게
    '25.3.26 10:36 PM (124.49.xxx.188)

    무서운게.. 정신까지 이상해지는거 그게 무서워요..자본 주의사회에서.. 돈땜에 자살하고 죽이고 그렇잖아요..

  • 18. ..
    '25.3.26 11:24 PM (124.50.xxx.70)

    그 나이에 돈 버는거는 힘들죠.
    어쩌겟어요 내책임도 아니고.
    형제도 부모밑에 살때나 형제지 내가정 지켜야죠.
    걍 팔자예요.
    들어주면 더 괴롭혀요.
    정신 이상해진들 내후회야 있겠나요.

  • 19. 에휴
    '25.3.26 11:34 PM (125.132.xxx.86)

    나이만 먹었지 정신은 어린애들 같은
    주변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대화를 해보면 진짜 울화통 터져요.
    항상 남탓하고 자기신세 비관하면서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데...더이상 해줄말이 없어서
    듣기만 하는데도 진 빠지고 짜증나요
    자존감은 없으면서 자존심만 있어서
    옆에서 충고를 해줘도 듣지를 않고 화만 내구요 ㅜ

  • 20. 그러게요.
    '25.3.27 12:42 AM (106.102.xxx.12)

    인생 다 자기 할 탓이고 자기 팔자인데
    실패한 사람들 보면 항상 남탓이고
    남에게 기대 살려고만 하고 남이 도와주는 걸
    고마워라도 하고 자기 스스로도 다른 사람 힘들지 않게
    노력해야 하는데 돈은 돈대로 피해주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해 피해주고 지긋지긋해요.
    차라리 그렇게 죽고 싶으면 그냥 죽던지
    죽지도 못할 거면서 죽는다고 협박 아닌 협박하고
    부모도 힘들게 하더니 형제까지 힘들게 하네요.
    남이면 진작 연 끊었을텐데 형제라 끊지도 못하고...
    자식들도 이렇게까지 속 안썩이는데 나이만 먹었지
    애들만도 못해요.

  • 21. 오냐
    '25.3.27 10:19 AM (106.101.xxx.109)

    부모나 하소연 가슴아프게 들어주지...형제가 뭘 그걸 들어줘요.
    자연 섭리예요.
    괴로워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811 한덕수 최종 후보 ㅇㅇ 20:51:06 160
1713810 정치인들 보면 진짜 신기한게.. 2 0-0 20:49:08 158
1713809 창문형에어컨 비올 때 창문 닫아야하나요? ㅡㅡ 20:45:41 82
1713808 지니티비 질문이요. .. 20:45:29 35
1713807 유시민과 “유시민 후계자”인 임경빈의 대담 5 ㅇㅇ 20:44:38 426
1713806 안심차단,비대면개설차단,여신거래차단은 은행 한곳에서만 하면 되나.. 0000 20:44:27 117
1713805 이재명 온라인 유세해주세요 2 6월 3일만.. 20:43:41 111
1713804 요즘 운동하고 손으로만 거품 내서 씻었거든요 어휴 20:42:13 266
1713803 중매 요건 봐주세요! 17 어렵다 20:41:54 334
1713802 신통하게 올해가 을사년이고 다섯명이 딱 짜였네.jpg 2 박재동 화백.. 20:41:01 364
1713801 [조국 기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심우정 검찰총장은 사퇴해야 한다.. 7 ... 20:40:57 450
1713800 속썪는일이 있는데 건강잃은거보다 나은거겠죠ㅠ 3 ㅠㅠ 20:38:20 299
1713799 제 결혼이야기 완결 32 지금 55세.. 20:31:03 1,827
1713798 천국보다 아름다운 1화 보는데 울컥하네요 4 ……… 20:30:26 448
1713797 간병인 구하기 2 금요일 20:30:16 382
1713796 교황의 존재가 왜 그리 중요한가요? 11 ㅇㅇ 20:27:29 928
1713795 저쪽 플랜은 이건가요? 미치겠네요 7 ㅇㅇ 20:25:58 1,100
1713794 시골 친정엄마 집에서 현금 찾은 얘기 9 ㅇㅇ 20:22:31 1,545
1713793 어버이날 안챙겼어요. 찜찜한데 모른척 넘어갔네요. 3 .... 20:22:24 811
1713792 휴대용 미니 재봉틀 1 재봉틀 20:16:41 389
1713791 김문수가 조용히 쫒겨날까요 14 20:15:13 1,943
1713790 서울대의대생 결혼이야기 10 ㅡㅡ 20:13:01 2,032
1713789 이자소득종합소득세신고 6 블루 20:07:41 649
1713788 28입시가 바뀌는데요. 제 의견이에요 10 20:04:58 670
1713787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군데 그렇게나 (기독교)전도를 해요.. 7 20:04:52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