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세요?
언니가 60가까운 싱글인데 너무너무 어려워요..
자기 사업하는데 수입이 거의 없고 하다보니 돈을 아끼고 아끼더라구요.
얼마전 만났는데 자살 생각한다고..하네요. 그러면서 스위스가서 자살할 생각...
젊어서 직장생활할때 제가 그렇게 아파트 중도금이자만 내고
장만하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하고
주식도 1주도 사는걸 못봤어요.. 잘나갈때도 있었어요..그런데
재테크개념이 전혀 없고 청소년 같아요..돈에대한 개념이..
본인 좋은일만 하다보니
일도 줄고
수입이 제로에 가까울때도 많고
자긴 많이 벌수 있을줄 알았데요 ㅠㅠ
이런 언니 어떡하면 좋아요.
솔직히 저도 자식키우면서 50,100만원 도와주는거 쉽지 않아요.
남편은 대기업이지만 곧 정년이네요.
저도 언제까지 일할지 모르고요..
애들 돈언제 벌지 몰라요..
쉽게 도와줄 상황이 아니에요..
저는 언니가 사무실 열어놓고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인형 눈이라도 붙였으면 좋겠어요.. 손재주가 좋거든요.
자기가 하고싶은일 ,퀄리티 있는일 이젠 아무도 안줘요.그나이에..
그렇지 않나요.
옛날같이 부업일거리 가져다 집에서 할만한거 없을까요?
얼마전부터 문득 언니랑 거리두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점점 피해의식만 느는거 같고...대화하고싶지가 않네요.